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만드는 요리/실생활 한접시요리 .

밥에 비벼먹는 고구마 닭 볶음탕...아빠의 요리..

서비야 2012. 12. 8. 12:19

금요일....폭설로 쌀쌀한 날씨...

날씨가 추워지니 따스한 국물과 매콤한게 먹고 싶은....^^

오늘은 고구마를 넣은 닭 볶음탕을 해서 비벼 먹습니다..

중닭 두마리 구입.....기름을 걷어내고,손질해서 토막을 냅니다.^^

중간 정도 사이즈 닭...

영계보다는 크지만 삶으면 육질이 무진 부드럽습니다.^^

토막 내서...

걷어낸 기름....

두마리 양이 많은것 같아서 닭 가슴살만 발라서 빼 둡니다..

이 닭가슴살은 차후에 구워서 샐러드에 올려 먹을때 활용..^^

월계수잎과 소주를 넣고.....

초벌로 끓여줍니다..

끓으면....

건져서...씻어서 ~~~~본격적으로 물을 넣고 끓여줍니다...^^

양념장....간장,고추장,고추가루,다진 마늘,매실액,참기름,설탕,

버무려서...

끓는 닭 볶음탕에 끼얹어주고,고구마와 양파,...마지막으로 대파를 넣어주면 끝....^^

완성된 닭 볶음탕...

끓는 사진은 못찍었음.ㅠㅠ

세남자의 저녁 식사...

한접시 문화 정착을 위해서~~~~ㅋㅋ 한접시에 닭 볶음탕과 밥을 올려서...ㅎ

맛있게 먹어줍니다..

육수가 흡사 소스 같습니다...^^

고구마와 양파 때문에 달달해진 육수는 덮밥소스와 같은...

냄비에 남은 닭 볶음탕 리필...^^

세남자 맛나게 먹어줍니다..

꼬맹이들은 닭 다리 부터...^^

육수는 밥에 쓱~~쓱 비벼서...

연신 육수를 밥위에 올려서.......

한 그릇씩 뚝딱....^^


서비는 감자보다 고구마를 넣어서 닭 볶음탕을 자주 해서 먹습니다..

고구마를 넣으면 달달한 맛이 밥과 함께 덮밥식으로  비벼 먹으면 맛나답니다.^^

물론 고구마가 으깨질 정도로 끓이시는게 포인트.....^^

양파는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