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맛집/서대문구 맛집

추운 겨울에 한그릇 뚝딱....신촌 설렁탕...

서비야 2012. 11. 25. 23:29

토요일 남이섬 나들이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던중 ....

큰 꼬맹이가 먹고 싶다던 설렁탕을 먹으러 갑니다...

 사실.....이대에서 신촌으로  넘어가는  골목에 깨진 돌그릇에  담백한 설렁탕이 생각이 나서 찾아갔는데....

 그 신촌 설렁탕은 없어지고....

 너무 오래전 가고는 못갔던....ㅠㅠ

 신촌 전철역 근처 체인점인 신촌 설렁탕을 먹으러 갑니다...

 신촌 설렁탕도 체인점 마다 맛이 틀리지만....

 일단 들어가 봅니다..

 양곰탕이라는 메뉴가......^^

 나머지 메뉴는 설렁탕집에는 비슷하게 있는....

 수입산...

 양곰탕과 설렁탕 시킵니다...

 실내는 이렇습니다...

 맹숭,맹숭해 보이는 김치와 깍뚜기....'

 그런데 먹어보면 은근 맛납니다..^^

 양곰탕이 먼저 나옵니다...

 그리고 설렁탕...

 양이 푸짐합니다...

 간장 소스에 찍어서...

 설렁탕은 국수 부터 먹어줍니다...

 볶은 소금...

 요즘 체인점 설렁탕집 가보면 대부분...

 무언가를  첨가한듯한...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간만에 먹는 설렁탕이라서 맛나게 먹습니다...

 깨끗하게 세남자 한그릇씩 비우고 집으로.....

 저녁을 먹으면서 땡기는 소주한잔....

 운전때문에...

 수육 포장을 해서 집에 와서 간단히 한잔 합니다...

 육수도 넣어주셨습니다...

 갈비탕 국물..ㅋ

 야채류와 간장....마늘.쌈장...김치,깍뚜기...

 무말랭이도...

 모듬 수육이라서 도가니,우설도 있습니다...

 일단 도가니에 한잔...

 오늘 나들이를 다녀오느라 피곤함이 밀려와서 소주 한병으로 마무리 합니다...

 우설......

 수육,... 

 야채도 푸짐하게 포장해 주신듯... 

 양배추 삶은것에...배추도....

 부추도 .....

 올려서 안주 한쌈에 소주 한잔....

상추에도....쌈싸서..한잔...

피곤해서인지 한병 먹고 뻗었다는 전설...^^

 

모듬수육은  점수를 후하게 줄 정도는 아니지만...

포장해주신 야채며,반찬들을 보면서....

조금은 감동을 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