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만드는 요리/실생활 한접시요리 .

속풀이 하면서 술 생각나는 홍합 미역국과 후딱 만드는 부추전..

서비야 2013. 10. 18. 05:30

화요일 저녁은 ...

속풀이에 좋은 홍합 미역국을 끓입니다..^^

 시장에서 홍합이 너무 싱싱해서 2,000원어치를 사왔답니다..

속풀이에 그만인 홍합 미역국!!

홍합은 최대한 깨끗하게 손질합니다..^^

사실 홍합을 깨끗하게 손질하는건 쉬운일은 아니죠..!!^^ㅎ

홍합 껍질채 넣은 미역국을 끓일꺼라서 껍데기에 붙은 작은 조개들과 이끼도 수세미로 깨끗하게..^^

 

물이 팔팔 끓을때 홍합을 넣어주시면 순식간에 입을 쩍 벌린답니다..^^..

소금을 넣어주고..^^

보이시죠!!~~

쩍 벌려진 홍합살..^^^^

거품을 걷어내주고..^^

불린 미역을 넣어줍니다..^^

오늘 홍합 미역국은 담백하고 시원하게 재료의 맛을 최대한 살릴 요량이라서...

소고기 미역국 끓이는 방법과는 조금 다릅니다...

 

다진 마늘을 넣어줍니다..^^

국간장 조금 넣어줍니다..^^

국간장은 패스하셔도 무방합니다...^^

불 조절해서 은근하게 끓여주시면 완성...^^

날이 쌀쌀해지면서 비도 조금 내린터라서 오랜만에 부추전 만들어 봅니다..^^

부침가루에 계란 하나 깨서 넣고...

손질해서 자른 부추를  넣고...

물을 조금 넣어서 버무려 줍니다..^^

부추전은 부추가 많아야 맛나답니다..^^

아빠가 차리는밥상..^^

부추전은 불 조절하면서 뒤집어서...^^

부치기가 무섭게 먹어치우는 꼬맹이들..^^

완성된 홍합 미역국을 담아서...^^

세남자의 저녁 식사..^^

매운걸 좋아하는 서비는 청양고추 잘라 넣고 한장 부쳐서...^^ㅎ

오랜만에 먹으니 너무 맛난 부추전...^^

간단하면서 맛난..^^

홍합살이 탱탱하니 실합니다..^^

까서 포장되어 판매하는 마트의 홍합과는 차원이 틀린....^^

싱싱한 홍합이라서 입을 전부 벌린..^^

홍합은 까서 ...

확실히 홍합을 넣어서 국물이 끝내줍니다..^^!!~~~~

아시죠..?...!!

홍합 육수의 시원한맛...^^

밥을 말아서...^^

김치도 올려서...

세남자 한그릇씩 뚝딱..^^

 

날이 쌀쌀해지니 따스한 국이나 찌개가 땡기는 요즘입니다..^^

요즘 홍합이 싱싱하고 저렴하더군요!!

 

싱싱한 홍합으로 홍합탕이나 미역국을 끓여서 맛난 식탁을 차려보시길..^^

중요한건 홍합 미역국은 속이 풀리면서 술 생각이 나게 만든다는거.....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