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만드는 요리/실생활 한접시요리 .

수험생 입맛 살려주는 아빠표! 고추장 오삼 불고기 쌈밥..!!

서비야 2013. 7. 4. 05:30

수요일 저녁....!!

초딩인 작은 꼬맹이는 시험이 끝났고....

고딩인 큰 꼬맹이가 내일 부터 시험이라서 ....

허접하지만...

입맛 살리는  저녁을 차립니다...^^

 오늘 아빠가 차리는 밥상은 고추장 오삼 불고기..!!^^

 오늘 메뉴는 고추장 오삼 불고기지만...

 기름이 적은 착한가격의 뒷다리살로......ㅎ

 한덩이는 제주산이라고 하고, 한덩이는 웰빙 뒷다리라나 뭐라나..ㅋ

 여하튼 돼지고기인데 색깔이 다르답니다...^^

 두근이 넘는양.,...!!ㅎ

 오징어도 손질해서 칼집을 넣어서  양푼에 담고..^^

 양파 넣고...^^

 고추절여 놓은....

 청양고추와 맛간장을 넣어줍니다..^^

 고추장 불고기이니 고추장 듬뿍....ㅎ

 다진마늘,후추,참기름,설탕,매실액 약간..^^...

 김치도 넣고 버무려주면 맛나겠지만....ㅠㅠ

 김치가 떨어져서 ㅠㅠㅠ

 막 버무려줍니다..^^

 은근히 많아서 조금 덜어서  지퍼백에 넣어서 냉동실로..^^ㅎ

 딱 세남자가 먹을만큼 사온 유기농 쌈...^^ 

 급하게 차리는거라....

 냉장고에 30분정도 숙성후.....^^

 볶아줍니다..^^

 완성..^^

 김치가 똑 떨어져서....

 김치 없이..ㅠㅠㅠ

 고추장을 넉넉히 넣었더니 제육볶음과는 조금 다른맛입니다..^^

 쌈싸서 먹기좋은 매콤한...^^

 꼬맹이들도 쌈을 잘 먹는답니다..^^

 특히, 깻잎쌈..^^

 오늘 깻잎은 패스버전입니다..ㅋ..^^

 간만에 먹는 겨자잎이 식욕을 살려줍니다..^^

 꼬맹이는 밥을 많이 올려서 고기는 조금..ㅋㅋㅋ

 간만에 먹는 쌈밥 맛납니다..^^

 밥에 올려서도 먹고..^^

 쌈을 싸서 내일 부터 시험인...

 큰 꼬맹이 입에도 넣어주고....^^

 오늘도 큰 꼬맹이는 빤스 바람으로..ㅋㅋㅋ

 잘 먹이는데도 두 꼬맹이들이 전부 말랐답니다...ㅠㅠㅠ

 작은 꼬맹이는 저만큼 먹는데 말라서 복근에 왕짜가 선명하답니다..^^

 

 세남자가 어찌 먹고 사는지 모르시는 분들은  몽따쥬 보시고 애비가 굶기는줄 압니다...ㅠㅠ

 제가 요즘 배가 나와서 문제지만....운동부족으로...ㅠㅠ

 간혹,  제 블러그에 오시는분들은 제가 100KG은 넘는줄 아시고...

 꼬맹이들은 비만이라고 생각하시고 댓글 다시는분들도 많으신데....ㅠㅠ

 

나름 허접하지만 영양성분 고려해서 밥상차리고....

잔병치레없이 살아갑니다...^^

 

걱정의 댓글 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ㅎ

아빠가  직접 만든 쌈장이라서 꼬맹이들이 맛나답니다..ㅎ

 딱 알맞게 사온 유기농쌈..^^

 고기와 오징어를 넉넉히 볶았더니 조금 남았습니다...^^

남은건 후라이팬에 밥을 볶아서 .....ㅋㅋ

후식?.....으로..ㅎㅎㅎ

 

세남자 쌈밥으로 맛난 저녁을 먹었습니다..^^^^

사실 서비는 고기 먹을때 쌈 싸서 먹는걸 즐기지 않지만..

가끔 날 잡아서 먹는 쌈밥은 늘 입맛을 살려주는듯 합니다...^^

 

꼬맹이들도 맛있게 먹었다고 하니....^^ㅎ

큰 꼬맹이 내일 시험 잘 보기를 바라는 아빠의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