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만드는 요리/실생활 한접시요리 .

천원어치 콩나물 사다가 아빠가 차린 밥상!!

서비야 2013. 9. 26. 05:30

수요일 저녁은 천원어치 콩나물을 사다가 밥상을 차립니다..^^

 늘 월말이되면 통장이 바닥이 나고....ㅠㅠ

 

 꼬맹이들 학원비,공과금,카드결제....ㅠㅠ

 일단,꼬맹이들 학원비 부터 입금하고 나머지 결제.....

 어찌 맞추다보니 지갑에 천원짜리 여섯장만... 달랑....ㅋ 

 디스 담배 한갑 사고...

 시장에서 콩나물 천원어치 사왔답니다...ㅋ

 담배 꼬나물고 천원어치 콩나물 달라고 하니 .....

 불쌍했는지 많이도 주시더군요..ㅎ

 일단 콩나물 반은 ...

 콩나물밥을 하기위해 밥솥에...

 나머지 반은 멸치 육수를 내서 ...

 콩나물 넣고 콩나물국을 끓입니다..^^

 간단하게 천원어치 콩나물로 차리는 밥상..ㅎ

 어제 먹다가 남은 닭봉 조림과 김치도 꺼내고,,...

 고추가루도 넣어서 시원합니다..^^

 가격에 비하면 콩나물 만큼 좋은 반찬도 없는듯 합니다..^^

 콩나물밥...

추석에 선물 받은 직접 짠 참기름...!!

확실히 시판용과는 냄새와 맛이 확연하게 다른...!!^^ㅎㅎ

 직접 짠.... 맛난 참기름을 넣은 양념장 만들어서  ...

 비벼서...ㅎ

 콩나물국에 있는 콩나물도 더 넣고 비벼서.....^^

 김에 싸서 먹다가...

 귀차니즘...ㅋㅋ

 걍..김을 잘라서 넣고 김치도 넣고...^^

 막 비벼서 먹어줍니다..^^

간단하게 세남자 한그릇씩 뚝딱..^^

 

아마도 식재료중에 콩나물만큼 싸고 맛난 먹거리는 없는듯 합니다..^^

천원어치 콩나물 사서  아빠가 차린 밥상....!!

 

간만에 콩나물밥과 콩나물국 맛있게 먹었답니다..^^.^^

추석이 지나고 가벼워진 지갑....

간단하게 콩나물밥과 콩나물국으로 한끼 차려보는것도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