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맛집/중구 맛집

(서울역 맛집) 까탈스러운 고딩 아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초밥 맛집..(해랑스시)

서비야 2013. 11. 19. 05:30

 (서울역맛집) 까탈스러운 고딩 아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초밥 맛집!!

 

 토요일 점심...

 모처럼  고딩인 큰꼬맹이 학원수업이 쉬는날....^^!!

한번 가본적 있는 서울역 맛집...해랑스시를 찾아갑니다..^^

 

서비가 한번 방문후 너무 맛있게 먹어서 꼬맹이들과 꼭 한번 같이 가고 싶었던곳인데...

맛있는 음식을 접하면 사랑하는 사람이 생각나는건 ....

아마도 저 뿐만의 생각은 아닐겁니다..^^

꼬맹이들이 워낙 초밥을 좋아하기도 하고....

 

토요일 점심을 먹으러 세남자 서울역으로 출동해서 정말 다시 한번 감동을 전해준 스시집입니다..^^

은근 까탈스러운 우리집 미식가 큰 꼬맹이의 입맛을 만족시킨....

서울역 바로 맞은편...^^

주말이라서 서울역은 인산인해라는 표현이 맞을듯 합니다..^^

수많은 인파...^^

서울역 지하철...지하도에는 이런 작품을 감상할수 있는 그림들이 벽면을 채우고 있어서 ...

나름 문화 생활도 하고..^^

서울역 바로 맞은편 서울 스퀘어...^^

입구로 들어가면 산타가 보이더군요..^^

이제 다음달이면 크리스마스........!!ㅎ

루돌프도 보이고..^^

자세히 보니 종이로 만든...^^

어느분의 작품인지...

정말 많은 시간과 정성이 느껴집니다...^^

종이를 자르고 일일히 붙친..^^ 

서울 스퀘어 2층...

해랑스시를 찾아갑니다..^^

서비가 한번 포스팅한적있는 맛집..^^                                                                                                                                                                                 

  1인당 15,000원에 10접시를 접시 구분없이 골라먹을수 있는 .....                                                                                                                                                                  10접시 이후에는 한접시 1,300원에 먹을수 있는 ...                                                                                                                                                                                                                                                                                                                                                                                                                                                                                                                                                                                                                                           

가격대비 정말 만족도 최고인 해랑스시...                                                                                                                                                                 

                                                                                                                                                                                                                                                                                                                                                  

가격뿐만 아니라  정말 식재료 만큼은 가격대비 정말 좋은걸 쓰는........                                                                                                                                                                                                                      

 

이날은 꼬맹이들과 편안하게 점심을 먹으러 간거라서 사진을 몇장 찍질 못했습니다..^^ㅎㅎ.

 

이집은 서비가 추천하는 맛집으로 포스팅을 한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두번째 방문했음에도 더 업그레이드된듯 맛본 초밥에 감동을 먹어서 다시 소개합니다..^^

 

이날은 사진을 몇장 찍질 못한 관계로...

몇장의 사진은 예전 포스팅 사진을 몇장 첨부합니다..^^

이집의 운영방침인 10접시 15,000원의 초밥은 아마도 전국을 통털어서 가성비 최고라고 해도 무방할듯 합니다...^^

 

서비도 한때는 로바다야끼를 자그마하게 운영한적이 있어서....

초밥에 대해서는 어느 맛집 블로거와 이야기를 해도 뒤지지 않을 만큼 조금은 안다고 생각합니다.....ㅎ

 

어줍잖은 일본 편의점 초밥을 맛보고,가끔 대단한 초밥을 맛보았다면서 여타 초밥집 초밥을 지적질하시는분들을 보면 참 한심하기도 합니다...

식재료나 원가 그리고 맛에 대해 전혀 실질적인 지식과 직접 만들어 본 시늉도 한번 한적 없는 사람들이 지극히 주관적인 평으로 늘어놓은 미사어구를 보면..

가끔은 씁쓸하기도 합니다..  

