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만드는 요리/실생활 한접시요리 .

꼬맹이들을 위한 든든한 보양식 한우 사골 곰탕 끓이기..

서비야 2012. 12. 3. 02:19

겨울....

이맘때 한,두번은 끓여먹는 곰탕...

꼬맹이들을 위해서 사골  곰탕을 끓입니다..^^

 요즘 한우 사골 세일하는곳이 많습니다...^^

 크게 부담되지 않는 가격...^^

 반 나절 정도  찬물에 담궈 놓습니다..^^

 핏기가  우러나오면...

 씻어서 초벌로 끓여줍니다...

 남은 핏물과 불순물들이 나옵니다..

 끓기 시작하면 5분 후에 ....

물을 버리고 사골은 건져내서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깨끗하게 씻은 사골과 찬물을 부어서....

 본격적으로 끓여줍니다..

 뚜껑을 열고 끓이다가 끓어 오르면....

 불을 줄이고 뚜껑을 덮어서...

 10시간.....

 수시로 둥둥 뜨는 기름을 겉어 냅니다..^^

 끓임 없이 나오는  기름...^^

 10시간후...

 불을 끄고 식혀줍니다...

 식혀진 사골곰탕 위에 뜨는 기름을 걷어내고...

 채에 걸러서...

 걷어낸 기름은 수채구멍이 막힐수  있으니...

 따로 봉지에 담아서...

 망에 거른 사골 곰탕...

10시간의 인내심 있게 정성이 들어간.....^^

 여전히 조금 남은 기름 걷어내  주고....

 1차로 걸러낸 사골 곰탕... 

일요일 저녁은 사골 곰탕 한그릇씩..^^ 

 그릇에 담고...

 취향대로....

 파와 소금,후추로 간해서....

 역시 한우 사골 입니다..^^

 밥 말아서...

 김치도 올려서...

 깍뚜기도...

 세남자의 주말 저녁 식사..^^

 맛나게 밥 한 그릇씩 말아서 먹어줍니다...ㅎ

 세남자가 전부 좋아하는 사골 곰탕..^^

 

첫번째 사골 육수........

세남자 한그릇씩 먹고 남은......

 큰 통에 부어줍니다...^^

두번째 (재탕) 사골에 찬물을  ..... 

 끓입니다...^^

 5시간후....첫번 육수보다 맑고 하이얀 국물...^^

 걸러서....

 첫번 육수와 섞어 줍니다...^^

 식혀서....기름 마저 걷어내고...

 아빠의 정성이 들어간 사골 곰탕...ㅎ

 빈 우유곽을 준비 합니다..

 빈 우유곽에 사골 곰탕을 부어서...

 스카치 테이프로....

 냉동실로 직행...

 비닐 봉지에 한두번 먹을 양을 넣고 냉동실로....^^

 그리고, 나머지는 냄비에 담아서...

 냉장실로...

 며칠은 사골국으로 식사를....^^

 사골이 어느정도 우러난듯 합니다...^^

 조금 쌩쌩한 것도 있고..^^

3번은 우려 먹어야....~~~...^^

3시간정도 우립니다...^^

 

차후...아마도~~~~이 육수는 우거지  사골 된장국이나 된장찌개나 미역국 육수로 쓰일듯..^^

 

겨울이 다가 옵니다...

입맛 없을때 한우 사골 곰탕...

고기를 넣지 않아도 구수한 맛이 입맛 살리는....

 

한겨울 보양식 한번씩 만들어서 드셔보시길....

시중에서 파는 설렁탕은 첨가물이 포함된 육수가 대부분이라서 깔끔하고 담백한 설렁탕이나 곰탕을 맛보기 힘든 요즘....^^

아빠의 정성으로 꼬맹이들이.....올 겨울 거뜬하게 나길 바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