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만드는 요리/실생활 한접시요리 .

비어 치킨 만들기...

서비야 2012. 1. 15. 15:05

 

맛집을 찾아다니면서 먹는것도 좋아하지만....

가끔 집에서 요리라는걸 해먹는것도 즐기는 서비....

비어치킨은  주말에  가끔 해 먹어줍니다...

홀애비 식당 .....세남자 식사....ㅎ

 

날씨도 쌀쌀하고 큰 꼬맹이 사춘기로 눈치 보는 홀애비...

입맛도 없어하는 꼬맹이들을 위해서  저녁은  간만에 비어치킨으로 입맛 살기에 도전합니다..

 생닭과 풍부한 맥주맛이 나는 맥스맥주 큰거 한캔,버터와 바베큐 시즈닝을 준비..

 허브 솔트로 밑간을 하고....

 바베큐 시즈닝과 오레가노를 버무려서 30분 재워 놓습니다...

 오븐에 들어갈 판에 맥주를 반쯤 부어주고.....

 자세 잡아서 엉덩이를 사정없이...

 흡사 사람 같습니다..

 맥주캔이 너무 큰 관계로 오븐에 들어가질 않아서.....

캔은 빼고  오븐판에 나머지 맥주를 부어버리고 자세 잡아줍니다..

 빵빵한 가슴살...

 170도 오븐에 넣어줍니다..

 일단 타이머 한시간으로 맞추어서.....

 같이 먹을 감자에 칼집을 넣고 버터를 끼워서......

 한시간후 버터를 발라서 다시 한시간 구워줍니다...

 오늘 주먹밥은  말린 연어 후리가께를 올려서....

 샐러드는 땅콩소스 단감 샐러드...

 노릇하게 구워진 닭님...과 감자...

 세남자 닭한마리 앞에두고 먹을준비 합니다..

 자세 듁여줍니다...ㅋ

 음료는 알로에 쥬스...

 자세 잡고 있는 닭.....ㅋ

 보기에도 맛나보입니다..

향기도 가히 예술.....ㅎ 

 홀애비는 바람 나기 위해서 닭날개 두개 내끄얌 합니다...

 꼬맹이들은 일단 닭다리 한개씩....

뻑뻑하다고 싫어하는 닭가슴살도 부드럽다며 꼬맹이들이 감탄을 합니다.. 

바베큐 소스에도 찍어먹어줍니다...

요즘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았는데....

잘 먹어주는 꼬맹이들 덕분에 ....

기분 좋은 저녁 식사가 된듯.....

 

한번쯤 도전해 보시길.....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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