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만드는 요리/실생활 한접시요리 .

꽁치 구이...뼈 쉽게 바르는 노하우..

서비야 2012. 5. 18. 01:04

요즘 장 보러가면 정말...

식당에서 사먹는게 싸게 든다는...

 

꽁치 한마리에 500원...물론 대만산...

꽁치 4마리 2,000원...만만하고 싼게 꽁치라고 했던가...ㅋㅋ

 

꽁치는 원양산이 기름이 많아서 더 맛있다는거...

그리고 대만산은 냉동이지만 선도가 좋다는거...

국내산 꽁치는 한시즌 나오지만...간혹 손으로 잡는 손꽁치라는것도 거진쪽에서 나오기는 하지만...

기름이 적어서 맛이 덜하기에..

꽁치는 수입이나 원양산이 맛나답니다..^^

오늘은 꽁치 굽는 방법을....ㅎㅎ

오늘 저녁은 꽁치구이와 오징어볶음....

우선 꽁치의 파란 비닐을 잘 씻어주고,,,,

머리 아래쪽에 깔집을 넣어줍니다..

꼬리쪽에도 칼집을 넣어줍니다..

소금 간을 한후.....식초를 한,두방울 발라주고...(비린내 제거와 껍질이 벗겨지는걸 막아줍니다.)

튀김가루나 밀가루 옷을 입혀줍니다..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가열을 하고....

뜨거워지면 꽁치를 올려서 굽습니다..

후라이팬이 충분히 가열이 안된 상태로 처음부터 생선을 올려서 굽게되면 껍질이 후라이팬에 붙어버린다는거....

뒤집어서 구워주고...

완성...노릇,노릇하게...

칼집을 넣어놓은 부분이 조금 벌어져  있습니다..

이곳을 사진에서 보듯이 젓가락으로 쭈욱...머리쪽으로....

머리쪽으로 쭈욱 그으면 이렇게 벌려집니다..

 머리쪽 가시를 꺽어서 들어주면 살과 뼈의 분리....

배쪽 잔가시만 발라주고 먹어주면 됩니다..

이런식으로 4마리 뼈 해체...

사실...배쪽 잔 가시는 드셔도 목에 걸릴정도는 아니지만 꼬맹이들을 위해서...

꽁치를 드실줄 아시는분들은 배쪽 부터 먹어줍니다..

왜냐하면 생선은 내장부위와 배쪽이 맛있습니다..

 

껍질도 노릇해서 고소합니다..

모든 생선을 이런 방식으로 구우시면 뼈바르기도 쉽고 비린내도 덜하고, 맛나게 드실수 있습니다.....

 

등푸른 생선 고등어는 너무 비싸고 국내산 보다 노르웨이산이 더 많이 유통되기도 합니다..

꼬맹이들을 위한 D,H,A 등푸른 생선 저렴하고 영양가 많은 꽁치로 ...........

 

아빠가 차리는 밥상..

세남자의 저녁식사 맛나게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