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맛집/영등포구 맛집

냄새없는 따스한 족발을 먹고 싶다면....발발이 추억..

서비야 2013. 2. 8. 02:09

내일은 큰 꼬맹이 졸업식...

친한 동생이 졸업 꽃을 선물 한다기에 홍대로  받으러 갑니다.^^

 세월이라는게 지나면 참 빠르게 느껴지는듯....^^

 선물 받은 졸업 꽃.....ㅎ

 홍대에서 지나는길에 ......ㅋㅋ

 꽃도 선물 받고 ...

 하루종일  아침,점심도 못 먹고 뭐가 그리바쁜지....ㅠㅠ

 꽃 선물한 동생 꼬셔서 회사도 제끼게 하고 점심겸 낮술 한잔 생각에.....ㅋㅋ

 집 근처에 최근에 공사중이던....

 밖에서 족발과 막걸리가... ㅋㅋㅋ

 공사하는것만 보았는데.....

 문래역..로데오거리 초입에 있습니다.^^

 오픈한듯해서.....

 들어갑니다..^^

 들어가니 저희가 첫 손님이라는..ㅋㅋㅋ

 따스하게 진열되고 있는 족발....

 체인점인듯.....

 뒷모습 보이는분이 상호에 나온 최반장님!!!....몽따쥬가 비슷....오픈점이라서 지원 나오신듯..^^

 한잔하기에 다양한 메뉴...

 물론, 족발집이니  족발 위주...ㅎ

 족발을 직접 삶아서 건지는 모습 포착..ㅋㅋ

 입맛  살려주는..ㅋㅋ

 식탁,의자..

 의자는 이렇게 옷을 넣을수 있는......^^

 족발 소자를 시키고...

 부탁을 합니다...반반으로 ....

 매장 입구에 진열되어 있는 홍천 막걸리가 유혹해서.....ㅋ

 주문하니 매장내에 아이스통에  시원하게 저장되어 있는~~~~~~~~~~~ 주전자에 담아서 내옵니다.^^

 반반 족발중에 김이 모락,모락 나는 따스한 일반 족발이  나옵니다..^^

 김 나는거 보이시죠..^^

 족발집인데 김치도 나옵니다...

 직접 담군 김치라는데...

 김치 확실히 맛납니다..^^

 깔끔,시원...^^

 같이 나오는 물김치?.....동치미?...ㅎ

 김치가 은근 맛나서 따스한 족발과 한점 합니다.^^

 족발 부드럽고 맛납니다...^^

 이런식으로 싸서도 먹어주고...^^

 사실,금방 삶은 족발은 부드럽기는 하지만 은근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데 전혀 돼지 냄새가 없는....

 주문할때 보니..따스하게  바로 삶은 족발을 토치로 그슬러서 불맛도 내고 냄새를 잡아주는 역활을 하는것 같습니다...^^

 쌈도 싸서....

 식은 족발은 탄력이 있어서 쫀득 거리지만...

 바로 삶아서 따스한 족발은 확실히 부드럽습니다..^^ 

 반반 족발에 또다른 반이 나옵니다..

 파와 땅콩,통깨가 올려진.....^^

 캡사이신 소스로 한번 버무려서 구워주시는듯....^^

 파와 같이 먹어봅니다.^^

 매콤하고 매운맛이 별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족발이 더 나은듯..^^

 족발 소짜인데도 양이 은근 많습니다..^^

 무 말랭이 무침...^^

 잘 말려진 무와 같이 먹는 족발.....ㅎ

 오독,오독......확실히 족발은 무 말랭이와 같이 먹어줘야...ㅎㅎ

 요즘 배가 무진 비싼데.....

 물김치에는 배도 들어가 있습니다..^^

 이 물김치 완전 별미 입니다.^^시원하면서 달콤 개운한....^^

 매운 족발.....

 객관적으로 그리 매운편은 아닙니다....ㅋㅋ

 캡사이신 소스와 핫 소스가 버무려진맛.,....??!!!

 홍천 막걸리.....부드럽고 달달하니 맛납니다....서울 막걸리와 비교하면 진한편입니다.^^

 주인장 말로는 트림도 안나온다는 ...ㅋㅋ

 근데 정말 막걸리 먹으면 트림 나오는데..이 막걸리는 트림이 안나오더란 말씀...ㅋㅋ

 개시 손님이라고 계란찜을 써비스로 주십니다..^^

 

 배가 고픈 상태에서 족발 소짜를 둘이서 먹었음에도 양이 많아서 남기고 말았습니다...^^

오픈 첫날이라서 명함이 없다고 해서....ㅋㅋ

 

간만에 낮술...ㅋㅋㅋㅋ

족발과 막걸리 30,000원.....배 부르고 취기도 약간 오르고.....ㅋ

가격도 한잔 하기에는 적당한....^^

 

동네 술집...새로 생긴곳이면 한번은 가보려는 호기심....ㅋㅋ

오픈날 첫 손님으로...ㅋㅋ

 

개인적으로 족발을 자주 먹는편은 아니지만...

유명하다는 장충동 족발보다는 훨씬 맛나게 먹은.....^^

사실 유명세 만큼 장충동 족발이 맛나지는 않습니다....개인적인 생각으로....ㅠㅠ

 

체인점이라고 하면 본사에서 공급해서 판매만 하는 그런 체인점이 아니라 직접  삶아서 판매하는.,....이런 체인점....

믿을만 한듯..^^

 

간만에 데워만 주는 배달 족발이 아니라 눈으로 직접 삶는 모습도 보고....

바로 삶아서 주는 족발임에도 냄새가 전혀 없고 부드러우면서 따스한 족발을 맛본........

조만간 꼬맹이들과도 한번 더 가렵니다...^^

 

오픈 첫날이라서  조금 우왕자왕...ㅋㅋ

초심을 잃지 않는 족발집이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