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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동 맛집)단돈 만원에 술 마실수 있는곳!!(쌍둥이네 포장마차)

서비야 2014. 9. 1. 07:00

(천호동맛집)단돈 만원에 술 마실수 있는곳!!(쌍둥이네 포장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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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단돈 만원으로 맛난 안주를 포함해서 술 마실수 있는곳을 소개해드립니다..^^

 

천호동 청방마트 사거리에서 암사역 방향으로 내려가다 왼쪽  첫번째 작은 골목에 바로 보이는 쌍둥이네...!!

 

이곳은 고딩때 조금 놀던 친구넘의..!!ㅎㅎ

30년 단골집입니다..^^

 

그당시 이곳에 미나리 밭이 많아서 아직까지 미나리깡이라고도 불린다고 하더군요!!

 

메뉴 가격을 보면 정말 착한 가격...!!

가장 맨 앞에 보이는 모듬전이 3,000원.....!!^^

요즘 포장마차는 사실 엄청나게 비싸기도 하고,안주들이 대부분 비슷하지만...

이곳은 그날,그날 가락시장에서 장을 봐오는 부지런한 주인 아주머니 덕에....

제철 재료를 활용한 저렴한 메뉴들을 맛볼수 있는곳이기도 합니다...^^

 

3,000원에서 ~~~~제일 비싼 가격의 안주가 7,000원....!!

단돈 만원을 넘지 않기 때문에 술까지 포함해서 만원이면 거하게 한잔 할수 있는 집이기도 합니다..^^

 

이 동네에서는 워낙 저렴한 안주에 한잔 할수 있는곳이라고 소문이 나서 자리를 잡기 힘들 정도로 손님이 많다는군요...!!

 

친구넘은 늦은 퇴근을 할때면 출출해서...

3,000원 모듬전에 막걸리 2,500원 두통으로 야참을 해결하기도 한다는데...

그럼 8,000원....!!ㅎ

주머니 가벼운 사람들에게는 천국과도 같은 곳입니다..^^

 

워낙 비좁아서....

확장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축하글도 보이고..^^

 

앗.!!!!.가장 비싼 안주는 닭볶음탕..^^ㅎ

 

친구넘은 워낙 오랜 단골이라서 형수님이라고 하더군요..^^!!

 

냉장고에는 일반적인 포장마차에서 볼수 있는 골라먹는 안주들이 즐비합니다...^^

 

양해를 구하고,메뉴판을 찍자...

주인 아주머니가 갑자기 포즈를 ...ㅎ

깜놀,.....!!ㅎㅎㅎ

급하게 찍느라 이쁘게 찍질 못한...!!ㅎ

 

골목 초입에서 바로 보이는 이자리가 명당이라고 하면서 쉽게 앉을수 없는 자리라고 하더군요..!!

비가 오는 날은 분위기에 취해서 술맛이 절로 난다는........ㅎ

마침 손님이 막잔을 비우고 일어나서 바로 자리를 잡습니다..^^

 

주문 즉시 안주들을 만들어 주시느라 분주합니다..^^

 

기본찬...!!

김치도 참 맛납니다...^^

 

전어철이라서 전어 주문을 했는데 오늘 장을 봐오신 전어는 다 떨어졌다는 말에....ㅠㅠ

병어를 주문합니다...^^

병어 눈을 보니 싱싱한 생물로  횟감용인데...

사이즈가 작아서 횟감용으로 딱인데 잠시 화장실 다녀온 사이에 친구넘이 찜으로 주문합니다...ㅠㅠㅎㅎ

참고로 오늘 전어는 횟감용으로 큼지막한 놈 두마리 썰어서 5,000원을 받으셨다고 하더군요..!!

 

주문 즉시 쪄서 나오는 생물 병어찜..^^

4마리 만원.,...!!

아마도 마트 생선 코너에서 4마리 만원정도 판매를 하는 가격일겁니다...^^

조리해서 판매하는 가격으로는 거의 마진도 없이 판매하는 안주들..!!!

 

확실히 조금 작은 병어지만 생물이라서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주문 즉시 바로 찜통에서 쪄서 내주는 김이 모락한 병어찜....!!

술이 술술 들어갑니다..^^

 

서비가 가장 좋아하는 안주 반숙 계란후라이도 주문합니다..^^

계란 한개 500원...!!^^

 

소주 추가 주문 들어가고..^^

 

반숙 계란 후라이는 술을 부르는....^^ㅎ

 

저녁을 먹어서 간단히 2차로 한잔 하러갔는데...

술병이 늘어갑니다...^^

 

단골이라고 소라도 몇점 써비스로 주시고.....^^

 

주소는.,...강동구 천호 2동 293~18

영업시간은 새벽 02시까지....!!

 

 

요즘 서울에서 재래 시장통을 비롯해서 아마도 이런집은 없을겁니다..!!

만원이 넘지 않는 안주에...

친절한 주인장...!!

 

3,000원 모듬전 하나에 2,500원 막걸리 한통 마셔도 무어라 하지 않고,...

머릿고기 4,000원 한접시에 소주 한병 비워도...

조기 세마리 4,000원에 막걸리 한통을 비워도...

눈치 주지 않고 또 오라는 친절한 말을 해주는 이런집...!!

 

요즘 포장마차라는 타이틀이나 시장통 먹거리촌도 이런 정감이라는 단어와 정말 선술집이라는 단어가 딱인 집은 없을듯.....!!

 

아마도 천호동 갈일이 생기면 술 마시러 자주 갈듯 합니다...!!

한마디로 술맛나는 안주에 술맛나는 집이 바로 이런집이 아닐지요...!!

집 근처에 이런 비슷한집 생기면 좋으련만 .......!!

서비가 완전 강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