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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 맛집) 호박 닭죽이라고 드셔보셨나요? 암을 잡는 능이 토종닭 백숙과 호박닭죽...속리산

서비야 2013. 4. 19. 00:30

화요일 저녁...

요즘 골골 거리는 서비가 불쌍했는지  몸 보신을 시켜주겠다고 찾아온 친한 동생을 따라서 찾아간 곳...^^

 

 속리산에서 직접 채취해서  판매한다는  보약  능이버섯을 맛보러갑니다.^^

 연희동 먹자골목 거리에 위치한....^^

 속리산...^^

 속리산에서 나는 나물들로 산채비빔밥을 하는곳이기도 하답니다..^^

 속리산에서 직접 공수해서 판매한다고 하니  그 능이버섯과 나물향이 궁금해 집니다.^^

 서대문구에서 인정한 식당...^^

 입구입니다...^^

 연희동 식당들은 일반 가정주택을 개조한집들이 많은만큼....^^

 일반 식당과는 다르게 편안한 식사를 하기에 좋은.^^

 가정집 구조..^^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건강 음식점이라는 문구....

 눈에 들어오는 .........소금을 적게쓰고,인공 조미료는 쓰지 않는다는....^^

 주방도 깔끔합니다...^^

 실내는 이런식으로...^^

 안락한 방도 있습니다..^^ 

 칼로리표까지....^^

 건강한 음식에 대한 자신감이 느껴지는..^^

 산채 비빔밥이 맛있다고 소문이 난 집이라는....^^

 다음에는 산채 비빔밥을 먹으러 ~~~~~~

 속리산에서 채취한 능이버섯...

 예로부터  버섯은 1능이,2송이,3표고를 으뜸으로 쳤다고 합니다....

 능이버섯은  더덕과 같은 고유의 향이 있고,그향은 흙,풀,나무,우유,꽃,고기향도 난다고 하는데..^^

 모든걸 능하게 한다는 의미의 능이버섯은 항암효과와 기관지천식,해독작용과 콜레스테롤도 감소 시킬만큼 몸에 좋은 버섯이라고 합니다.^^^^

 송이버섯이야 아시는분들은 다 아시는거고..^^

 속리산에서 공수한다는 식재료의 맛이 궁금해집니다...^^

 서대문구 건강 음식점!!!!

 기본 반찬이 나옵니다..^^

 능이 토종백숙을 시켜서 그런가?????

 특별한 나물은 없지만.....

 전부 간이 간간한 맛을 느끼게 해줍니다.^^

 저희가 주문한 능이 토종 백숙....60,000원...

 어마어마한 크기의 돌솥이 ...^^

 위에 올려진것이 그 귀하다는 능이버섯....^^

 향을 맡아봅니다...

 약간의 나무향에 씹는 질감은 부드러우면서 쫄깃한 식감입니다.^^

 버섯의 육즙이라는게 느껴지는...^^

 요즘 믿을수 있는 먹거리를  찾는다는게 사실....힘든 현실...^^

 믿음이 가는 ....^^

 서울 외곽으로 토종닭 백숙이라고 먹으러가면...

 전부 시장이나 마트에서 구입한 무늬만 토종닭인 백숙을 먹은 경험들은 있으실겁니다...^^

 이집..토종닭 백숙은 무늬만 토종닭이 아닌...닭발이 보이고...^^ㅎㅎ 

 싱싱한 똥집도 있습니다.^^

 엄나무 토막도 보이고...^^

 정말 오랜만에 맛보는 토종닭 간....

 아마 맛보지 못하신 분들도 많으실듯..요즘은..^^

 부드러운 토종닭간의 맛은 아시는분들만 아실듯..^^

 돼지간 보다는 부드러우면서  풍미가 느껴지는....^^

 육수도 기름이 많아보이지만 담백하면서 깊이가 느껴집니다...^^

 능이버섯이 고기의 기름을 잡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능이버섯은 사실...소고기와 궁합이 아주 좋은 버섯..^^

 보약...능이버섯....^^

 씹는 질감과 향이 아주 그만입니다...^^

 귀한 식재료를 맛보는 즐거움은 늘 서비를 흥분케합니다.^^

 토종닭임에도 압력솥에 푸욱 고와서인지 육질이 부드럽고 찰진맛이 납니다.^^

 담백한  육수는 여타 백숙집과는 차이가 나는 토종닭 본연의 과하지 않은 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맛보는 닭의 간.....^^

 토종닭의 신선함이 느껴지는 육질..^^

 조미료에 길들여진 입맛을 재료 자체의 맛이 이런거라는걸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둘이서 푸짐한 안주에 소주 한병을 갈라묵고....^^

 써비스라면서 주는 속리산에서 직접 공수해온  동동주...^^

 진하고 부드러운 목넘김의 수제 동동주맛은 시중에서 파는 그런맛과는 비교 불가 입니다...ㅎㅎ^^

 추가 주문한 감자전....^^

 비쥬얼이 굿입니다.^^

 맛을 봅니다.^^

 직접 갈아서 만든 감자전의 알알이 느껴지고...ㅎ

 찰진맛이 ....

 특유의 감자맛을 100%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정말 이집 감자전은 자주 생각날것 같은....^^

 완전 강추합니다.^^

 오늘 주문한 능이 토종닭 백숙의 양이 많기도 하지만 ...

 집에 있는 두 꼬맹이가 눈에 밟혀서.....ㅠㅠ

 포장을 부탁합니다..^^

 서비는 음식점에 가면 남는 음식 싸달라고  자주 합니다..ㅋㅋ

 남은 육수에는 죽을 쑤어줍니다...^^

 노오란 색이 호박이 들어간듯...^^

 남은 육수에...

 불 조절해가면서 끓여줍니다.^^

 호박죽 색깔....그런데 닭죽....아마도 이런건 처음 보실듯..^^

 일명,닭 호박죽?.!!!!ㅎㅎ

 백숙의 마무리코스는 역시!!!

 닭죽으로다가..ㅎㅎ

 육수가 진국이라서 닭죽맛도 부드럽고...

 호박으로 인해서 비린 닭의 맛도 전혀 느껴지지않는 그런 건강죽입니다...^^

 호박과 닭죽의 만남....이거 완전 별미입니다....^^!!!

 순식간에 한그릇 비우고....^^

 남은 죽도 포장을 부탁합니다.^^

꼬맹이들 먹일 요량으로...ㅋㅋ

 일반 백숙집에서 먹는 겉도는 그런 닭죽이 아니라 부드럽게 넘어가는 달달한 호박과 닭의 만남.......^^

정말 간만에 친한 동생때문에 귀한 식재료로 만든 귀한 보양식을 맛본.....^^

힘이 불끈...ㅎㅎ

더군다나  이집 주인 아주머니 너무 친절합니다...^^

다음에는 부모님도 한번 모시고 가야할듯....^^

 

포장해와서 다음날 수요일 저녁은 능이 토종닭 백숙으로 꼬맹이들 저녁을 차려줍니다...^^  

 포장도 깔끔하게 해주셨답니다...^^

 육수도 따로 담아서 주신....^^

 작은 꼬맹이 부터 저녁을 차려주고...^^

 후식은 오랜만에 꼬맹이들이 좋아하는  비싼 망고 한개사서....5,000원....^^

오렌지와 딸기로....^^

수요일 학원에서 늦게온 큰꼬맹이의 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