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만드는 요리/실생활 한접시요리 .

매생이 쭈꾸미 샤브쌰브 풀코스....아빠표 주말 별식..

서비야 2013. 3. 18. 03:22

일요일 점심을 먹고...

커피 한잔 하는데 걸려온 전화....

 서해안 갔다가 쭈꾸미를 샀다면서 한잔 하자는 친한 동생들의 전화..^^

 재료 사들고 집으로 오라고 합니다.^^

 샤브,샤브를 할 요량으로 육수를 만들고...

 요즘 제철인 쭈꾸미를....손질합니다..^^

 소금으로  벅벅...문질러서...빨판 뻘을 제거해 줍니다...^^

 쭈꾸미 표변에 미끈한 액도 제거해주고...

 깨끗하게 손질....^^

 시즌인 쭈꾸미 크기가 엄청 커서 낙지보다 더 큰 사이즈...ㅎ

키조개도 손질해서  가져온..^^

 육수가 만들어지면..

 동생들이 사온....미나리와 청경채 손질해서...

 캠핑용 쓰리웨이에  육수를 부어서...

 무도 두 토막  넣고...

 먹을 준비...

 네명이서 늦은 낮술을 한잔 합니다.^^

 베란다에서 마시는....

 고기 궈 먹었다고 뭐라고 댓글 다시는분들  있으시던데.....

 샤브샤브도 뭐라 하시려나?...^^

 오늘 육수는 특별히 매생이도 조금 넣어서 바다향을 듬뿍..^^

 미나리와 청경채....부터...

 쭈꾸미도 넣고...

 한가로운 주말을 보냅니다...

 간만에 먹어주는 쭈꾸미 샤브,샤브....^^

 관자도 넣고...

 동생들이 가져온 아메리칸....와사비...^^

 매생이와 쭈꾸미 궁합 굿입니다..^^

 미나리와 같이...

맛간장과 와사비 소스에....^^

 쭈꾸미 머리가 터지면서 검은,.....^^

 한잔,두잔..안주로 그만입니다.^^

 샤브,샤브의 꽃....청경채..ㅎㅎ

 먹물 육수가 더해지면서 육수가 끝내줍니다.^^

 꽉 들어찬 알....일명 찹쌀..^^

 알들이 실하죠..!!!

 미나리도 더 넣고...

 미나리가 소화를 도와줍니다.^^

 먹물 육수...맛납니다.^^

 계속 먹어주면서 한잔씩..^^

 고맙다.....짜슥 들아!~~~~~~~~~~~~~~ㅎㅎ

 요!~~~~~~~~쭈꾸미는 어마,어마 합니다...^^

 거의  문어 수준..ㅎ

 빨판이 장난 아니죠..!!!!ㅎ

 씹는 질감도 남 다릅니다.^^

 오늘 창밖에서 부는 바람은 쌀쌀합니다...

 비가 오려는지..^^

 동생들 때문에 너무 맛난 별미를 만들어서 먹는듯.^^

 큰 꼬맹이가 공부하고 올시간....^^

 꼬맹이들  먹일 쭈꾸미도 미리 삶아줍니다...^^

 알도 남겨서...

 무는 푸욱 익어서  맛납니다...^^

 작은 꼬맹이,큰 꼬맹이로 자리를 바톤 터치해서....

 맛나다면서 먹는 꼬맹이들..^^

 어둠이 내리기 시작해서...베란다 등도 켜고...

 미나리도 잘 먹는 작은 꼬맹이...^^

 먹물 육수가 아까워서 죽 같은 볶음밥을 만들어서 먹습니다.^^

우선 미나리를 잘게 썰고...

 김치도 다지고...

 계란...

 김도 뽀사서...ㅎ

 밥에 참기름 몇방울.....

 재료 준비 완료..^^

 먹물 육수에 밥 넣고...

 미나리,김치,다시마 넣고...

 막 볶아줍니다.^^

 계란도 넣고...

 김가루도 넣고...

 볶아줍니다..^^

 마지막으로 통깨....

 완성..^^

 꼬맹이들 부터....ㅎ

 큰 꼬맹이도...

 김치 얹어서...^^

 너무 맛나서 순식간에..ㅋㅋㅋ

큰 꼬맹이는 볶음밥 한그릇 비우고.....

아침 부터 먹고 싶다던 참깨라면에 쭈꾸미 올려서 끓여줍니다..^^

면을 좋아하는 큰 꼬맹이...맛나게 먹습니다.^^

 

친한 동생들 덕분에 간만에 별미를 맛본...

쭈꾸미 시즌이지만 아직 가격대가 만만치 않은....^^

잘 먹었답니다.^^

 

이상  매생이 쭈꾸미 샤브,샤브 풀코스 ....아빠가 차리는 밥상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