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맛집/마포구 맛집

(홍대 맛집) 불고기 파니니 먹다가 편지 쓰고 싶게 만드는 카페..(커피 앤드 에이)

서비야 2013. 11. 23. 05:30

(홍대 맛집) 식사하다가 편지 쓰고 싶게 만드는 카페.(커피 앤드 에이)

 

지난주 혼자서 점심을 먹은 홍대의 커피 앤드 에이.

바쁜 나날들속에 몇시간이라도 ...

가끔은 혼자만의 여유로운 시간을 갖는다는건...

제게 주는 선물같은 행복한 시간일때가 있습니다..

 

아마도 아이들 키우시는분들은 어떤 기분인지 아실듯...!!ㅎㅎ

월드컵로 8길...

홍대에서는 조금 한적한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합정역에서 홍대 방면 사거리 전 사거리 서교동방면...!!

화이트톤의 외관이 깔끔합니다..^^

11월 할인이벤트라는 ....ㅎ

사실 점심을 요걸로 해결하려고 들어갔답니다..^^

상호도 감각있죠..^^

간단한 브런치로도 아주 괜찮은 구성으로 보입니다..^^

파니니....정확하게는 빵을 굽는 기계를 칭하는 단어라더군요..!!

이태리말로는 파니노...이태리 치아바타빵이나 롤빵으로 만든 샌드위치...!!

수제 과일티.....

맛이 궁금해지는..^^

런치 타임 세일..^^

런치 세트를 주문하면 모든 음료가 50% 할인..^^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생수...!! 

주문하는곳..^^

런치세트 가격이 착한편입니다..^^

주문받으시는 세분의 훈남..!!!!

그래서인지 여자손님들이 대부분인..^^ㅎ

학생 손님들이 많더군요..^^

구분된 인테리어..

이곳은 어느 휴양지 식당같은 느낌도 납니다..^^

머그컵도 판매를 하는..^^

벽면 기타가 인상적인...^^

날이 추워지니 여자분들을 위한 배려가 있는 방석과 담요..^^ 

메뉴...

자세한 메뉴를 보면...

음료..!!

음료..!!

식사류..!!

만원대 미만이라서 크게 부담없습니다..^^

불고기 파니니와 아메리카노를 주문합니다..^^

만원의 행복..^^ㅎ

혼자서 즐기는 점심....!!

나쁘지 않습니다..ㅋ

그릴자국이 보이는 불고기 파니니와 샐러드의 구성인데..7,500원의 가격....

괜찮습니다..^^

샐러드 소스는 발사믹소스가 아닙니다..

올리브오일에 과일을 갈아서 만든 소스를 섞어주는데...

약간의 레드와인맛도 나고 맛있습니다..^^.

불고기는 많은편이 아니지만 치즈양은 은근 많습니다..^^

특히, 따스한 치아바타빵이 정말 맛있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이태리 치아바타빵의 식감은 아시는분들은 아실듯....!!^^

샐러드도 싱싱합니다..^^

아메리카노 맛도 나쁘지 않습니다..^^

이집 치아바타빵..정말 강추입니다..^^

샐러드 소스를 따로 청해서 파니니를 찍어먹으니 정말 맛있습니다..

입맛을 확 살려주는 소스...^^

진하게 달인 달콤한 레드와인의 향도 조금 나는듯 느껴집니다..^^

피클은 시판용인데...

너무 무른상태여서 조금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맛난 점심을 먹고,담배 한대..^^ㅎ

제가 앉은 자리에서 보이는 우체통..^^

갑자기 누군가에게 편지를 쓰고 싶어지는.....^^

더군다나 노오란 은행나무가 가을을 느끼게 해줍니다......^^

다른 음식들이 궁금해서 다른 테이블에 양해를 구하고 찍은 사진..^^ㅋㅋ

 

앞에 보이는건 리코타 치즈샐러드...

빵도 넉넉하게 나오는군요..!!

간단히 점심 먹기에 아주 괜찮은 구성으로 보입니다..

7,500원...가격도 적당한편이고....^^

우체부 아저씨가 우체통을 열고 있는......^^

요즘은 편지가 거의 없는듯 하더군요..!!

 

인터넷 세상.....!!

카톡이 생활화되다보니...!!

 

손글씨 편지...

학창시절 펜팔도 많이 했던 기억들이 떠오르면서....

그때 편지로 정을 나누던 그들은 지금 무얼하며 살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빈 그릇을 가져다 주면서...

벽면에 걸려있던 빨간 기타가 눈에 들어오더군요..!!ㅎ

주소는 서울 마포구 서교동 376~11

전번 02~322~7779

 

무언가 센치해지는 느낌이 나는 그런 카페..^^

가끔은 이런곳에서 이태리 샌드위치 파니니로 점심을 먹으면서.,..

떠나가는 가을을 느껴보는것도 좋을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