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남자가 사는법 (서비의 맛집)

월요일 저녁... 주말 부터 기침이 심하고 감기기운이 있는듯 ... 골골 거리는 큰아들...^^ 기침에 머리도 아프다고 하고...ㅠㅠ 서비도 전염이 되었는지 컨디션이 엉망인상태...ㅠㅠ 어쩌다보니 오늘도 늦은 저녁을 먹습니다...ㅠㅠ 큰 아들 감기 잡는 아빠표 닭계장을 끓입니다..^^ 영계 두마..

화요일 저녁은 큰 꼬맹이 첫 시험날이라서 따스한 국밥 한그릇 먹이고 싶은 마음에 ....^^ 아빠표 시골 장터 국밥을 끓입니다.^^..^^ 소고기와 콩나물,무를 사오고 냉동실에 저장중인 사골육수와 토란대를 해동합니다.^^...^^ 고기는 조금 큼지막하게 썰어서...^^ 무 썰어서 넣고.... 고추가루,..

일요일 LA갈비와 삼겹살로 저녁겸 한잔하고....ㅎ 대충 정리한 이후에 친한 동생들과 2차??>....ㅎ술상을 차려서 본격적으로 소주 한잔 합니다.^^ 동생들이 온다는 말에 미리 황태포를 불립니다.^^ 껍질과 머리는 이렇게 분리해서... 머리와 껍질을 물에 담궈서 이 육수에 황태를 불립니다....

토요일 저녁은 간만에 육개장을 만들어서 먹습니다..^^ 대충 끓여서 먹는 육개장,....^^ 한우,양지.. 넣어먹을 고사리,토란대,버섯,숙주...준비.. 핏물 좀 우려내고... 무와 대파 넣고 삶아줍니다.^^ 끓으면 핏물 걷어내고....ㅎ 고기는 찢기 쉽도록 더 푸욱 삶아줍니다... 무는 어느정도 익으면 ..

토요일 남이섬 나들이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던중 .... 큰 꼬맹이가 먹고 싶다던 설렁탕을 먹으러 갑니다... 사실.....이대에서 신촌으로 넘어가는 골목에 깨진 돌그릇에 담백한 설렁탕이 생각이 나서 찾아갔는데.... 그 신촌 설렁탕은 없어지고.... 너무 오래전 가고는 못갔던....ㅠㅠ 신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