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만드는 요리/실생활 한접시요리 .

작은 꼬맹이가 주문한 호박잎,양배추쌈밥....

서비야 2013. 8. 21. 05:30

화요일 저녁은 호박잎과 양배추쌈을 해서 먹습니다...

어제는 매운 오징어 덮밥으로 꼬맹이들에게 ..ㅎ...

미안함이..ㅋ

쌈 싸먹는걸 좋아하는 작은 꼬맹이가 주문한 호박잎 쌈을 준비합니다..^^

작은 꼬맹이가 마트갈때 마다 보이면 사달라던 호박잎....

그동안 달랑 몇장 들어있는 마트표 호박잎이 너무 비싸서...ㅠㅠ 

 오늘 재래시장에 갈일이 있어서 저렴하게 한움큼사서 ...

양배추도 한통 샀답니다...^^

찜통에 쪄서......^^

접시에 담고.....

냉장고에 있던 삶은 감자 한알 토막내고, 냉동고에 있던 우렁을 꺼내서 강된장 식으로 살짝 끓이듯 버무려서 쌈장도 준비하고...^^

시장에서 사온 양념 돼지불고기.....ㅋ

우선 급한대로 한접시.....^^

간만에 먹어주는 호박잎...^^

우렁쌈장도 같이...^^

요렇게 오무려서 작은 꼬맹이 입에 넣어주고...^^

찐 양배추도 쌈싸서..^^

큰 꼬맹이 입에 넣어주고..^^

호박잎 줄기는 버리시는분들도 많으신데..이렇게 감싸서 먹어줍니다...^^

밥과 우렁쌈장만 있어도 입맛이 확 살아나는 양배추쌈밥..^^

단촐하지만 정말 맛나게 먹었습니다..^^...^^

1Kg 사온 양념 돼지 불고기는 순식간에.....ㅎ....^^

 

쌈을 은근히 좋아하는 작은 꼬맹이..!!

고딩이 되고나서는...

구차니즘이 생긴 큰 꼬맹이....ㅠㅠ

싸서 입에 넣어주느라 큰 꼬맹이 시중도 들었지만...

 

간만에 입맛이 확 살아나서 정말 맛나게 먹은 저녁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