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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맛집)62년 전통 연남 서서갈비(연남 서서먹는 갈비)

서비야 2015. 10. 13. 06:00

(신촌 맛집)62년 전통 연남 서서갈비(연남 서서먹는 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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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하는곳은 6·25전쟁이 끝나고 전쟁 통에....

 아내와 딸을 잃은 이성칠님이 생계를 위해 1953년 드럼통 한 개를 놓고 대포집으로 시작해서...

올해로  62년 된 노포 식당으로...

 양념갈비 단 한가지 메뉴로 일매출 천만원을 파는 양념갈비 맛집입니다..

 

 

신촌역 7번 출구로 나와서 직진하면 노고산 치안센터가 보이는데.....

노고산 치안센터 맞은편 골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건널목을 건너서 골목으로 진입하면 우측에 보이는 연남 서 식당...

 

 

주차장도 있는데...

1시간 무료 주차...!!

 

 

연남 서 식당...

정확한 상호는 연남 서서먹는 갈비인데...

연남 서서갈비,신촌 서서 갈비로 불립니다...!!

 

 

오픈은 12시 부터...!!

 

 

지난주 중딩인 작은 꼬맹이가 재량 휴업일이라서 점심을 먹기 위해 12시 조금 넘어서 찾았는데...

실내는 만석에 기다리는 손님들의 긴줄이.....ㅠㅠ

 

영업시간은 12시 부터 ~ 저녁 8시까지인데....

그날 작업한 고기가 떨어지면 문을 닫아버립니다...

그래서...

세번이나 저녁 6 ~ 7시쯤에 갔다가 고기가 떨어져서 발길을 돌리기도 했던...ㅠㅠ

 

이집은 단일 메뉴인 소 양념갈비만 판매를 하고,찬이 없이.....

달랑 아삭이 고추와 고추장만 제공되기 때문에...

 

 

밥과 김치가 필요하신분들은 근처 수퍼에서 사가야 됩니다...

 

 

연남 서서 갈비 근처 수퍼에는 햇반과 김치를 비롯해서 김과 깡통 반찬들이 수북하게 쌓여있는데...

중국인들과 일본인 관광객들이 많이 온다는 말을 하더군요!!

 

 

햇반과 꼬마 김치를 사서 줄을 서고...

30분 정도 기다린후....

입장합니다...!!

 

 

입장한 시간이 12시 30분인데....

모두 서서 연탄불 양념 소갈비에 낮술 한잔 하시는 분들도 많더군요!!

 

 

드럼통 주위에 서서 고기를 구워 먹는 모습이 재미납니다....^^

 

 

단품 메뉴에 찬이 없다보니 회전율은 상당히 빠른 편인데....

 

 

음료와 주류 가격...

 

 

이집은 1인분이 아니라 1대 기준으로 주문을 하면 되는데...

1대는 150G으로 15,000원입니다..

 

찬은 없지만 수입 돼지갈비 1대도 15,000원에 파는곳이 있는걸 감안해서.....

 소갈비 15,000원이면 저렴하다고 할수 있는데...

국내산 육우 갈비와 미국산 토시살을 덧살로 사용합니다..^^

 

매일 육우 생갈비를 작업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고기는 상당히 신선합니다....^^

 

 

드럼통 중간에 연탄불..!!

 

 

넓은 불판이 올려지고.,...

끓여먹는 마늘 양념장이 불판에 올려지고...

 

 

양념갈비를 찍어먹는 양념장이 개인별로 제공이 됩니다....!!

 

 

안내를 받아서 번호가 붙은 드럼통에 서 있으면...

고기를 가져와서 주문을 받고 고기를 불판에 올려줍니다...!!

 

 

2대를 주문했는데...

1인분 150G 15,000원...!!

 

 

아삭이 고추와 고추장이 나오고....

주문한 사이다와 맥주....

인근 수퍼에서 사온 햇반과 꼬마김치.....!!

 

 

작은 꼬맹이와 건배 한번 하고....^^

 

 

1953년 개업 당시 노동자들이 드럼통 연탄불에 급하게 고기를 구워 먹고 가면서 의자를 치우게 되었다는데....

이제는 연남 서서갈비의 독특한 영업방식으로 자리를 잡은....

 

 

육우 생갈비만으로 부실한 살코기 부분을 미국산 토시살과 안창살로 덧살을 더해서 제공 되는데...

