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집....그저 그런 암소 등심집...

간만에 아는 행님이랑 한잔하러 을지로로 달려간다...

 암소 등심집...

 오랜 역사가 있다는디.....

 을지로  5번출구  나와서 첫번째 골목으로 쭈욱 들어가면 있다...

 테이블도 혐소하다...

 숯은 좋은걸 쓰는듯......백탄이다....^^

 실내에는 테이블이 4개만 달랑...

 가격 비싼편이다... 

 요런 달력이 요즘도 나오는지?

 생각보다는 비쥬얼이 그럴듯 하다...

 한점씩 구워 먹어준다..

 반찬도 달랑 두개..

 고기맛은 좋은편이다..

 마블링이 착한 몇점도 있다...

 둘이서 2인분이면 한잔하면서 먹기 딱 알맞다...

 정량 준수는 확실한듯... 

 안주가 좋으니 술은 술술 넘어간다..

 요즘 착한 한우집이 많아서 인지 감흥은 없었다...

 한우 먹으니 비싼 담배도 피워본다..

 한갑에 4,000원...

 소금도 평범...

 유명하다고는 하지만...

 오래된 집이라지만...

 요즘 너무 착한 한우집들이 많아서...

가끔 이런 선술집 같은 분위기에서 한잔 하고 싶을때 찾으면 좋을집인것 같기도 하고.....?..

여하튼 비싼 안주에 한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