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맛집)76년 전통의 곰탕 맛집(하동관)

(명동 맛집)76년 전통의 곰탕 맛집(하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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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식당...8위로 ...

1939년 창업해서 3대를 이어온 노포 식당이며,대한민국 대표 곰탕 맛집인 명동 하동관을 다녀왔습니다...^^

 

 

명동 을지입구 지하 쇼핑센터 입구로 나와서..^^

 

 

직진하면...^^

 

 

좌측 골목으로 진입하자마자 보이는 명동 하동관..!!

 

 

하동관은 1939년 종로구 수하동에서 처음 문을 열어서.....

 올해로 7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북촌 양반가의 곰탕맛을 볼수 있는 곳입니다...

 

 2007년 청계천 일대가 재개발되고, 명동으로 이전하면서...

 수하동에서 영업하던 당시의 나무 간판과 탁자,의자까지 전부 지금의 명동으로 가져와서....

 영업을 이어가고 있는 노포 식당입니다...^^

 

 하동관의 역사는 1939년 북촌 양반가 출신의 김용택씨로 부터 시작을 하는데...

그의 부인인 류창희씨가 집에서 끓여내던 곰탕에서 시작합니다...

 

하동관은 창업주 김용택씨의 친구인 장낙항씨가 1964년 인수를 하면서 서울 양반가 출신의 부인인 홍창록씨로 이어지고...

1968년 그의 며느리인 김희영씨로 현재까지 이어지며,북촌 양반가의 곰탕이 대한민국 대표 곰탕으로 자리 매김하게 됩니다..^^

 

양반가의 곰탕은 소의 고급 부위인 사골과 양지,사태로 곰탕을 끓여서 먹었고...

평민들은 소머리,잡뼈 내장으로 끓인 설렁탕으로 ...

양반과 평민의 소고기탕국의 차이를 설명한 분들도 있으신데...

 

 

하동관은 박정희 대통령과 김대중 대통령의 단골 맛집으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습니다...^^

 

 

이 사진은 종로구 수하동에서 엉업하던 당시의 사진입니다..^^

 

 

명동으로 이전하면서 수하동에서 영업하던 간판을 그대로 가져와서 달아놓은....^^

 

 

고기만 하루에 180Kg를 사용해서 곰탕을 끓여서......

곰탕 600~700그릇을 만드는데.....

 

영업시간을 보면...

오전 7시부터 ~ 오후 4시면 곰탕 600~700그릇을 다 팔고 문을 닫는곳으로 유명합니다..

 

 

조금 이른 점심 시간인데...

거의 빈 자리가 없는.....

 

 

기사에 나온 내용을 보면 하동관의 곰탕은....

 사골과 소고기 양지, 내장만을 넣고 끓여서 기름을 걷어내고 놋그릇에 담아낸다는 설명이....

 

 

한우 암소만 사용한다는 하동관의 한우 등급 판정서...

한우 암소 원뿔..!!

 

 

메뉴판....!!

20공이라는 메뉴는 고기와 내장이 푸짐하게 들어간 20,000원짜리 곰탕...!!

 

 

모든 식재료는 국내산....!!

 

 

이집의 매니아들은 내장이 들어가는 특이나 20공을 주문하는데...

저는 보통으로 주문합니다..!!

 

 

서울식 김치와 깍뚜기....!!

 

 

곰탕 보통 12,000원...

토렴방식으로 밥에 국물이 스며들도록 밥을 말아서 내옵니다...^^

 

 

기름을 잘 걷어낸 곰탕 육수.,...

소고기 양지와 차돌 부위가 보입니다...!!

 

갠적으로 이집을 정말 오랜만에 찾았는데...

제 입맛이 변한건지?....아니면 특이나 20공을 주문했어야 했는지?

육수 자체는 오래전 맛본 육수의 구수함은 적게 느껴집니다....

 

 

사골과 양지,내장으로 우린다는대...

육수의 색도 육안으로나 맛으로나 사골의 구수함은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부족함이 느껴지는....

 

 

양지고기는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파를 듬뿍 넣고....^^

 

 

다시 국물맛을 보니 밥알에서 나오는 전분 성분과 파의 향이 섞이면서 처음과는 다른 육수맛...!!!!

 

 

처음 나온 육수보다 ...

파를 넣고 몇번 저어서 먹기 시작하니 뜨는 기름도 늘어난듯 보이는........!!

 

 

김치 올려서..^^

 

 

잘익은 단맛의 서울식 깍뚜기 올려서....

 

 

하동관 곰탕은 토렴식으로 밥을 말아서 나오기 때문에...

필히 파를 넣고 뒤적,뒤적 저어서 먹어야 그나마 ~ 하동관 곰탕 맛을 느낄수 있는데...

 

갠적인 생각으로는...

밥알이 잡고 있던 고기의 단맛들이 파를 넣고 저으면 풀어지면서...

처음 맛과는 다른 곰탕 맛을 느끼게 해주는.......!!

 

 

한그릇 뚝딱..^^

 

 

같이간 지인은 육수를 리필하고 깍뚝 국물을 청해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하동관 곰탕은 깍뚜기 국물을 넣어서 드시면 본연의 깊이 있는 곰탕 육수맛을 해치기 때문에......

그냥 드시는걸 권하게 됩니다...^^

 

76년 전통의 곰탕 맛집.

하동관..

 

대통령 맛집으로도 유명하고,한우 암소만 사용해서 우리는 육수....

모든 식재료가 국내산이라는 점에서 비싼 가격은 어느정도 이해가 가기도 하고....

서울 북촌 양반 가문의 곰탕맛을 본다는 개념에서는 찾아가서 먹어볼만 하다는 결론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로 대한민국 대표 곰탕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에는..

 

탕 문화가 발달한 우리나라의 식문화 역사로 볼때....

대한민국 대표 곰탕이라고 해서 일부러 찾아가서 ....

처음 접하는 손님에게는 어찌보면 슴슴할수도 있는 육수라서...'

 

76년전 창업시기의 맛을 보지 못한 맛집 블로거 서비는....

더 진하고 구수한 육수를 바라게 되는건 무리일까요?

 

 

주소와 전번...^^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