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만드는 요리/실생활 한접시요리 .

말복날 감자 수제비 한그릇씩 했어요....!!

서비야 2013. 8. 13. 06:00

월요일...

말복이라는군요!!

 날도 덥고...

 요즘은 여러가지로 참 힘든 나날입니다...^^

말복이지만....덥기도 하고..

간단히 감자 수제비로 저녁을 먹습니다...^^

미리 육수를 내서 냉동실에 얼려둔 육수를...

냄비에 넣고..

이어서 감자...^^

감자가 익으면 수제비를 넣고......

호박 넣어주고,.,.

후추 넣고...

끓으면 완성....!!

너무 간단하죠..ㅋㅋ

말복에 먹는 감자 수제비...!!

세남자의 말복 저녁은 수제비......

정말 오랜만에 먹는 수제비입니다..^^

총각김치 올려서...

열무김치도...^^

감자가 들어가서 더 걸쭉하게 느껴지는...^^

맛나게 저녁을 먹습니다...^^

말복에 먹는 허접하게 끓인 간단하고 허접한 수제비지만...

오랜만에 먹는거라서 맛나게 먹었답니다...^^

 

요즘은 날도 덥고...

여러가지로 흔들리는 마음을 잡으려 삭발을 했답니다...^^

태어나서 한번은 대학 다닐때....그리고  최근에 두번째로 머리를  길렀답니다..

뒷머리를 양갈래로 딸만큼..ㅎ

 

세남자가 살다보니 여러가지로 흔들릴때가 많습니다..

그때마다 스스로를 다잡으려고 습관처럼 바리깡으로 혼자 머리를 밀곤합니다..

아마 저를 최근에 보신분들은 아실겁니다..

긴머리...

머리띠도 하고 다니던..ㅋㅋ

 

지금은 빡빡이 버전입니다..ㅋ

마음가짐을 다지기 위한 제 나름의 방식입니다..

그래야 흔들리는 마음도 잡고,...

어깨의 무게를 머리털로나마 덜수 있으니....ㅋ

 

덕분에 머리는 시원합니다..머릿속도...

빨리 가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