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만드는 요리/실생활 한접시요리 .

초복에 먹어주는 오골계로 둔갑한 영계...오미자 흑미 황계탕.

서비야 2012. 7. 18. 00:40

내일은 초복....

하루 먼저 초복 영양식 먹어줍니다..^^

 오늘 아빠가 차리는 밥상 메뉴는 오미자 흑미 황기계탕...ㅎ

 열이 많은 세남자...오늘은 인삼 보다는 황기로다가...

영계 3마리...

 우선 지방을 잘라내고....

 한번 삶아서 기름 제거 하고 불순물 제거.....

 오늘 보양식으로 준비한 재료....

 마늘이 좋은건 말할 필요도 없고...

 황기는 몸이 허 하여 땀이 많이 날때 기운이 없을때~~~

 황기와 마늘 넣고 오미자 넣어줍니다..

 오미자는  다섯가지 맛이 난다하여 신맛 ,단맛 매운맛,쌉쌀한맛,짠맛...폐, 신장 ,보호 ..아이들에게는 두뇌 할동이 활발해지고 갈증을 잡아준다고 합니다.

 한번 삶아서 깨끗하게 씻은 닭을 넣는다...

 본격적으로 끓여주기..

 기름 건져내면서...

 오늘 오골계로 둔갑할 흑미....항암 효과도 있다고 하고...,검정콩의 검정 색소인 안토시아닌(노화방지)이 4배가 더 함유되어 있다는......

 오늘은 색깔과 육수로만 사용...하기로 하여 조금만 넣어줍니다...^^

 흑미 넣어줍니다..

 세남자 가끔 흑미밥도 해먹습니다..^^

 어느정도 끓이면 색깔이 변하져...ㅎ

닭이 어느정도 익었으면  제철인 감자......같이 먹어줄 요량으로 넣어줍니다.... 

 뚜껑을 덮고....

 감자가 익으면 완성...

 세남자 한마리씩....

 영계가 오골계로 변해버린...ㅎ

 날개 부터 먹어주공..감자도 먹어주공...

 닭다리.....오골계 다리 같져..ㅎ

 닭 껍질도 부들하고 흑미가 닭냄새도 잡아줘서 담백합니다....

 꼬맹이들 맛나답니다..부드럽고...냄새 없다고....ㅎ

 뼈와 분리가 되어버리는 닭다리....잘 익었습니다...

 몸통도 먹어주공...

 육수......담백하면서 한약재 맛도 그다지 많이 나질 않습니다...

 꼬맹이들도 잘 먹습니다...ㅎ

 제철 감자.....맛납니다...ㅎ

 가슴살도 부드럽습니다...

 해체된 뼈들...ㅋㅋㅋ

한그릇씩 비우고....

 죽을 먹을 생각이 없어서 감자를 넣어서 같이 먹어주었는데....

 무언가 아쉬움에...ㅋ 

 

 육수를 거릅니다...

 오미자 씨는 맴고  쌉쌀한 맛이 나서  직접 안 드시는게 좋습니다...^^

 꼬맹이들은 풀맛??이라고...ㅋㅋㅋ 

 육수에 찹쌀이 떨어진 관계로....밥 한덩이 넣어줍니다...

 당근 넣고...

 약한불에 끓여줍니다..

 영양죽은 닭 한마리씩을 해치웠으니...조금씩만....ㅎ

 우리집 막내도 보양식 줍니다..

 사료만 먹던 녀석이 게눈??? 감추듯이....ㅋ..ㅋ

 순식간에 먹어치우고는......

 더 달라고....ㅎ

초복....영양식 먹고....후식으로 한동안 비싸서 못사먹던 체리가 가격을 내려서 사왔습니다...ㅎ

꼬맹이들이 느무 좋아하는 체리로 입가심..^^

 

팁!!!

처음 부터 죽을 드실 요량이면 오미자와 황기는 다시통에 넣어서 끓이시고....

흑미와 찹쌀을  1/1로 하여 끓여서 죽으로 드시면 맛납니다..^^

 

세남자의 저녁...

아빠가 차리는 밥상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