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의 캠핑 스토리/서비의 캠핑

세남자 자충우돌 ..첫 캠핑 도전기..일영 참사랑 농원 캠핑장..

서비야 2012. 8. 29. 00:21

여름 휴가를 평창 캐러반에서 보내고 온 후 부터 캠핑이라는 묘한 매력에 중독....

뜨거운 여름이 조금 주춤한 틈을 타서....

토요일...

첫 캠핑을 감행....ㅎ

 경기도 일영 유원지 부근에 있는 .....캠핑장..

 입구...

 관리실....부부가 운영하는 사설 캠핑장인데..

 두분다 너무 친절하시다....^^

 관리실 옆 샤워장..

1박 25,000원...4인 기준... 1인 추가 5,000원...

 장작 한다발 14,000원..

 물도 콸콸 잘 나온다...

 많은 사람들..

 이런 모양의 펜션?.....숙박 시설이 여럿 있다...

 조금 복잡하기도 하다...

 주인장 내외가 거주하는듯.....

 민박?....가능한듯...

 조금씩 확장하는듯 보이는데....

 조형물이  .....작품.....ㅎ

 여유롭고 한가로운 사람들..

 가족단위 캠핑족들이 많다...

 계곡도 있어서 아이들이 놀기에도 좋은곳...

 비가 간간히 와서 물이 탁하다...

 아침 풍경이라서 사람들은 없다..

 요즘은 개인 캠핑장이 많이 늘어나는듯...

 텐트들이 국민 텐트라고 하는...

 노란색...하이얀색....초록색....위화감도 든다...

 텐트의 가격이 백만원을 훌쩍 넘어가니.....ㅠㅠ

 아침 나절에는 전부들 늦잠 모드이다..ㅎ

 급조해서 장만한 그늘막과 5인용 텐트....

 거실까지 있는 옆 텐트와 비교하면 허접....하다....ㅋ

 자주 캠핑을 이렇게 허접하게 다니면서 관찰하고 내년에는 나도 럭셔리한 텐트를 하나 장만 하고 싶다.....되도록이면 빨간색으로...

 요즘 빨간색이 너무 좋아지는건 왜인지?....ㅎ

 사진으로 보니 다른 캠핑족들과 비교하면 난민 수준이다..ㅋㅋ

 

 내 개인적인 캠핑 이라는 개념은 가족과 자연을 즐기는......여유로움....

그래서인지 그다지 부러움은 없다..ㅎ

나는 강남 스타일이 아니니...ㅋㅋㅋ

 세남자 캠핑....

 장비만 보면 어디 마실 나온 사람들 같다..ㅋㅋ

 가스렌지에 라면 끓여서 아점...

 캠핑후....코베아 3웨이 사버렸다...ㅋ

 나들이용 그늘막 ....

 캠핑후 렉타 타프 와인색으로 하나 질렀다..ㅋ

그릴......

캠핑의 묘미..장작 불 장난...ㅋ

그릴이 너무 큰것 같아서 .....접이식 그릴 식탁과 작은 그릴도 새로 질렀다...ㅠㅠ 

 꼬치에 끼운 소시지..간식으로..

 초 저녁 부터....등심 굽고...

 맛나게 먹어준다..

 돼지 목살도...

 어둠이 내리고 장작불......

 술이 나를 부르고 운치 있고...

 꼬맹이들과의 진솔한 대화도 안주꺼리이다....

 장작으로 만드는 숯....

 친한 동상이 아덜넘 달고 오밤중 도착...안주꺼리를 사왔다...

 생고등어 자반과 생 오징어.....ㅎ

 좋은 공기....운치 있는....잘곳도 준비되어 있는....

 

 부대찌개도 먹고 고기도 먹고...안주가 너무 훌륭....

 초보 캠핑이라서 고기가 주가 되어버린,,,,,ㅋ

 

 

 

가지도 굽고...                                                                                                                                                                                                           

자반이 별미이다..                                                                                                                                                                                                    

 

 홈 플러스에서 사온...냄비채로 파는 부대찌개.....

 그린빈스도 같이 먹어준다..

 어두운...

 랜턴 불빛만이....

 꼬맹이들과 쥐포도 구워서..

 익은 감자도 먹어주고..

 선선한 밤 기운.... 

 불빛이 이쁘당..ㅎ 

 다음날 아침 ...

 일찍 산책을 하고 영계 두마리로 닭죽을 끓인다..

 부추도 넣고...

 서비 한테는 해장국....ㅎㅋㅋㅋ

 오후 꼬맹이들 물 놀이 후....

 어제 먹고 남은 돼지 목살을 고추장 양념해서.... 

 한가롭게 구워서 먹어준다...

급 드는 생각......!!!

전기 모기채....에 고기를 구우면 어떨까하는.....ㅎ

진지하게....^^

 

이상, 세남자의 자충 우돌....허접....빈티나는 첫 캠핑기......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