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만드는 요리/실생활 한접시요리 .

개구리 왕눈이 카레라이스라고 아빠만 우겨요..!!ㅎ

서비야 2013. 9. 27. 05:30

목요일 저녁은 간단하게 카레라이스를 만들어서 먹습니다...

 마땅한 반찬이 없을때 가장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수 있는 ...^^

 재료준비...^^

 마트에 갔더니 오랜만에 백란이 보이길래....^^

 생각해보면....

 어릴적에는 전부 하얀 계란이었는데...

 여하튼 오랜만에 보니 반갑고 ....

 작은 꼬맹이는 부활절에나 보는 계란이라고 신기해하고...ㅎㅎ

 계란후라이를 하려다가 삶아줍니다..^^

 재료들을 대충 토막내고....

 기름에 볶아줍니다..^^

 물을 부어주고...^^

커리를 준비해서...^^

 넣어줍니다..^^

 저어가면서....

 완성..^^

 껍질이 하얀색이라서 속살도 왠지~~~더 하얗게 보이는..^^

 계란 담고 커리 담고..^^

 어제 먹다남은 콩나물국 조금씩..^^

 갑자기 커리를 담은 접시를 보니 ..... 

 개구리소년 왕눈이가 생각나서 치즈로 입과 코를  만들어서..ㅋㅋㅋ

 꼬맹이들에게 개구리 왕눈이 알지?

 안다고해서 왕눈이 닮지 않았니?....물으니......

 전혀 아니라는 반응....ㅠㅠ

 결국 아빠만 우기는 개구리소년 왕눈이.....ㅠㅠㅎ

 여하튼 아빠가 차리는 밥상.^^

 개구리 왕눈이 버전 카레라이스를 맛나게 먹습니다..^^

 개구리 소년....빰빠밤....!~~~ㅎㅎ

 코 부터 먹어주고...

 입도 먹어주고..^^

 눈도 먹어주고..^^

 확실히 백란이 노른자의 비릿함이 없고 담백한듯....^^

 치즈랑 같이 먹어주는 커리 맛있습니다..^^ 

 김치도 얹어서 먹어주고...^^

한접시 뚝딱..^^

 

아빠만 개구리 소년 왕눈이라고 우기면서 먹은 카레라이스...^^ㅋㅋ

비슷하지 않은가요?.ㅎ

투투를 닮은건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