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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동 맛집) 서울 사람들 입맛에 맞는 메밀 막국수!..강원도 원조 40년 봉평 메밀 막국수.!!

서비야 2013. 6. 18. 06:00

일요일 아침  걸려온 전화!!

어머님이 손자들도 볼겸 점심이나 같이 먹자는 전화!!

최근에 집 근처에 새로 오픈한  강원도 원조 40년 봉평 메밀 막국수집으로 장소를 정하고...

세남자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막국수....!!

참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입니다...^^

 

 일단 장소는 문래 초등학교를 지나서 현대홈타운 옆 건물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최근에 오픈한....!!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갑니다..^^

 입구..!!

 이집은 체인점입니다..^^

 입구에는 판매하는 황태채와 오징어가 .....

 강원도 특산물이....

 현금 구매만?........

 카드구매는 문의?.....

 요론거 아주 좋아하는 서비입니다..ㅎㅎ

 메밀 모주......!!

 이런 제품들도 있군요!!

 메밀의 효능!!

 메뉴판입니다....^^

 저희는..곤드레 돌솥밥 2개...

 메밀 막국수 2개...

 메밀 전병 1개를 주문합니다...^^

 요론 술 보면 맛보고 싶은 충동이....ㅎ

 곤드레,들깨,황태의 효능도 설명..!!

 좌식으로 구성된 ...

 맨 끝쪽에는 단체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요론 과자는 요즘 파는곳이 많은듯..^^

 훤히 보이는 주방입니다..^^

 오픈한지 얼마되질 않아서 엄청 깨끗합니다.^^.^^

이집 사장님께 사진 좀 찍어도 되느냐고 물으니 흔쾌히 응해주십니다...^^

이집 사장님은 외식업체에 오랜 종사를 하셨다면서...나름 고심해서 만든 문구라며 ....^^

정말 꾸준히 이런 마인드로 영업하신다면 대박은 기본일듯 싶습니다...^^

부디 초심을 저버리지 마시길....^^ 

 테이블도 깔끔하답니다..^^ 

 매장 입구와 주방..^^

 전체적으로 단조롭지만 깔끔합니다..^^

 단체석에 손님들..^^

 12시전에 도착해서인지 아직은 조금 한산한편입니다...^^

 곤드레 돌솥밥에 따라나오는 셋팅!!

 양념간장과 쌈장..!!

 반찬도 비교적 깔끔한 편입니다..^^

 세가지 나물은  솜씨좋은  찬모의 솜씨인지...

 간이 아주 적당합니다...^^

 곤드레 돌솥밥이 나옵니다..^^

 된장찌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된장찌개는 평범합니다..^^

 곤드레 돌솥밥....^^

 밥을 푸고....^^

 돌솥에는 물을 넣어서 누룽지를 만듭니다..^^

 우선 간장 양념으로 간을 해서 맛을 봅니다..^^

 김도 싸서....^^

 이번에는 쌈장을 올려서...^^

 쌈장은 시판 쌈장의 그맛입니다...

 특별하다고 말할수 없을듯 합니다...!!

 곤드레밥을 먹고 나면 누룽지도 먹어줍니다..^^

 이집에서 확인한 곤드레....

 말린게 아닙니다...!!

 그래서인지 식감이 좋고 부드러우면서...은근히 촉촉한 맛이 별미입니다...^^

 사장님께 물어보니 정선에서 생 곤드레를 냉동해서 납품 받는다는말을 ....  ^^

 확실히 말려서 불려서 먹는 곤드레와는 확실히 식감이 부드럽습니다...^^

 단지, 말린 곤드레보다는 향이 조금 덜한 감은 있습니다.. 

성인 1인이  만족할만한 적당한 양입니다..

맛나게 먹었습니다..^^

 다음은 참....포스팅하기 껄끄러운 메밀 막국수입니다...^^

 

 "막"이라는 단어는 메밀을 빻을때 껍질채 가루로 만들어서 먹어서 "막"이라고도하고...

  바로 만들어서 먹는다는 뜻의 "막"이라고도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수육 황태회무침 먹는방법도 자세히 설명..^^

 막국수 먹는법...!!

 

 갠적으로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막국수는 식초와 겨자를 넣으면 메밀맛을 죽여버려서 본연의 막국수맛을 느낄수 없기에...

 이 방법은 냉면을 먹을때나 필요한...

 

 막국수 좀 드실줄 아시는분들은 공감하는 부분일겁니다...

