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싸주는 한강 나들이 도시락.

아빠가 싸주는 한강 나들이 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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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만 올리다가....^^

오랜만에 요리를 올리는것 같습니다...^^

 

지난 금요일 아침...

무더위에도 고3인 큰아들이 여름방학임에도 학교며,학원으로 공부하러 다니느라 지쳤는지...

개학을 앞둔 금요일 모처럼 학원 수업이 없는날이라면서...

친구들과 한강으로 머리도 식힐겸,바람이나 쐬고 온다면서...

갑자기 도시락을 싸달라는 요청을....

 

편의점 도시락이나 사먹으라고 했더니...

친구들도 집에서 도시락을 싸온다는말에....

 

여친은 없다고 하는 녀석인데...?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급하게 도시락을 싸게 되었답니다...!!

 

 

집에 있는 재료로 우선 급하게 핫도그를 만듭니다..^^

 

 

동원 구워먹는 치즈를 핫도그 빵에 올리고....

요즘 서비가 이 구워먹는 100% 자연치즈에 빠져 있어서 박스로 사다 먹고 있다는...ㅎ

 

 

날치알과 같이 포장된 훈제연어와 피자 시켜서 먹고 남은 피클을 잘게 다지고...

마요네즈,케찹을 넣어서 버무린후...

 

 

냉동고에 달랑 3개 있던...

부대찌개용 소시지를 끓는 물에 데친후....

치즈위에 올리고.....^^

 

 

미리 만들어 놓은 연어 피클 샐러드를 올려 줍니다...^^

 

 

집에 있는 재료로 간단하게 완성...^^

 

 

냉장고에 있던 양상추와 방울 토마토,깡통 망고로 샐러드를 만듭니다..^^

 

 

깡통 망고가 달달해서 샐러드 소스 대용으로....^^

 

 

냉장고에 있던 자몽도...

 

 

속살을 발라서 담아주고....^^

 

 

핫도그는 랲을 말고....

반을 잘라서 담아줍니다..^^

 

 

나들이 도시락이면 김밥도 싸야할듯 해서...

지단이 아닌 두툼한 계란말이로 ....

설탕과 간장과 소금,소주 한방울 넣고 저어서...

 

 

계란말이를 말아줍니다..^^

 

 

달걀 푼 물을 세번에 나누어서 말아서....^^

 

 

식힌후 도마에 올려서 자른 후에...!!

 

 

계란 지단을 부치는 동안 ...

작은 꼬맹이에게 동네 수퍼에서 사오라고 시킨 단무지,우엉과 옛날 소시지를 구워서 접시에 담고...

 

 

밥에는 소금 약간과 설탕 약간,참기름과 통깨.....

날이 너무 더워서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 식초 반수저를 넣고 버무려 줍니다..^^

 

 

김위에 밥을 올리고 재료들을 올려준후.......

 

 

도르륵 말아줍니다..^^

 

 

참기름을 바르고 통깨를 뿌린후 먹기좋게 잘라서...

 

 

도시락 용기에 담아줍니다..^^

 

 

친구들과 나누어 먹으라고 도시락 두개를 싸준.....^^

 

 

큰 아들이 좋아하는 치킨 너겟도 냉동실에 한봉이 있어서 튀겨서 담아줍니다..^^

 

 

급하게 아빠가 싸주는 큰 아들넘 나들이 도시락...!!

하루전 말을 했으면 더 이쁘게 싸줄텐데...

당일 아침 요청으로....

급하게 싸느라 김밥속 재료를 포함해서 조금 부실한듯했지만..

친구들과 맛나게 먹었다고 하니..다행..!!^^

 

 

세남자의 아침은 도시락 싸고 남은 김밥으로....^^

 

 

김밥을 싸고 남은 밥통의 밥은 약한 불로 후라이팬에 누룽지를 만들어서 간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