그날,그날 새벽 부터 갈비 작업을 해서...

 오픈시간 4시간전에 양념을 재워놓기 때문에 고기의 신선도를 눈으로 확인할수 있습니다..

미국산 토시살이지만 신선도가 좋아보입니다...^^

 

 

육우 생갈비를 포함헤서 토시살도 기름을 깔끔하게 제거한 부분들이 눈으로 보여집니다...!!

 

 

눈으로 보기에도 육질이 상당히 연하게 보입니다..^^

 

 

불판이 특이한데....

 

 

불판 사이의 틈 사이로 고기가 빠지기 때문에....

고기는 최대한 큼지막하게 잘라서 구워먹어야한다는점....!!

가시게 되면...

 꼭!!!!

참고 하시길..!!

 

 

연탄냄새가 실내에 진동할듯 한데 의외로 연탄 냄새가 나지 않더군요!!..

이유를 물어보니......

연탄에 일산화탄소를 흡착시키는 소금을 뿌려서 가스 냄새를 줄여주는 방법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고기 굽는 연기가 자욱헤서...

식사를 마시고 나면 온몸에서 고기 냄새가 납니다...!!

 

참고로 숯불의 온도는 300도...

연탄의 온도는 480도 정도로 알고 있는데...

연탄불과 불판의 간격을 어느정도 유지하고 있어서 화력은 좋지만 천천히 갈비가 익어갑니다..^^

 

 

갈비가 익으면 양념소스에 찍는다기 보다는 적셔서....

 

 

먹어주면...

약하게 양념된 갈비의 맛을 지나치게 달지 않은 소스가 한층 더 살려주면서....

연한 육질의 갈비맛이 아주 괜찮습니다...^^ 

 

 

타지 않게 익은 고기는 사이드로 피신을 시키고.....^^

반찬이 없다보니 고기에 집중하게 되고 빨리 먹게 되는....

 

 

불판에 올려진 양념장의 익은 마늘과 같이 먹어주면 훨씬 더 맛있습니다..^^

 

 

갈비와 함꼐 사온 햇반과 꼬마김치를 먹어줍니다..^^

 

 

밥과 감치를 갈비와 함께 싸서 작은 꼬맹이 입에 넣어주고....^^

 

 

 단맛이 나는 익은 마늘도 같이 먹어줍니다..^^.

아삭이 고추도 고추장에 찍어서 먹어주면서...

 

 

짜지 않고 은은하게 단맛이 도는 소스를 한모금 마셔주고.....^^

 

 

마지막으로 잘 익은 갈비뼈를 뜯습니다...^^

 

 

덧살인 토시살과 뼈에 붙은 갈비살의 육질은 조금 다르게 느껴집니다...^^

뼈에 붙은 갈비살이 더 고소합니다...^^

 

 

고기를 굽고 먹는데 걸린 시간은 30분....!!!

 

 

대부분 술을 위주로 오신 손님들 말고는 거의 식사시간이 30분 정도인듯....

 

 

신촌 서서먹는 갈비는 분점이나 프랜차이즈가 없는데...

 

신촌 서서갈비라는 상호 등록을 이집과는 상관없는 사람이 해서...

수많은 신촌 서서갈비라는 상호들이 난립하고 있기도 합니다...

 

신촌점은 창업자의 큰아들이 운영하고 있고....

홍대 인근 동교동에 20여년간 연남서서먹는 갈비에서 큰형과 같이 운영하던....

 막내아들 이상현씨가 2011년 9월에 서서갈비 정우가라는 상호로 개업해서 운영중입니다..

이곳은 연탄불 대신 참숯을 사용합니다..

 

62년 전통의 양념 소갈비 맛집,.,!!!

연남 서서먹는 갈비....!!

 

이집은 확실히 양념 소갈비 맛집으로 인정할수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매일 작업해서 판매하는 만큼 고기의 신선도와 질도 좋고,지나치게 달지 않으면서도 땡기는 양념 맛....!!

30년 정도 사용중이라는 오래된 드럼통 연탄구이의 옛스러움이 전해져서......

서비가 강추합니다..!!

 

단지,식사를 마치고 나오면 온몸에 고기 냄새가 진동을 하기 때문에...

혹시나 정장이나 좋은 옷을 입고 가시지 마시길.....!!!

 

 

주소와 전번...

 

 

위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