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맛집/마포구 맛집

이뜰....조금은 아쉬웠던 무한 스테이크 흡입 맛집...

서비야 2012. 4. 22. 17:02

며칠전 부터  약속된 저녁식사 약속..

친한 동생들에게 밥을 살 일이 있어서 하루전 예약하고 비오는 토요일 1년만에 찾아가는 무한 리필맛집....이뜰...

 4월 부터 올랐습니다...25,000원에서 27,000원으로.....ㅠㅠ

 점심 단품은 동일 합니다....

 홍대 가기전 도로변 2층에 위치...

 들어가는 입구 입니다..

  비오는 날이라서 창가 쪽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기본 셋팅....

 와인   .......세일 이라는 와인 주문합니다..

 잠시후...세일 와인이 다 떨어졌다면서...

 다른 추천 와인을 보여주는데....

 그중 카베르네 쇼비뇽...카르멘리저브 시켜봅니다...

 제가 가끔 홈플러스에서 사먹는 만원가량 하는 와인을 세일이라는 명목으로 생색내기용인 가격이 난감함을 불러 옵니다..세일?????

 결국 이 와인.... 할인 이라는 가격으로 43,000원에 질러줍니다....

 기본 구성입니다...

스테이크 먹으면서 약간 느끼함을 덜어주는 피클들...그리고 볶음밥..스테이크 소스.. 

 칠레산 카르멘....그냥 먹어줄만 합니다...

 개인적으로 멜롯을 선호 하지만...

 여하튼...

 첫 스테이크.....채끝 등심 입니다...미디엄...

소스가 스테이크와 잘 어울립니다..

 육급을 가두어 놓은 질감이 좋은 편입니다..

 이곳의 고기는  무 성장호르몬, 고산지대 방목, 일일 증체량 제한사육된  블랙 앵거스  인 흑소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집하고

 두번째 등심 입니다..

 제 입맛에는 등심이 더 연하고 육즙이 풍부 합니다..

 육즙을 가두어서  제대로 구워서인지 안심과 비슷한 식감을 보여줍니다..

스테이크에 샐러드 감자도 먹어주고...

비오는 창가에서 운치 있습니다..

 스테이크에 와인 한모금.....자연스럽게 미소가 지어집니다...

 감자도 먹어주고......잘 구워졌습니다...

 맛납니다..

 맛난 등심...

 

 비오는 날 와인에 스테이크...비오는 창가에서 빗소리를 들으면서......

 창밖으로 보여지는 비내리는  풍경...

 베이컨 비프...갠적으로 별로 입니다...

 닭다리살...평범합니다...

 닭다리살.....

 

 

 소스도 추가 주문하고....

 

 오늘은  비가 내리면서 바람도 많이 불어서 ....따스한 조명이 있는 이곳에서의 식사가  즐겁습니다..

 제가 앉은 자리 뒷편....

 

                                                  

                                                 창가쪽 통로..

 마지막 코스 파인애플....

 구운 파인애플 은근 맛납니다..

 와인 한병 더 시킬까 하다가 세일도 아닌 세일 이라는 명목아래 그다지 퀄리티가 있는것도 아니어서 .....

 하이네켄 주문 합니다....

 이제 자신이 선호하는 스테이크를 추가로 부탁합니다..

 무한 리필...

 같이 간 동생들은 배가 부르다면서....

 저는 등심 두쪽 추가 주문해 봅니다...

 스테이크 너무 좋아하는 서비.....ㅋㅋㅋ

 배부르게 맛나게 즐겁고 운치 있는 주말 저녁 식사 입니다..

계산을 하면서 부가세 10%가 부가 됩니다..

국민쿠폰에서 5% 할인 어플을 다운 받아서 제시 했더니..

1인당이라면서 정색을 합니다..

할인 쿠폰에는 한테이블당이라는 문구가 있는데...

황당!!!!!

문구에 대한 지적을 피력하여..

여하튼 총 금액에서 5% 할인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장사가 잘되고 맛집 블러그글들이 칭찬 일색이라서 초심을 잃어버린듯...

 

갠적으로 아쉬웠던  점은 세일 와인의 조기 품절임에도 테이블마다 비치해둔 소규모 와인 추천 메뉴판..

세일이라는 타이틀을 건 와인의 판매전략...손님은 바보가 아닌데..홍대의 저렴한 와인 포차가 늘어나는 시점에서....

 

 

그리고  홍보를 위한 할인 쿠폰에 대한 신뢰도 결여라는 부분이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스테이크의 씹는 질감과 육즙을 즐기는 저로써는 다시금 찾고 싶은 맛집이지만...

써비스 부분은 조금 개선해 주시면 장기적으로 찾을 맛집임은 분명합니다....

 

여하튼 맛나게 먹은 즐거운 주말 식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