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맛집/영등포구 맛집

(양평동 맛집) 술을 부르고 밥을 부르는 너무 착한 술집...아니 밥집....청솔 기사 식당..

서비야 2012. 11. 9. 02:03

 

1차로 입맛 버린 만복 국수집에서 홍어와 막걸리를 대충 비우고........

2차로 찾아간집...

서비가 점심때 가끔 가는곳.....^^

합바집이라서 음식맛은 기본 가격도 착한....^^

몇번 포스팅을 했던....

저녁에 술마시러 가는건 처음이다...

술 손님 한팀만이.....ㅎ

잠시후 그 손님도 가고...전세내고 술 한잔 마신...ㅎ

기본찬....

솜씨 좋은 이모님이 만드는 반찬들.....^^

일단 동태찌개 2인분..12,000원...

해동을 잘 시켜서 ...생태인지....동태인지 모를 정도로 부드러운....ㅎ

시원하면서 깔끔한 국물이 끝내줍니다..^^

큼지막하게 썰은 두부가 소주를 부르는....

가격도 기사 식당이라서 느무 착한...^^

오징어 볶음 1인분 추가...'

큼지막한 원양 오징어가 맛깔나게....

맵게 해달라고 주문했더니 칼칼하니 맛나는...^^

호출 넣은 친구는 온다더니 못온다는 문자.......ㅠㅠ

갈치 조림 2인분 시켜서....

통통한 갈치와 같이....

밥 생각이 없었는데....술 먹다가 밥까지...

감자도 쓱쓱 비벼서....^^

술을 부르고 밥을 부르는 맛깔나는 손맛이 있는....청솔 기사 식당..

더군다나 친절한 이모...짱....

그리고 너무 즐겁게 일하시는...^^


서울에서 이렇게 시골 분위기 나는 술집에서 한잔 하기는 쉬운일은 아니다..^^

여하튼 밥 한잔.....맛나게 먹고 마신....^^

더군다나 너무 착한 가격...ㅎ


생각해 보니 청국장을 못 먹고 왔다.....ㅠㅠ

이집 청국장은 예술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