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저녁은 매운 오징어 덮밥을 만들어서 먹습니다..^^
꼬맹이들 입맛만을 맞추다보니 ...
매운걸 좋아하는 서비는 늘 덜 맵게 요리를 하는편인데.....
오늘은 순전히 꼬맹이들의 입맛을 고려하지 않은 겁나게 매운 오징어 볶음을 준비합니다..ㅎ
손질해 놓은 오징어와 야채들 그리고 청양고추를 두개 다져서 넣어줍니다...^^
양파가 들어가면 달달해지니 오늘은 양파를 빼고....ㅎ....ㅋ
대신 양파즙 조금 넣어줍니다..^^
고추장,간장,물엿 조금,고추가루,다진마늘,후추,통깨.참기름 조금..^^
막 버무려 가면서 볶아줍니다...
매운 청양 고추가루 추가로 첨가...ㅎㅋ
밥 담고...
완성된 오징어볶음을...
담고 계란도 올려줍니다..^^
통깨 뿌려주면 완성...!!
김과 총각김치 준비하고...^^
늦은 세남자의 저녁...!!
양념도 듬뿍 올려서...
쓱쓱 비벼서 맛나게 먹습니다..^^
땀을 삐질,삐질 흘리면서 너무 맛나게 먹습니다..ㅎㅎ .....
간만에 제 입맛에 맞게 맵게 만든 오징어 볶음에 입맛이 확 살아납니다..^^.^^..
김에 싸서도 먹고...
샤워를 마친 큰 꼬맹이도 식탁에 앉습니다...^^
큰 꼬맹이는 맵다고 하면서도 맛있다면서 나름 잘 먹습니다...ㅎ
역시 매워서 작은 꼬맹이에게는 무리였던....ㅠㅠ
결국 작은 꼬맹이는 오징어만 골라서 먹는걸로......ㅎㅎ
미안하다 작은 꼬맹이...!!
아빠도 가끔은 아빠 입맛에 맞게 맵게 요리해서 먹고 싶을때가 있단다...ㅎ
다음부터는 덜 맵게 해줄께....ㅋ
간만에 아빠의 횡포버전 요리..?....!!ㅋㅋ
'아빠가 만드는 요리 > 실생활 한접시요리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찌개 끓이는게 어렵다는분들을 위한 초간단 레시피!! (0) | 2013.08.22 |
---|---|
작은 꼬맹이가 주문한 호박잎,양배추쌈밥.... (0) | 2013.08.21 |
세가지 묵으로 만드는 여름철 별미..시원한 오징어 삼색 묵사발....^^ (0) | 2013.08.19 |
아빠의 구차니즘으로 차린 한접시 요리들...!!... (0) | 2013.08.15 |
말복날 감자 수제비 한그릇씩 했어요....!! (0) | 2013.08.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