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만드는 요리/실생활 한접시요리 .

양념 갈비살과 갈비탕.....15,000원의 행복..

서비야 2012. 5. 23. 01:14

큰 꼬맹이가 아침부터 입맛 없다는 말로 여름이 온것을 알린다...

알았어..

저녁에 맛난거 해줄께....

저녁...

장을 보러갑니다..

호주산 생 갈비....

1KG...

갈비찜을 할까...?..

아니면....?

일단 꼬맹이들 먹기 좋게 포를 떠 봅니다...

뼈 사이에 칼을 넣어서...

이렇게 반을 가르고..

쭈욱 펴줍니다..

이런식으로...

칼집을 넣어줍니다..

뒤짚어서도 칼집 넣어주공...

이렇게...

생갈비....

일단 두대 구워서...작은 꼬맹이랑 한대씩....ㅎ

 

와인도 한잔 마셔주공...ㅋ  

 큰 꼬맹이가 양념 소갈비 먹고 싶다는 말에....

 생갈비가 더 맛나다는 작은 꼬맹이와 서비는.....

 울집 대장말에 따르기로...ㅠㅠ

 뼈를 잘라서 갈비탕을 끓이기 위해 찬물에 담궈 놓고...

남은 살은...

잘게 잘라서...

갈비 양념해서...

풍덩해 놓고...

핏물이 어느정도 빠진 갈비를...

초벌로 끓는 물에 투하.....

무도 썰어서...

한번 살짝 끓인 갈비를 깨끗하게 씻어서....무와 냄비에 넣고...

다진 마늘,간장,후추,소주 조금 넣고...

버무려서 갈비에 간이 스며들도록...끓여주기...

어느정도 끓으면 물을 부어서...

본격적으로 끓이기...

양념 소갈비와 같이 먹을 훈제 오리도..준비하고..

준비 완료...

고기랑 같이 먹을 부추....간장과 식초,매실액,흑입자 뿌려주공...

불판도 준비하고...먹어줄 준비..

일단 냉수 한잔 마시고....

구워서 먹기...

세남자의 식사....서비는 와인 한잔 더 해주시공..ㅋ

훈제 오리부터....

소갈비는 더 익어야할듯...

대충 익은거 한점 꼬맹이 입에 넣어주공..

다 익었으니...본격적으로다가...ㅎ

양념 소갈비살...

간도 적당하고 맛납니다..

부추와 같이 먹어주는 훈제 오리...궁합 좋당...

갈비탕은 더 끓여야하지만....

걍........국물만....

 갈비가 더 익어서 살이 부들,부들 해질때 까지 끓여서 내일 저녁은 갈비탕 먹을 예정...

 호주산 생 갈비 1KG 사서 양념 소갈비도 구워먹고 갈비탕도 끓여 먹고...ㅋ

 맛나게 먹어준 세남자의 저녁.....아빠가 차리는 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