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의 캠핑 스토리/서비의 캠핑

세종 휴벨 오토 캠핑장...알려주고 싶지 않은 캠핑장..

서비야 2012. 9. 3. 11:15

 두번째 캠핑...

캠핑장을 검색 하던중...

조용하고 계곡도 있는곳을 찾아서.....

 기산 유원지 부근...

 대궐산장만 찾아 가면 된다...그럼 이정표가 나옴..

 입구..

 캠핑장 싸이트도 잠정 휴식기라서...

 업데이트도 없고...

 전화 예약을 하고 간곳..

 언덕으로 올라간다.. 

입구 맞은 편에는 이렇게 계곡으로 내려가는 철제 계단이 있고....

물은 너무 맑다...

 화장실과 샤워장....24시간 온수가 나온다..

 샤워장..

 관리실...

 관리실을 지나면.....

 개수대...

 지정되어있는 사이트는 없고 맘에 드는 곳에 자리 잡으면 된다..

 조금더 올라가면...이런식의 사이트가 있다..

 캠핑장 꼭대기에서 바라본 모습...

 이곳 사이트는 전부 나무 위에 붕~~~~떠 있는 모습...

 특이한 캠핑장으로  소개가 여러곳에 된것으로 안다.

 캠핑장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사진보다 업그레이드된 시설...

 안전하게...

 명당 자리를 잡았다...

 우리가 잡은 사이트로 가는길...

 밑에 평지 사이트 보다 시원하고  대부분 그늘이다..

 우리가 잡은 사이트 밑에 흐르는 개울....

 내려가는건 조금 위험하다...

 11시경 도착 했는데...우리 밖에 없다..ㅎ

 처음 쳐본 타프...

 친한 지인들 초대하려고 2인용 텐트를 샀다...

 국방색....그러나  덩치 큰 성인 2명이 자는건 조금 그러하다..ㅎ

 두번째 캠핑 치고는  타프도 치고..비교적..만족..ㅎ

 오늘 10팀이 안되는것 같다...

 완전 독채...ㅋ

 전망도 좋고 시원하고....조용하고...

 계곡 물소리도 졸졸 들리고...새소리,곤충 소리.......

 그런데 화장실과 개수대가 너무 멀다는 단점.....

  이점은 감수해야 한다는거..

 세남자가 잘 텐트...

 식탁겸 조리대로 쓰려고 장만.....

 오늘은 식탁 버전....ㅎ

 식탁보도 깔고...

 첫번  캠핑 보다 장비를 갖추니...그럴듯 하다...ㅋ

 우리가 점령한 곳에 합류한 젊은 캠핑족들..ㅋ

 코베아 쓰리웨이....그리고 3단 바베큐 테이블도 구입.... 

 

 바람이 선선하다...

 우리가 점령한 사이트...

 동트는거 보면서 커피 마시면 듁음...

 한편의 영화 ..ㅎ

 제일 위에 있는 사이트..

 우리는 명당 두번째...

 잘때 물소리가 자장가 처럼 들린다...

 제일 높은곳에서 바라본 모습...

 간격은 4M.....4.5M.........

아직 여물지 않은 밤들이 여기 저기...

먹어보았는데 떫다...

 손님 접대용...텐트...ㅋ

 한여름 그늘막 대용으로 병행하려고 구입...

 별장.....?....ㅋ//

너무 좋은 곳에서 조용하게 ................. 초대한 동상이랑 꼬치에 한잔...ㅎ

 산속 맥주 한캔......기분마저 상쾌해진다..

 점심으로 떡볶이 ...

 옥수수도 구워서 먹고...

 구운 옥수수...버터를 안가지고 와서 안습...

 버터 발라서 구우면 더 맛나는데...ㅠㅠ

 1박에 3만원.....

 밑에 파쇄석 사이트보다 10,000원 더 받으신다...

 사장님 인상이 가히 편안함의 대명사 안성기 수준이다....미남에다가...ㅎ

 너무 친절...ㅎ

 사장님이 장작 살 필요없이 나무토막 많으니 가져다가 장작으로 쓰라고 하신다...

 장작값 벌었다..ㅋ

 나무들 집어와서 숯 만들기..

 아직 여물지 않은 밤들..

 오늘 바베큐는 꽃 갈비살과 생돼지 갈비...

 숯이 만들어지면.....테이블로...

 본격 흡입....

 꽃 갈비살....수입이지만 한우 보다 나은....마블링이 장난 아니다...^^

 와인도 한잔... 

 캠핑의 묘미 바베큐... 

 새우도 굽고..

 도루묵도 굽고...

 생 돼지갈비도 맛나다....

 생 돼지갈비 뼈...ㅎ

 숯불이 모자른듯 해서 가져간 원형 참숯...

 어둠이 내리면 더 운치가 있는 불장난?  ㅋㅋ

 알이 가득한 시샤모도 먹어준다..

 조명도 켜고...

 맛난 저녁 식사..

 둘러 앉아서...

 확실히 숯에 구우면 뭐든 맛나다...ㅎ

 야참....어묵탕과 곤약...

 아침 모닝 커피와...

 이곳을 찾아 오던중 길가에서  파는 30개 만원.... 참외 무진 달다.... 

꼬맹이는 코코아....^^

 다음날  아침으로 먹어준 된장찌개......

 점심은 치즈 김치 볶음밥///

 그리고 우동...

 커피 타서 아침 산책.....

 밤들이 많다...

 먹을수 없는...ㅋ

 덜 익어서..

 확실히 공기가 틀리다 시원하고...

 산책하다가 .........태풍의 영향?.......?

 언덕 우측  길....

햇살이 이쁘다..

단지 계곡 밑...나들이 인원들로 조금 시끄럽다... 

 밤에 불꽃 놀이 대용으로....아빠가 준비한 ......

 하늘을 향해...고무줄로....반딧불...^^

야광 팔찌...

산에서 불꽃 놀이는 금지라서...

간단하고 안전한.....

요딴거 미리 준비....ㅎ

어둠속 산속에서의 하루가 은근 운치가 있다...

해지는 저녁...

산속은 금방 어두워지는듯....

우리 사이트 밑 젊은 총각들도 한잔하려고 장작준비.....ㅎ

 철수할때는 깨끗하게....

 일반 승용차에 캠핑 장비를 실어서 다닌다는건......힘들다..

 일명 테트리스라고 하던데....ㅎ

 

세종 휴벨 오토 캠핑장...

조용하고 맑은 공기에 계곡의 맑은물...

산새소리와 매미 소리..그리고 쪼르르 흐르는 게곡의 물소리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매력을 가진,,,

 

사실 이곳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갠적으로...

초창기에는 많은 캠퍼들이 다녀간것 같지만...^^

 

다닥,다닥,붙은 사이트에 피난민 같은 캠핑장과는 확연히 다른.....

 

비록 기반 시설인 화장실과 샤워장,개수대가 넉넉하지 못하고 물 사정도 그리 좋은 편은 아니라서...

캠장님이 많은 인원을 받지는 않는듯 하다...

 

하지만 그만큼의 불편함을 감수 하더라도 진정한 캠핑의 여유로움과 휴식을 취하고 재충전할수 있는 여러 요인들이  내게는 매력으로 다가온 자주 갈것 같은 캠핑장이다.

더군다나 친절하고 인상 좋게 웃으시는 캠장님의 편안함이  동네 형님같이 친해지고 싶은 마음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개인 별장에서 주말을 보낸듯...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