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맛집/영등포구 맛집

족발의 사이즈 기준이 뭔지??....찝찝한 식사....족장 문래점.

서비야 2013. 3. 9. 22:45

토요일 저녁....고딩 입학후 주말에도 학원에서  공부를 하고온 큰 꼬맹이에게 뭘 먹을까? 물어보니....

 간만에 족발이나 먹자고.....^^

 세남자  그동안 지나다가 한번 가보고 싶었던 족발 집으로..고~~~~~~~~~~ㅎ

 체인점 족발.....

 나름의 원칙도 있는....믿을만 한듯해서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전형적인 술집 메뉴.....ㅠ

 저녁을 먹으러 온건데....국수나 뭐..그런건 없는듯....^^

 일단 들어왔으니 족발맛을 기대해 봅니다.^^

 족발 효능도 무진 많은듯..ㅎㅎ

 입구...

 족발집인데 나름 인테리어가 깔끔합니다..^^

 테이블도 깨끗...ㅎ

 족발도 맛나보입니다.^^

 중요한건 족발 소자는 없고 중자 대자만 있습니다..

 이 족발은 중자일까요?

 오늘 이집에서 의문이 생긴점......비교해 보시길...왼쪽은 중자....오른쪽은 대자.......?

 가격 차이는 3,000원...???

 주방도 나름 깔끔합니다..

 당일 삶은 족발.기대...ㅎ

 기본찬...

 김치도 없고 무 말랭이는 무 말랭이가 아니라 반건조무?.....대략 난감......ㅠㅠ

 주먹밥 시킵니다..

 김치 다진것과 단무지...후리가께 ....뭐 그렇게 들어가  있습니다..

꼬맹이들은 맛나다는데...전 그닥...그저 평범한.. 

 주먹밥으로 일단 허기를 달래고...

 맛나게 먹는 꼬맹이들....

콩나물국은 나름 진국 입니다..

 나온 족발,,,,,

 많아보이나요?...

 그래서 들춰보니...뼈...그리고 부셔진 살들???....ㅠㅠ

 일단 먹습니다...ㅠㅠ

 위에 몇점 먹고나니 부셔진 잔해들.....

 하긴 사이즈가 대자사이즈 3분의1 정도니....ㅠㅠ

 솔직히 족발의 쫄깃함은 칭찬할만 합니다...

 그리고, 맛있는 족발을 파는집은 맞습니다..

 그런데... 

대자와 중자의 크기 비교....대략난감입니다..ㅠㅠ 

조금 오버해서 미니족 같은....ㅠㅠ

계산하면서 족발 중자가 어찌 대자 삼분의 일 정도 사이즈냐니 오늘은 족이 그렇다는말만....ㅠㅠ

 

족발 사이즈를 정확히 그램을 맞춰서 줄수는 없더라도...

그날 구입한  족발이 중자 사이즈에 터무니 없는 사이즈이면  어떤식으로 장사를 해야하는지?...물어보고 싶습니다...

대체 이집은 3,000원 차이의 족발의 구분이...뭔지?...

오랜만에 뭉친 세남자의 저녁 외식...씁쓸하게 대충 먹고 나왔습니다...ㅠㅠ

 

족장이라는 족발 체인점....

체인점 마다 전부 이러는걸까요?....의문???

남은 뼈는 포장해와서 울 막내 특식으로..ㅋㅋ

 족발과 주먹밥을 먹고도 허한 기분이 드는...ㅠㅠ

 단골 곱창집으로 세남자 허기를 채우러 갑니다....ㅎ

모듬 곱창구이....2인분..ㅎ

 맥주와 콜라로 씁쓸한 기분을 달래며 건배도 하고...

볶음밥까지 마무리로 맛있게 먹고 집으로.....^^

이렇게  토요일 주말이 갑니다..^^

 

오늘의 교훈...족발은 배달주문해서 먹자는 결론....쟁반 국수까지 껴서 주는집으로다가.....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