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만드는 요리/실생활 한접시요리 .

돼지수육과 청국장..아빠가 차리는 밥상..

서비야 2012. 6. 15. 21:30

 2박3일간 수련회를 간 큰 꼬맹이가 오는날....

 오늘 저녁은 큰 꼬맹이가 좋아하는 청국장과 수육으로 준비...

 후레쉬 돼지 뒷다리살...국내산...

 저렴하고 신선하고...ㅎ

 우선 커피 한수저...

 된장 한수저...

 생강..

 양파...껍질 까지...

 통마늘이 떨어져서...다진 마늘로...

 대파...

 월계수잎...

 계피가루 조금.....완전히 돼지냄새를 잡아버리게스리...ㅎ

 고기국물을 먹기 위해서는 처음 부터 고기를 넣지만...

 고기를 먹으려할때는 끓는물에  고기를 넣어야  고기안에 육즙을 가두어서 부드럽다는 사실....^^

 끓으면 중불로 한시간...

 청국장 준비....무와 다진 김치,애호박,버섯 청양고추....

 쌀뜨물을 부어주고..

 다시멸치가 떨어져서.....오늘은 다시다 조금 넣어줍니다...

 청국장 투하...

 끓으면...

 두부 넣고...

 고추가루 조금 넣어줍니다..

 불 줄여서.....

 돼지 수육과 같이 먹을 두부 데치기...

 두부를 한번 데쳐주면 소금끼도 빠지고 부드러워집니다...

 두부 준비하고...

 한시간 삶은 돼야지...

 얇게 잘라줍니다..

 고기안에 가두어버린 육즙으로 속살은 뒷다리살임에도 부드러운..^^

 수육 준비완료...

 삽겹살,목살이 아닌  돼지고기중에 가장 싼 부위 돼지 뒷다리살....

 하지만  잘만 삶으면 국내산 생고기라서 부드럽고 맛납니다...

 맛난 수육...^^

 청국장 완성..

 큰 꼬맹이를 3일만에 보는거라서...

 세남자 반가운 마음에 수다 떨어가면서 저녁을 먹어줍니다...

 아빠가 차리는 밥상...

 세남자의 저녁 식사..

 두 꼬맹이 샤워하고....

 먹어주기.. 

 

 냄새 하나도 없고 잘 삶아진 수육...

 삼합..?...오징어 젓갈에 고추까지....ㅎ

 이렇게 올려서 먹어줍니다..

 청국장은 밥에 쓱싹 비벼서...

 청국장 콩이 겁나 고소합니다...^^

 홍어도 먹어주고..

 김치에 수육도 먹어주공...

 두부와 수육 궁합 의외로 좋다는거..^^

 깻잎에도 싸서...

 먹어줍니다..

 맛난 청국장...

 김치랑도...

 한접시가 순식간에 동나버린....

큰 꼬맹이 수련회로 3일만에 모여서 먹는 저녁 식사....

아빠가 차리는 밥상...

맛나게 먹었습니다...

맛나게 잘 먹어주는 입맛 까다로운 두 꼬맹이...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