 

더군다나 일본어 명칭들을 섞어가면서 그 일본 이름들을 알아야 대단한 맛객인것처럼...ㅎ

 

유명 일식 조리장이 만드는 초밥 한개에 만원이 넘는 명품 초밥을 맛보고는  감탄을 하면서...

나름의 가성비 최고의 질좋은 재료로 만드는...

저렴한 가격의 초밥에는 유명 스시집과 동일한 선상에서 기준조차 없는 인색한 평을 하며.....

왜 맛이 없는지...맛있는지...

이해가 가도록 설명하기보다는 ...

단지,먹어보니 본인은 맛이 없었다....

혹은 자신의 미각이 타고난듯 맛있다는 단순한 표현...!!

그리고, 맛있게 먹고는 접시에 대해 불결하다는 표현을 너무 심하게 하시는분들도 있는걸 압니다..^^

안타깝다,씁쓸하다,보완하면,고치면,바꾸면이라는 수많은 좋은 단어가 있음에도...

 

저도 한때는 음식장사를 해보았고...

고객의 말에 귀기울이고 보안하고 수정하는 영업마인드가 있는 업주를 보면 정말 고개가 숙여집니다..

그리고 제가 가끔 지적질 하는 업소에 사장님이 제 포스팅을 보고....

참고가 되어서 보완후 고객이 늘었다는 말을 하시면서 고맙다는말을 했을때는...

맛집 블로거로써 나름의 기쁨도 만끽합니다..^^

 

그리고 그런 마인드의 사장님이 존경스럽기까지 합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입구로 들어서면 인상좋은 여사장님이 웃으면서 안내를 해주십니다...^^

이집은 입구에 마련된 된장국과 락교,초생강,단무지는 셀프입니다..^^

해랑스시만의 영업 시스템인 골라먹는 초밥...^^

1인당 10접시 15,000원..

한접시 무조건 1,500원이라는 놀라운 가격..^^

 

회전하는 초밥을 골라먹을 수도 있지만..

따로 이런 주문서를 체크하시면...

바로 만든 따스한 초밥을 맛볼수 있다는 매력은  아마도 여타 질이 떨어지는 회전초밥집과는 차원이 다른 스시집임을 방문하시면 공감하실겁니다...^^

주문 즉시 토치 불질을 해서 만들어주는 연어뱃살 스테이크 초밥!!..

연어를 너무 좋아하는 울 큰꼬맹이가 먹어보고는 감탄을 하더군요...^^

 

어릴적 부터 초밥을 자주 접해서인지 나름 우리집 미식가인...큰 꼬맹이...^^

제가 집에서 가끔 허접하게 만드는 초밥도 평을 하는 녀석입니다...ㅎ

요즘 제철인 생새우 초밥...^^

이 접시가 1,500원..!!

신선도가 아주 좋습니다..^^

이어서 울 두 꼬맹이가 좋아하는 생연어초밥...

보통 회전 초밥집에서 쓰는 그런 초밥 식자재인 훈제연어 초밥이 아닙니다..^^

바다장어 초밥,,^^

생연어 위에 올려진 마요네즈 소스는 오늘 물어보니 직접 만드신다는데...!!

연어와 아주 궁합이 좋습니다..^^

주말 세남자의 외식...^^

서비는 시원한 아사히 생맥주를 한잔 합니다..^^

레일 위에 회전하는 롤을 취향대로 꼬맹이들이 골라 먹습니다..^^

바다장어 초밥도 따로 데리야끼 소스를 뿌려주기 때문에 아주 별미입니다..^^

주문하면 바로 만들어서 주는 소고기 스테이크 초밥....!!

호주산 소고기인데 육질이 아주 좋습니다..^^

따스한 사기 접시에 올려서 주기때문에 갠적으로 명품 초밥이라고 칭하고 싶을정도 입니다...^^

더군다나 1,500원이라는 가격에 놀라움 그 자체입니다..^^

일단 비쥬얼에 넘어가고..^^

맛에 넘어갑니다...^^ㅎ

울 큰 꼬맹이가 이집에서 최고로 맛있게 먹었다면서 손가락을 치켜세운 연어 뱃살 스테이크....!!

