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만드는 요리/실생활 한접시요리 .

생갈치는 넘 비싸...

서비야 2012. 1. 15. 15:43

 

갈치 시즌...10월 부터...

하지만 ...중간 이상크기의 제주 생갈치는 접하기 힘들다는...

냉동이 판치는...수입이 판치는...

꼬맹이들을 위해서..아빠는 큰맘먹고 비싼 갈치도 먹어줍니다...ㅎ

 

 제주산 생갈치....17,000원.....

 무도 큼직막하게.....

 

시래기 삶아서 ...껍질 벗기고...들기름이 없는 관계로..참기름에 국간장으로 살짝 볶다가.....압력밥솥에 멸치 육수를 부어서 시래기밥을  했슴다....

 

 

시래기밥을 비벼먹을 양념장....오늘은 파도 없어서 양념간장에 김치 다져서..대체합니다...

 

 

남은 시래기는 된장과 갖은 양념을 넣고 버무려서......멸치 육수를 내고....장시간 끓여줍니다....

청양고추를 넣어야 만나는데.....없는 관계로  꼬불쳐논 대용..월남 고추 잘게 썰어서 넣어줍니다....ㅎㅎ

 

 

김치 냉장고에서 배추김치,열무김치도 꺼내서 같이 먹어줍니다...ㅎ

그리고 시래기 밥의 풍미를 돋기위해....갈치속젓을 약간 얹어 먹어줍니다....듁음입니다...

 

 

갈치 조림....간만에 먹어주니 듁음임다.....무는 환상이며,갈치는 녹슴다..ㅎㅎ

 

 

시래기밥에 양념장을 넣고 비벼서 총각 김치도 같이 먹어줍니다....

그리고 ...몇일전 해놓은 청어알 간장조림도 먹어줍니다....ㅎ

 

 

정말 얼마만에 해먹는 시래기밥인지....간도 적당하고....식감도 굿입니다.....ㅎ

 

 

생갈치살이 부서집니다....알도 찬........ㅎㅎ

 

가끔 입맛 없을때 시래기밥 강추 합니다.....

요즘은 갈치 사먹는거 겁 납니다...

걍 듕국산이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