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맛집/영등포구 맛집

확실히 기사 식당은 실패가 없는법....문래 숯불 돼지 불백..

서비야 2013. 3. 24. 02:00

금요일 저녁....

여동생에게서 조카들과 밥이나 먹자는 연락을 받고...

작은 꼬맹이와도 약속을 하고....문래동에서 최근에 생긴 기사식당으로  갑니다...^^

문래역 7번 출구을 나오면...

직진...

날이 풀리고 봄이라서 그런지.....

길거리 좌판도 벌어져  있고...

직접 키운 채소들도 파는...

마트보다 조금씩 저렴한  채소들...

물론, 마트에서 팔기에는 상품성이 떨어지는...^^

직접 만드신건지?.묵도 있고..편육도 파는군요!!

전병 오랜만에 보는듯...ㅎ                                                                                                                                                                                        

쭈욱 직진을 하시면 제가 포스팅 했던 단골 곱창집인....

대왕 곱창구이집이 보입니다...

조금 더 가면 도로변에 있는 문래 숯불 돼지구이 불백 집을 만나게  됩니다..^^

참고로 한방오리국밥이라고 쓴 메뉴는 없어졌다고 합니다...

달랑 ~~~한 메뉴로 장사를 하신다는...^^

식사후 맞은편 문래공원에서 산책하기도 좋은..^^

테이블은 단촐하니 몇개 없지만...

나름  깔끔합니다..

기사 식당의 인심..이런거 겠지요!!!!

무한리필 반찬...

기본 찬이 나오고 모자라면 가져다 먹을수 있는...

  밥도 모자라면 무한으로....^^

연신 고기를 굽고 계시는 주인 아저씨...^^

가격은 6,000원....

국내산만 사용한다는 문구는 인상적입니다.^^

아주머니는 반찬을 나르느라 정신 없으시고....^^

벽면 인테리어.....^^

조그마한 가게지만 나름 깔끔합니다.^^

자개장 문을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한....아이디어 좋은듯..ㅎㅎ

혼자서 식사하러 오시는분들도 많은듯....^^

돼지 불백 6인분을 시킵니다...^^

꼬맹이들도 제몫을 하기에...ㅎ

주문을 하고 정말 참숯인지 확인차 입구에 있는 숯 박스를 살짝 열어봅니다...^^

오!~~~참숯 맞군요!!!!^^

고기 굽는 불판에 참숯....

중량에 맞춰서 아저씨가 고기를 전담해서 굽습니다.^^

참숯과 두꺼운 철판에 고기를 굽는데도....

환기 시설이 잘  되어 있는지 냄새도 그리나질 않습니다.^^

한가지 메뉴만  판매하는걸로 봐서 돼지불고기에 자신감이 있으신듯.....^^..^^

참숯에 잘못 구우면 타기 마련인데.....

굽는 모습을 보니 정성이 보입니다.^^

기본찬...

밑반찬이 매일 바뀌는지는 모르겠지만...

평범 합니다.^^

참숯으로 구운 돼지고기.....

연탄구이집은 여러군데  가보았지만....^^

한접시  2인분 양입니다..^^

시금치 된장국....

맛납니다...^^

이것도 무한 리필..^^

탄 부분  없이 잘 구워진 참숯 돼지불고기....^^

맛을 봅니다..^^

은근한 참숯향이 나면서 은근 맛납니다.^^

그리고....양념도 강하지 않아서 달지 않고 담백한 편입니다....

쌈도 싸서...

무채나물도 올려서...

무채나물은 맛납니다...

다음에 가게되면 이 무채나물에 밥을 비벼 먹어도 맛날듯 합니다...^^

시금치 된장국...구수하면서 맛납니다.^^

된장국을 추가 리필해서 추가 밥을 말아서....먹어줍니다.^^

이집 쌀은 좋은걸 쓰는듯 합니다...

밥맛이 남다릅니다.^^

국산 김치라는 표기가 있지만...그닥 맛깔나는 그런 김치는 아닙니다...ㅠㅠ

맛나게 먹었습니다.^^

혼자 부담없이 식사하시는분들....^^

간단히 숯불 돼지 불고기가 먹고 싶을 때 가면 좋을 만한 집입니다..^^

커피는 셀프로 타서 드실수 있도록 마련된....^^

전번....

위치...

 

그리 큰 감동을 주는 그런집은 아닙니다...

기사식당이라는 타이틀은 늘 실패가 없는....어느정도는 만족하게 되는듯 합니다.^^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딸기 한팩에 2,000원이라면서  트럭에서 팔길래.사왔답니다.^^

특상품의 딸기는 아니지만...

싱싱합니다...

설탕 조금 넣고 갈아줍니다...^^

상큼한 생딸기 쥬스...^^

한잔씩 합니다...^^

맛난 딸기 쥬스..ㅎㅎ

오늘 후식은 딸기 쥬스로...

 

이렇게 일주일중 가장 부담없는 금요일 저녁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