생연어에서 나오는 기름이 느껴지시나요?..!!

포스팅하는데 옆에서 지켜보던 큰 꼬맹이가 다시 먹고 싶다고..ㅋㅋ

세남자 건배를 합니다..^^

오늘 정말 감탄한 민물장어 초밥...^^

원산지 표기는 뉴질랜드산으로 되어 있는 민물장어인데...

 

요즘 민물장어 비싼건 아실겁니다..

보통 자그마한 한마리 최저가로 30,000원은 주셔야 드실수 있는 민물장어...

 

오늘은 운 좋게도 꼬리부분을 만나게 되어서 더 기분좋았던..ㅋㅋ

꼬리 민물장어 이접시는 큰꼬맹이 입으로 넣어주었답니다..^^

바로 주문하면 튀겨주는 새우 튀김...^^

모처럼 주말에 학원을 쉬는지라...

세남자 모처럼의 외식에 회도 주문해 봅니다..^^

광어 엔가와...^^

크기가 장난 아닙니다..^^

톡톡 터지면서 입안을 감싸는 고소함은 광어 지느러미의 맛을 아시는 분들은 아마 침 좀 흘리실겁니다..ㅎ..^^

황새치....

참치 해동이 아주 잘 되어서인지 감칠맛이 납니다..^^

이집에서는 참치전문점에서도 부담가는 금액을 지불해야 드실수 있는 ....

눈다랑어 뱃살을 1,500원이라는 놀라운 가격에 맛볼수 있는데...

 

워낙 많이들 찾으시고 가격을 맞출수 없으시다면서...

그날 준비한 눈다랑어 뱃살이 떨어지면 대체메뉴도 황다랑어(옐로우핀) 뱃살을 준비해 주신다고 합니다..^^

사진속 초밥은 황다랑어 뱃살 초밥입니다..^^

꽃봉오리 사라다 군함말이...

게살은 아니고 게살맛이 나는 크리미살입니다..^^

부드럽고 달달한 맛이 입안에 넣으면 사르르 녹아서 아이스크림 같습니다..^^

작은 꼬맹이가 추가로 주문한 소고기 스테이크 초밥...^^

관자 버터구이...

정말 맛나는...^^

큰 꼬맹이는 연어 뱃살 스테이크 초밥을 추가 주문하고...^^

참치 스테이크..ㅎ

큰꼬맹이가 아빠!!!~~~ 이거 완전 맛나다면서...^^

마지막으로 작은 꼬맹이가 주문한 치즈스틱..^^

바로 튀겨서 늘어난 치즈가.....^^

후식으로 파인애플도 먹고...^^

정말 거하게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주말 외식이라서 꼬맹이들에게 실컷 먹으라고 했는데...

더는 못 먹겠다면서 두손을 들어버린...^^ㅋㅋ 

전번과 위치..!! 

정말 가성비..가격대비라는 말은 이런집이 딱인...

 

요즘 일본 방사능 공포로 수산물의 기피현상이 심각합니다...

수산시장 생선들을 수집해서 검사한 결과 전부 안전하다는 정부의 공식발표도 있었습니다..^^.

 

11월은 맛난 제철 수산물이 넘쳐나는 시기입니다..^^

 

제가 우려스런 부분은...

오늘 소개한 해랑스시 같은....

이런 저렴하면서 제대로 만들어 파는 착한 업소들이 운영상의 어려움으로 사라질듯한 부분이 안타깝습니다..^^

 

갠적으로 오늘 소개한 해랑스시는...

단언컨데...!!ㅎ

줄서서 기다리면서 먹어도 지불하는 금액이 전혀 아깝지 않은 그런집입니다..!!

 

제 포스팅을 보신분들은 오늘 만큼은 수산물로 점심을 드시는건 어떨까요?

정부에서 미흡한 늦장대처와 발표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힘든 수산업계가 활성화 되기를 빌어봅니다..^^

 

참고로 해랑스시에 대해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면 서비가 분석한 포스팅을 참고하시길..^^

클릭..!!

http://blog.daum.net/sub5053/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