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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맛집)매운 낙지볶음 맛집!! 65년 전통 명동 할매낙지

서비야 2015. 6. 11. 06:00

(명동 맛집)매운 낙지볶음 맛집!! 65년 전통 명동 할매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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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식당 15위인 매운 낙지볶음맛집...

명동 할매낙지집을 찾았습니다...^^

1950년 창업후 올해로 65년의 역사를 지닌 식당입니다...^^

 

번화가 이면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땅값이 비싼 명동에서 65년째 영업을 하고 있다는 자체가 신기한집입니다..^^

 

참고로 지금은 재개발로 분산되어 영업중인 무교동의 낙지볶음의 1세대라고 말하기도 하는 실비집의 역사도 1965년이며..

무교동 낙지볶음의 대표격인 서린낙지는 1959년에 창업했다고 하니...

오늘 소개하는 1950년 창업한 명동 할매낙지집은 어찌보면 무교동 낙지볶음의 원조격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번화가인 명동 골목 우측에....

 주위의 간판과는 전혀 어물리지 않는 노란색의 명동 할매낙지라는 간판이 보입니다....^^

 

 

스케쳐스 명동점 바로 옆.....^^

 

 

간판마저 위태해 보이는....!!

 

 

한사람이 지나다닐만한 통로로 들어가면....

 

 

매운 낙지볶음 맛집...!!

명동 할매낙지 입구가 보입니다..^^

 

 

실내의 분위기는 분식집 같기도 하고 선술집 같기도 한 분위기입니다..^^

 

 

국내산 낙지는 비싸서 사용하지 못하고 중국산 낙지를 사용하는데...

낙지백반이 9,000원이면 비싸다는 생각이....

메뉴판에 일본어까지 표기된 부분으로 일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듯 보입니다..^^

 

 

스텐레스 물그릇.....^^

 

 

반찬은 단촐합니다..!!

콩나물과 단무지채,멀건 깍뚜기..^^

 

 

조리하는분도 서빙을 보시는 분들도 할머니라서 .....

처음 반찬이 제공되고...

이후에는 샐프...^^

 

 

하얀 쌀밥과 어묵국이 나옵니다..^^

 

 

부산 어묵 두토막....

큰 감흥은 없는 어묵국...!!

 

 

낙지백반 2인분을 주문하니 ....

입구에서 바로 보이는 오픈된 주방에서 낙지볶음을 즉석으로 만들어 줍니다....

보기에도 간단한 양념...

양배추와 양파,다진마늘과 고추가루,고추장,후추...

 

 

양념에 낙지를 익혀주다가...

 

 

양배추와 양파를 넣고 버무려주는 과정을 거쳐서.....

 

 

접시에 1인분씩 담아주는....^^

 

 

낙지백반 1인분 9,000원...

 2인 상차림..!!

 

 

중국산 낙지지만 상당히 부드럽고 쫄깃합니다...^^

 

 

주문시 맵기 정도를 물어보시는데......

맵게 해달라고 주문을 했더니 상당히 맵습니다..^^

 

 

매운 낙지는 콩나물 무침과 같이 먹는게 정석.....^^

 

 

밥과 함께 비벼줍니다..^^

 

 

크게 한입....

상당히 맵지만 거북하지 않고,더부룩했던 속이 쑥 내려가는 느낌....!!

아마도 매운 음식을 드시고, 비슷한 경험을 하신 경우가 있으실겁니다...^^

한마디로 기분좋게 매운맛....!!!

 

 

콩나물은 셀프로 더 가져다가...^^

 

 

또다시 크게 한입...!!

낙지양도 1인분 양으로 섭섭하지 않은 양입니다...^^

 

 

주소는 ...서울 중구 명동2가 31-7

전번은 ...02-757-3353

 

깔끔하게 한그릇 뚝딱..^^

별다를것 없는 평범한 낙지볶음의 비쥬얼이지만...

이상하게 먹으면서 텁텁하다거나..

매운걸 먹고 나면 느껴지는 입안이 개운하지 않은 느낌도 없고....

매우면서도 맛있다는 느낌에 땀은 흐르지만 기분마저 상쾌해지는 ....

친할머니가 즉석으로 손주에게 만들어주는 그런 느낌의 맛있는 낙지볶음....!!

 

맛집 블로거 서비는....

심하게 매운 무교동 낙지볶음의 매니아로.....

 너무 매워서 먹는 순간 눈물 콧물이 심하게 나는 ....

종로 서린동 3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우정낙지집을 25년이 넘게 다니고 있고...

 

매운 낙지볶음 맛집인 명동 할매 낙지집은....

외관말고는 65년 전통의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다는 생각이지만... 

 

무교동 낙지볶음과는 다르게 채소가 들어가는점과 기분좋게 깔끔한 매운맛은 가끔 생각날듯해서...

서비가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