 꼬맹이들 먹을꺼라서 양념장도 따로 달라고 했는데....

 사실..제가 아는 비빔막국수가 아닌 물 막국수는 다대기를 최소로 해서 메밀 막국수 본연의 맛을 느끼며 먹어야하는걸로 압니다..^^

 특히,봉평 막국수는 육수자체가 과일과 야채로 육수를 우리는걸로 아는데...

 그 육수맛을  다대기가  죽여버리기 때문입니다...!!

 일단 비쥬얼은 좋습니다..^^

 

 막국수 육수는 허접한 제 상식으로는...

 강원도 속초쪽에  막국수는 동치미 육수....

 강원도 춘천쪽은 사골육수...

 혹은 동치미와 사골육수를 섞어서 쓰기도 하는걸로 알고...

 강원도 봉평쪽은 과일,야채 육수를 쓰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원래 막국수는 메밀과 전분의 비율에 따라서 확연한 면발의 강도와 목넘김이 달라지는걸로 아는데...

 일단 이집 육수는 봉평 육수쪽에 가깝습니다...

 이집 면발은 메밀함량이 그다지 많은듯 보이지는 않고 식감도 그렇습니다..^^

 

 어느정도의 탄력을 가진것으로봐서 전분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다는걸 알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가장 이상적인 비율이 메밀과 전분의 비율을 7대3이나 8대2라고 하는데...

 이 비율대로 한다면  어느정도는 쉽게 끊어지고,면에서 검은 메밀들이 많이 보여야하는데...

 이집 면발은 시각적으로 전분 함량이 많음을 보여줍니다...

 단지,서울사람들은 이런 면발을 선호하고 대부분 맛있다고 할 수준입니다....^^

 

 이집 육수는 깔끔한 편이고  간이 아주 적절하면서.....

 개인적으로는 목으로 넘기기전에 입안에 남는 끝맛에 건어물 우린 여린맛이 아주 조금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막국수는 열무와 아주 궁합이 좋습니다..^^

 육수가 너무 궁금한 ?...

 참깨를 적당히 갈아서 넣은 탓에 고소함도 있는 육수...!!

 그리고,마지막  남겨진 작은 알갱이들...?

 육수에 대해 물어보고 싶었으나 점심시간이라서 정신없는듯 해서 물어보지 못한...

 물어보았으면 알려주셨을지?

 보통은 영업비밀이라고만 하니....ㅠㅠ 

 메밀전병이 나옵니다...^^

 비쥬얼도 그렇고 가격면에서도 만족할만한  수준입니다..^^

 조화로운 식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정선 5일장에 가서 먹었던 투박하고 거친맛은 없지만..

 아주 세련된 음식으로의 변신 같은 그런 느낌입니다...^^

 부드러운듯 하면서 김치와 무,두부의 조화가 아주 좋습니다..^^

 보통 당면도 들어가기도 하고 곤드레 나물이 들어가기도 하지만...

 이집은 숙성도가 과하지 않은 김치와 두부 그리고 무?로 구성되어진 속이 아주 별미입니다...^^

 부추도 보입니다..^^

 비교적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점심시간이 되니 손님들이 많아집니다...^^

 어머님과 세남자의 식사...!!

 기분좋은 주말 점심이었습니다..^^

 주소와 전번...!!

위치입니다...^^

 

개인적으로 메밀 막국수....

참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입니다...

옛 추억의 맛에  길들여진 분들은 메밀 함량에 따라서 육수에 따라서 .....

 

국수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입맛에는 탄력과 혹은 그 순수한면에 대해  하실말씀이 많을겁니다..

막국수는 지극히 주관적인 입맛의 평가들이  고집처럼 돌고 있는걸 알기에...

 

저또한 유명하다는 집 몇군데를 가보면...

명성만큼 본연의 맛도 아니고 그렇다고 딱히 대중입맛을 충족시키지도 못하는 엉뚱한 고집의  세월이 만들어낸 메밀 막국수를 맛보곤 합니다..

 

이집....강원도 원조40년 봉평 메밀막국수...문래점...

어줍잖은 개인적인 의견을 표해서 말하면 딱.!!...서울 사람들이 만족할만한 음식들이 존재하는집.!!

메밀 막국수도 곤드레밥도 메밀전병도....

체인화되어  대부분의 입맛을 만족시킬만한 세련되고 변화된 ....

맛있게 먹었다 할만한 집인건 분명하다는 결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