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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입구역 맛집)1968년 개업한 해장국 맛집(무교동 북어국집)

서비야 2015. 3. 18. 06:00

(을지로입구역 맛집)1968년 개업한 해장국 맛집(무교동 북어국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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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음한 다음날 찾게 되는 해장국 한그릇..!!

 

오늘은 1968년 개업해서 2대째 운영중인....

 무교동 북어국집을 소개합니다..^^

 

올해로 48년된 역사를 지닌 북어국집인데..

서비가 태어난 1968년 개업했다고 하니,....

올해로 48년의 역사를 지닌 단일 메뉴인 북어국만 파는 해장국집입니다..^^

 

 

태평로 파출소 바로 맞은편 골목....!!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빌딩 사이 골목에 보이는 ...

 

 

무교동 북어국집!!!

 

 

북어국 한가지 메뉴로 2대째 운영을 하고 있는.......!!

 

 

이집의 영업시간은 아침 7시 오픈을 하는데...

마감시간은 평일...저녁 8시...

주말은 4시면 문을 닫습니다...!!

 

 

일본 잡지에도 소개가 되어서 ....

일본관광객들이 많이 찾는곳이기도 합니다..^^

 

 

간판에는 1968년 개업했다는 문구가 보입니다..^^

 

 

오후1시가 조금 넘은 시간인데....

줄을 서서 기다리는모습...!!

 

 

문을 열고 들어가면 보이는 주방에서 계속 끓고 있는 북어국을 볼수 있는데..

 

 

포장시에는 국물을 더 준다는 문구...!!

 

 

계속 주문을 받고,계속 북어국을 담아내는 모습이 보입니다..!!!!

 

 

빈자리가 없고,혼자 온 손님들도 의외로 많더군요!!!!

20여분 기다려서 안내를 받아서 자리에 앉습니다..!!

 

 

이집의 북어국은 한우사골 육수와.....

황태를 넣고 우린 육수....

 두 가지가 혼합된 육수가 깔끔하고 담백한맛으로 소문이 난곳인데...

 

한우사골만을 사용하고..

모든 식재료는 국내산만을 고집한다는 점에서 착한 식당입니다..^^

 

 

단일 메뉴 북어국을 주문합니다..^^

7,000원!!

 

 

주문과 동시에 1~2분 안에 테이블로 가져다주는 북어국!!

 

 

냉면 사발에 담겨져서 나오는데...

보기에는 평범합니다...!!

 

 

테이블 마다 비치된 반찬 세가지는 접시에 먹을 만큼 덜어서......^^

 

 

반찬중에 오이 짠지 무침은 상당히 북어국과 잘 어울리는 맛을 보여주고 맛있습니다..

김치는 담근지 얼마되지 않은 정도의 김치맛으로 배추의 숨이 살아있는 맛이 자극없이 무난합니다...^^

 

 

간을 맞추기 위한 새우젓이 테이블마다 비치가 되어 있는데...

따로 추가 양념을 한 새우젓입니다...^^

 

 

북어국과 함께 나오는 살얼음 동~동...

물김치는 ....

 

 

북어국을 먹기전에 한사발 들이키면 해장으로 그만이고,상당히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밥도 고슬하니 맛나는..^^

 

 

육수는 사골 육수와 황태를 우려서 사용한다고 하는데...

사골육수의 맛도 나고,황태의 맛도 미세하게는 나지만...

특유의 사골의 누린내음이나 특유의 북어의 내음도 진하게 느껴지지 않는 담백하고,깔끔한맛이 특징입니다..^^

 

 

북어가 아니라 직접 뜯어서 사용하는듯 보이는 황태...^^

 

 

계란도 들어가 있습니다..^^

 

 

맛을 보면 싱겁다는 느낌이 강해서 양념된 새우젓을 적당히 넣어서 간을 맞춥니다..^^

확실히 북어국은 새우젓이 들어가야 시원함이 느껴지는듯 합니다..^^

 

 

밥을 말아서....^^

 

 

사실 국내에서는 생태가 잡히질 않기 때문에 국내에서 유통되는 모든 동태의 원산지는 러시아산이지만...

가공은 강원도에서 하는......

덕장에서 햇볕과 찬 바람으로 자연건조돼 누런 빛을 띈 잘 마른 황태의 모습이 보입니다..^^

 

 

한그릇 뚝딱..!!!

 

 

주소와 전번...^^

 

 

위치입니다..^^

 

이 집의 북어국은 집에서 끓이는....

 대표적인 방식인 무와 북어를 넣고 참기름이나 들기름으로 볶다가....

 물을 부어서 끓이는 그런 북어국과는 다르고...

강원도 지역 음식인 황태국과도 조금 다른 형태인 사골 육수를 사용한다는점에서 ...

특별하기도 하지만...

 

사실 맛을 보면 48년의 역사만큼 대단한 맛을 보여준다거나...

북어가 아미노산이 풍부해서 간을 보호하고 해장에는 좋다고 하지만..

북어국 한그릇으로 해장이 되는 느낌이라기 보다는...

자극없이 속이 편안해지는 식사라는 표현이 맞을듯합니다....!!!

 

술을 마신 다음날 자극적인 음식은 먹기 힘든 몸 상태일때.....

그리고,국내산 좋은 재료로 끓여낸 48년의 역사가 담긴 ....

담백하고 깔끔한 북어국 한그릇의 정성을 느끼기에는 충분한 가치가 있는 맛집이라는 객관적인 평을 해봅니다.

서비가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