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만드는 요리/실생활 한접시요리 .

오늘 저녁은 500원짜리 굴비....세마리씩으로 해결....

서비야 2012. 8. 24. 02:54

오늘 아빠가 차리는 밥상은  500원짜리 굴비와 소시지....ㅋ

 오늘의 메인 메뉴,.,,,,두가지..

 어둑,어둑....

 노을지는 저녁,,,,,

 요즘 하늘을 자주 보는것 같다...

 무언가 불안,불안한.......뭔지 모를....

 며칠전 홈플러스에서 20마리에 10,000원 주고 사온 굴비...

 한마리 500원꼴이다..

 일단 배가 튼실한게 알좀 들었을것 같고..눈도 보니 선도도 좋은듯 해서 샀다...

 요즘 기름종이 활용도가 높다....

 일단 기름종이 깔고...

 한번만 뒤집어서 굴비를 구웠다...

 기름종이 채로 접시로.....이동...ㅋ

 후라이팬 딱을  필요도 없고 사방군데 튀어서 타일 닦는 일도 조금 덜한듯 하다....종이쿠킹호일에  빠진 서비..ㅋ

 빨래 하느라 대충 구웠더니...

 비쥬얼이 엉망이다....ㅠㅠ

 오늘 같이 먹을 소시지 칼짚 넣고..

 후라이팬에 굽는다...

 에쎈 뽀독.....

 요거 맛난다..

 굴비 꼬라지가 영 아니다..

 500원짜리라고 내가 너무 무시하면서 구웠다는 생각이 든다..ㅋ

 미안하네 사진 보니..ㅋ

 세남자 밥 위에 뿌요..뿌요..도 조금씩 올려서  먹어준다...

 1인당 세마리씩.....작은 꼬맹이 부터...

 작은 꼬맹이는 생선도 잘 발라 먹는다.ㅎ

 그리고 생선도 좋아해서 눈알 부터 파 먹는다....ㅋㅋㅋ

 일단 소시지 먹어주공...ㅎ

 큰 꼬맹이는 생선 발라 먹으라고 하면 대충,대충 이어서...

 이렇게 이쁘게?..뼈 발라서 대령해야한다....에효 ㅠㅠ

 500원 짜리라고 무시하지말라고 하는지 굴비 살때 예상 했던 임신한 넘들이다..ㅎ

 쬐끔한 것들이 제법 알을 많이도 품었다..ㅎ

 5마리 이상이 이렇게 알들이 그득하다....ㅎ

500원 짜리 굴비 세마리씩 사이좋게?....나누어 먹은 저녁...

아빠가 차리는 밥상이었슴당...ㅎ

커피 한잔 하면서  거실에서 다시 하늘을 본다.....

이미 해는 넘어가고.....

오늘은 설거지가 하기 싫어서  .....12시 넘어서...설거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