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역 맛집)끓여먹는 푸짐한 매운 왕 소갈비찜 4대 12,000원(매시작)

(한성대역 맛집)끓여먹는 푸짐한 매운 왕 소갈비찜 4대 12,000원(매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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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다녀온집은 저렴한 가격의 매운 왕 소갈비찜 맛집이랍니다...^^ 

 

이날은 다음 맛집 블로거 1위인 행복끼니님 책 출간으로 몇명의 블친들과 조촐한 축하자리를 마련해서 달렸는데...^^

3차로 달려준집이랍니다...^^

 

한성대 입구역 2번 출구에서 성북천을 따라서 조금 걷다보면........ 보이는.....

 

" 매시작" 소갈비찜 전문점...!!

 

입구에 보이는 메뉴가 술안주로는 참 좋은...

더군다나 가격도 참 괜찮습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주방과 작은 테이블 몇개뿐인 아담한 술집입니다..^^

 

주방을 맡고 계신 사장님이 한식 조리 경력이 나름 있으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인지 앞으로 보시는 음식들이 평범하게 막 내놓은 그런 곳은 아니라는걸 보실수 있습니다..^^

 

벽면에는 단골 손님으로 보이는 정감어린 글과 그림이..^^

 

벽면이 조금은 러블리한 부분들이 보이는데...

이 가게를 인수하기전에는 와인을 파는 곳이었다더군요!!^^

 

메뉴가 아주 간단합니다..^^

인원수 대로 주문해야 하는데...3차인 관계로...!!^^

미안함이 있지만 5명이서 안주는 간단히 소갈비찜 1인분과 스지무침 1인분을 주문합니다..^^

1인분씩을 주문했는데도 흔쾌히 주문을 받아주시는 사장님이 완전 친절합니다..^^

 

소갈비찜 전문점이라는 말처럼 갈비찜 위주로 구성이 된 메뉴들입니다..^^

 

가장 먼저 바로 부친 따스한 김치전이 나옵니다..^^

 

반찬으로 나오는 콩나물 무침이 아주 독특한데...

 

한국식 콩나물 무침이 아니라 새콤한 샐러드 버전으로 ...

아주 신선한 느낌을 줍니다..^^

 

이어서 나오는 계란찜..^^

 

보들거리는 계란찜은 술안주로 좋죠..^^

 

주문한 스지 무침이 나옵니다..

한접시 12,000원...^^

 

갠적으로 스지를 워낙 좋아하는데.....

접시에 담겨져 나오는 모습이 흡사 서양요리 버전으로...

영양부추를 곁들인 스지 샐러드 같은 느낌도 납니다..^^

 

쫄깃하고 찰진 식감에 쫀득한 스지의 맛은 술을 부르는..^^

 

3차라서 조금 알딸딸한 상태라서 혹시나 하고 동치미 있느냐고 물으니...

한사발 퍼주십니다..^^

 

보통 솜씨가 아닌 동치미의 맛..!!!

 

시원한 동치미 무에 정신이 번쩍 드는..^^

 

소왕갈비찜 1인분이 나오는데 12,000원의 양으로는 상당합니다..

더군다나 큼지막한 소갈비가 4대가 보입니다...!!

 

끓여가면서 먹는 방식인데....

 

주문시 맵기 조절도 가능한데...

맵게 해달라고 주문하니 나온 갈비찜에서 청양고추가 보입니다..!!

 

이 부분에서 서비가 추천합니다..^^

일반적으로 매운 갈비찜이나 매운 쭈꾸미집을 가보면 대부분 캡사이신 소스를 활용해서....

지나치게 자극적으로 맵기만 하고,자연스러운 칼칼함은 부족한데...

 

이집은 고추가루와 청양고추만으로 맵기를 조절한다는 점에서 이집 사장님의 음식에 대한 철학이 보입니다..!!

위에서 보신 서양식 샐러드 같은 콩나물 반찬 하나에도 느껴지는 음식에 대한 철학..!!

 

안주가 좋으니 술을 부르는....^^

 

큼지막한 왕소갈비가 4대.....

 

크기도 나름 큼지막합니다...^^

 

뼈와 살을 분리해서...

 

먹기 좋게 잘라서 끓여가면서 먹습니다..^^

 

양념이 스며든 갈비살도 연하고 상당히 맛있습니다..^^

 

보시면 메츄리알과 당면과 떡도 제법 들어가 있습니다..^^

 

당면도 먹어주고...

 

떡과 메츄리알도 먹어주고...^^

 

끓일수록  은근히 땡기는 매운맛인 청양고추의 매운 기운이 올라옵니다..^^

 

분리된 뼈들..^^

 

볶음밥은 필수...ㅎ

배는 부르지만 술 안주 삼아서....^^

 

술마시면서 계란 후라이 안주를 너무 좋아하는 서비가 추가 비용을 지불하겠다고 하고 주문한 계란 후라이....^^

계산할때는 사장님이 서비스라고 ....

완전 감사합니다..^^

 

늘 주시는건 아니라면서 후식으로 사과도 주시고...^^

뭐가 남으실지 미안해지더군요!!!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위치와 주소....^^

서울 성북구 동소문동2가 95

 

나오다가 벽에 인상적인 문구가 보이더군요..!!

손이 설레는건 술이요.......마음이 설레는건 사랑이다......

비울수 있는 건 술이요......채울수 있는건 사랑이라는 문구.....!!

 

한마디로 이집은 친절하고 인심 좋은 주인장과 착한 가격의 소갈비찜과 별미 스지무침....!!

그리고 벽면에서 보이는 글귀 때문에 술맛이 절로 나는집이라는 결론...!!ㅎ

서비가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