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만드는 요리/실생활 한접시요리 .

요즘 먹어줘야 하는 가을 숫 꽃게 풀 코스...아빠의 요리.

서비야 2012. 8. 20. 22:35

오늘 저녁은 조금 서둘러서 먹습니다..

오늘 요리는 숫 꽃게 풀코스 버전....ㅋ

 숫 꽃게 시즌이죠.!!!

 3~5월은 암꽃게  시즌....6~8월은 금어기라서  꽃게가 없고...아님 냉동 드셔야...^^

 드디어...9~11월... 통통해서 살이 삐지는 비만 숫넘 꽃게 시즌입니다..

 요즘 먹어줘야하는 제철 음식....^^

 어른 손바닥만한 꽃게....KG..13,800원이던가....?

 여하튼 무진 저렴...

 손바닥 보다 큰 꽃게 세마리 1KG............대박...ㅎ

 움직임이 느무  활발하던 넘들.....^^

 손질하면서 감탄....너무 비만 아녀이거.....ㅋ

 껍딱 내장도 손으로 훓터서 준비하고...

 살이 장난 아니져...^^

 우선 무를 썰어서 넣고....된장 한수저...

 고추가루 두수저..ㅎ

 다진 마늘..

 소금..

 꽃게 내장..

 이런식으로 내장을 미리 넣어주면 따로  멸치 육수 같은건 낼 필요가 없다는거....^^

 무가 익을때쯤.....꽃게 넣어주고...

 양파 넣어주고...

 청양고추도 한개....

 끓으면 다진파.....

 조금 오래 끓이셔야 육수의 단맛이 우러나옵니다..완성..

 세남자 한마리씩....

 살이 달아요.......역시!!!! 시즌 숫 꽃게...^^

 그냥 대충 파도 엄청난 살들이.....헉..!!~~~~~ㅎ

 꽃게 육수......입에 쩍~~~쩍....ㅎ 맛나당...ㅎ

 꼬맹이들도 맛나다고...

 아빠 ~~~~~꽃게살이 왜이리 많냐고..ㅎ

 다리에서도 삐지는 살들...^^

 너무 비만 아녀..ㅋ

 육수 조금 덜어서 밥과 먹어주고...

 냄비 육수는....꽃게 칼국수로 변신 준비....^^

 오이지와 김과 꽃게와 꽃게 육수로 밥을 먹어주는 .....

 그사이에 꽃게 칼국수 끓입니다..

 칼국수 1인분..

 꽃게 육수에 칼국수 넣어서..

 팔~~~팔~~~

 며칠전  무늬만 꽃게인 맛살 사다가 꽃게 칼국수 흉내 냈는데..오늘은 지대루......^^

 꼬맹이들 조금씩...

 발라낸 꽃게살과 같이 먹어주는 꽃게 칼국수......

 진짜 맛납니다...^^

 푸욱 익은 무와도 ....

깨끗하게 먹어준 제철 숫 꽃게

플 코스로 먹어준 저녁...

아빠의 요리...

 

간만에  아빠와 아들....ㅎ

너무 맛나게 잘 먹은 저녁...^^

 

이글 보시는 분들 요즘 시즌 숫 꽃게 ....가격도 저렴하니 한번쯤 사다가 드셔보시길...

꽃게찜 실컷 먹을수 있는 요즘... 제철 꽃게 드셔보세여...^^

 

오늘 풀코스는 큰 숫넘 꽃게를 사서   찜같은 탕이라서...

찜 먹고.....탕 먹고....칼국수 먹고.....ㅎ

풀코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