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의 캠핑 스토리/서비의 캠핑

해솔마을 오토 캠핑장...가족 캠핑..그리고 가을속 네 남자..

서비야 2012. 11. 6. 01:54

2주전 식구들과 캠핑을 가기로 약속을 하고.....예약한 해솔마을 오토 캠핑장으로 토요일 캠핑을 갑니다..^^

9시에 출발했음에도 서해안 고속도로가 너무 막혀서.....

한번 가보적이 있는 김치찌개집에서 이른 점심을 해결하고.....^^(과연 맛집일까에 소개한적 있는...)

계란말이도 추가해서 맛나게 먹고....^^



1시간 30분이면 도착할 거리인데,,,3시간이 걸려서 도착...ㅠㅠ

여동생과 둘이서 집 짓기..^^

2사이트를 예약했는데.....

오늘 시간이 맞질 않아서 오지못한 인원이 ....ㅠㅠㅠ

2사이트라서 널널하게 텐트와 타프를 치고...

어머님은 이너 텐트안에 전기요를 켜 놓고.....^^

큰 형수와 꼬맹이들은 게 잡으러  바다로...^^

오늘은 인원이 많으니...특히 꼬맹이들.....ㅎ

테이블도 두개 놓고.......^^

처음 캠핑이라는걸 하시는 어머님.....ㅎ

잼나신듯..^^

집 짓기가 끝났으니......간식 타임...^^

닭 꼬치....차콜 피워서 먹어주고....

국내산 차돌박이......^^

일단 3WAY에 간단히 구워서 먹어줍니다...^^

오늘은 와인도 조금 신경써서....1865로...^^

따사로운 햇살에 와인 한잔..^^

꽃 갈비살도 굽고....^^

등심도 먹어줍니다...^^


숯불구이 차돌박이가 무진 맛납니다..^^

와인과 궁합 좋습니다.^^

이번에는 갈비살..^^

집에서 준비해온 어묵탕도 끓입니다...^^

보글,보글......

곤약이 무진 맛나는..^^

갑자기 모터 행글라이더들이 머리 위를 날아갑니다......

대박!~~~~~~~~~~~

시끄러운 모터 소리.....^^

낙조가 시작되는 바다로 날아가는 모터 행글라이더가 운치 있습니다....

해솔마을의 그림 같은 낙조....     

   해솔마을은 세번째 방문인데.....

올때마다 보는 이 낙조에  또다시 반해 버립니다...ㅎ

가을과 어울리는 .......

환상이지여..^^!!....^^ㅎ

어둠이 내리기 시작.....

준비해간 장작을 지펴봅니다...

갯벌에서 게 잡다가 진흙 범벅된 여동생과 꼬맹이들은 샤워하러 가고.....^^

조금 춥다는 형수를 위해서 코베아 리틀썬 켜고......^^

사라지는 낙조....

 어두워지는듯..^^

텐트안에는 파세코 난로 켜두고....

전기등 ...양쪽으로 한개씩.....^^

장작이 숯이 되어 갑니다...ㅎ

운치있는 캠핑의 밤....^^

꼬맹이들이 잡아온 칩게 튀겨줍니다....^^

바삭.......바삭.......새우깡...아니져...~~~~...게깡 입니다..^^ㅎ

본격적으로 저녁 준비.....^^

양념 돼지갈비  장작구이...^^

그릴도 양쪽에 한개씩.....

제대로 장작구이...ㅎ

밤이 되니 춥습니다...

맛나게 익어가는 양념 돼지갈비..^^

확실히 캠핑와서 먹는 음식맛은 남다릅니다..^^

삼겹살도 굽고.....^^

밥과 고기........한 그릇씩...^^

소주와 맥주,,,,안주겸....반찬이 되어버린 게 튀김...ㅋㅋ

텐트안에서 차 한잔씩하고.....

전부 일이 있어서 못온~~ 짝꿍들 챙기러 집으로 귀가...ㅠㅠ

결국,아빠와 아들만 남겨진...ㅠㅠ

큰 꼬맹이도 오질 못해서....

달랑 머스마 둘....ㅠㅠ

한동안 못본 오래된 친구들을 부릅니다..^^

두 녀석들이 오기전에 ....엄나무를 넣은 토종닭 백숙을 준비합니다..^^

토종 닭에  와인 한병 마셔주시고.....

너무 간만에 봐서...머스마들의 수다.......ㅎ

두 친구가 사온 소주 세병이 모자랄듯.......^^

작은 꼬맹이는 이너 텐트에서 전기요 깔고 취침중......ㅎ

세남자의 술자리가  이어집니다...ㅎ

텐트밖에서 장작 피워서 숯 만들고....

본격적인 술자리.....

무슨 할말이 그리 많은지....ㅋ

고기 안주에 소주....^^

이 두녀석도 캠핑장 방문이 처음이라는.....ㅎ

연기 때문에 텐트 환기도 시키고....

한잔,두잔.....

사는 이야기...아이 이야기.....그리고  미래.....

친구 한넘은 인증샷 찍어서 마나님한테 전송 합니다...ㅋ....ㅋㅋ

이슬이 세병이 순식간에....ㅠ

남은 맥주로 마무리하고...

꿀물 한잔씩 하고...

파세코 화력 좋습니다..^^

써큐레이터가 텐트안을 골고루 따스하게 해줍니다....^^

두 친구들은 침낭에 야전침대 모드로......^^

밤새 바람과 낙엽의 소리.....쏴~~~~아!~~~~

  두두두둑~~~~~~~~흡사 소나기 소리 같은......

그덕에 2시간 자고 전부 일어나서 라면으로 해장하고...작은 꼬맹이도 동참하여...ㅋ 

이른 아침....친구넘들과 작은 꼬맹이는 망둥어 잡으러 가고....ㅋ

밤새 잠못 이루게 만든 주범....낙엽과 바람......ㅠㅠ

일요일 비가 온다더니.....

화창합니다.....

전부 취침 모드.....ㅎ

설거지를 하러 갑니다...

바지런한 사람들..ㅎ

비가 온다고 하니.....커피 한잔 하면서...대충 정리를 시작합니다...

정리....

결국,한마리도 못잡고 돌아온 세남자....ㅋ

어제 구워 먹으려다가 남은 꽁치 세마리 손질해서 넣고 김치찌개를 끓입니다...

두부 한모도 넣어주고...

꼬맹이 부터 ......

얼큰한 꽁치 김치찌개...

스팸도 굽고...

반주로 매점에서 소주 한병 사다가 한잔씩.....ㅋ

두 친구 녀석들은 집으로...~~~~

천천히 정리를 하는데......

비가 옵니다.......ㅠㅠ


비 때문에 전부들 일찍 철수해서 스산한 캠핑장. 사이트들......

바다숲 사이트에는 한팀만 우중 캠핑을 즐기고 있습니다...

비 때문에.....일찍 철수한.....

밤새 그 많던 텐트들이......

비온다는 일기예보에...

서울로 가는길은 다행히....널~~~널......ㅎ

우여곡절 속 가족 캠핑과  가을속 캠핑장에서의 네 남자 캠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