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만드는 요리/실생활 한접시요리 .

무 생채 나물 비빔밥과 대충 끓인 청국장...내 나름 시골밥상..

서비야 2012. 8. 28. 23:22

태풍 볼라벤으로 온 종일 서울은 난리....

고층에 사는 세남자도 불안 했지만  다행히 별탈 없이..

 오늘저녁은 청국장과 무 생채 나물 비빔밥...

 냉장고를 뒤지니 먹을만한 재료가 없어서...

 있는걸로 대충 차려 먹는 내 나름 시골 밥상...ㅋ

 무 잘게 썰어서 넣고  다시멸치가 없어서 다시다 넣어주고...

 김치도 잘게 썰어서 넣어주고....

 청양고추 한개...

 청국장 넣고....

 손톱에 고추가루....흐미...ㅋ김치 썰었더니....ㅋㅋ

 두부도 큼지막하게....

 고추가루 넣어주고.....

 걍..끓여줍니다..

 같이 먹을 무 생채....

 소금 넣고 무를 절여서...

 고추가루....

 다진마늘...

 부추....

 버무리다가 양푼이 작아서 냄비로 옮겨서 버무려주공...

 새우젓이 없어서 까나리 액젓 조금....

 통깨.....

 오늘....식초는 패스...

 끓어가는 청국장....

 오늘은 비벼 먹을 요량으로 물을 조금만 잡았다....ㅎ

 걸쭉한 청국장과 무 생채..

 오늘 저녁은 간단하고 단촐하게.....달랑 두가지만 놓고....

 무 생채 나물 밥에 올리고...참기름...

 고추장...

 청국장 몇 수저 넣고...

 마구 비벼서...

 먹어준다...

 꼬맹이들도 좋아하는 청국장,,,ㅎ

 물을 조금 잡아서 끓이니 콩 씹는맛이 그만이다...

순식간에 비워버린 비빔밥...

오늘은 몸이 너무 피곤해서인지 밥하는거 설거지 하는거 느무 구차니즘...

10시가 넘어서 저녁을 먹고....

설거지하고...

이제사 커피한잔.....

 

피곤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