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만드는 요리/실생활 한접시요리 .

오징어볶음....물 안 생기게하는 조리법.

서비야 2012. 5. 18. 01:42

오늘 저녁은 오징어볶음과 꽁치구이...

 오징어 물 안 생기게 하는 조리법..^^

 우선 오징어..

 오늘은 원양 오징어를 샀습니다..

 두마리 세일해서 3,000원..

 꽁치 4마리 2,000원..오징어 2마리 3,000원.....5,000원으로 저녁식탁 차리기..ㅋ^^

 껍질을 벗기고 몸통은 칼집을 넣어서...

 칼집은 필히 안쪽에 넣어주어야한다는거....

 끓는물에  정말 살짝 데치기....

 오징어 준비...반정도 익은 상태...

양념장,....고추가루,고추장,참기름,간장,후추,소금,설탕,매실액,청양고추,다진마늘... 

 야채는 새송이버섯,당근,양파...

 기름에 볶기...

 양념장을 넣어서 볶기...

 야채가 살짝 익으면 오징어 투하..

 버무려서 볶기...

 대파 넣어주기...

 버무리면서 재빠르게볶기...

 완성...물이 안생기는 오징어 볶기...ㅋ 

 먹어주기....양념도 고루 버무려진듯...^^

 새송이는 큼직하게 썰어서 식감이 좋습니다..

오늘 세남자의 5,000원의 만찬...

아빠가 차리는 밥상...

 

항상,오징어나 낙지,쭈꾸미를 볶을때면 물이 많이 생기는데...

보기에도  그렇고 흥건한 물 때문에 음식이 맛 없게 보이기도 합니다..

 

낙지나,오징어,쭈꾸미,오래 익히면 질겨진다는건 다 아시죠...!!

이렇게 살짝 데친후 마지막에 넣어서 볶아주면 물기가 없는 볶음이 됩니다..

 

오징어는.... 원양 오징어는 크면서 두껍고 질기지만 씹는 맛이 있고...

                 국내산 선동 오징어는 시중에 20미 BOX 가 없고 전부 30미BOX라서 씨알이 작고 비쌉니다.

                 국내산 생오징어는 살짝 데쳐서 초장에 찍어먹는게 맛나지만 볶음에는  씹는맛이 덜 하지요..

                 국내에서 잡히는 오징어 중에 괴물 오징어 대포라는것도 있습니다..

                 정통 중국집에서는 갑오징어만 쓴다는 사실은 아시지요...^^

 

오징어를 좋아하시는분들은 나름의 오징어를 선택하여 드시면 되는데...

개인적으로 오징어는 씹는맛이 있어야...ㅎ^^

단순한 오징어지만 오징어 종류에 따라서  다르게 요리해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