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맛집/마포구 맛집

커피 전문점 일까?.아니면 빵집일까?..촌넘의 입맛을 탓하다.ㅠㅠ

서비야 2012. 6. 1. 14:04

나이가 들어가면서 커피솝에 가는 일이 많지는 않다..

밥집이나 술집을 가고.....자판기 커피가 더 친근한...

 

커피값이 비싸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아메리카노를 너무 좋아하지만..

집에서도 향이 짙은 수프리모보다....아라비카100에 빠져서 하루에 5잔이상을 마시지만...

 이 커피는 투샷 아메리카노...4,500원...

 이곳은 연남동에 있는 에스프레소 하우스...

 5,000원 짜리 밥 먹고 커피는 그보다 더 비싼....ㅋㅋ

아마도 세계에서 제일 비싼 대한민국 커피값...

                          이정도는 착하다...

 로스팅 머신도 있다..

 다양한 종류의 빈...

 80년대 김중업이라는 건축가가 지은 건물......분위기도 괜찮은편...

 야외에서 커피 마시기 좋은...

 아메리카노 투샷...

 의문...

 나는 이집 커피가 아니다..

 커피맛도 모르지만....

 바로 만들어 주는 던킨에서 파는 아메리카노를 최고로 치고....

 그향이  그 구수한 맛이 나는 좋다..

 

 가끔... 외형이 아닌 전문점이라는 타이틀로 독자적인 아메리카노를 파는 집에서 우연히 접하는 커피맛도 좋을때가 있다...

 

물론, 이날....

어떤 원두로 얼마만큼의 압력으로 추출한 커피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곳은 연남동 기사 식당 굴다리 초입에 있는 커피집...

 요거트와 커피가 전문인듯..

 와풀도 다양하다..

 정말 다양하다..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분위기도 있다.

 이런곳에서 커피 한잔에 담배 한개피.....ㅎ

 로스팅 머신도 보이는듯?

 물론 커피에 대한 전문가가 운영하겠지만..

 야외.....담소 나누기 좋다..

 실내는 편안한 의자도...

 맛난 와플...

 브래드...

 술 한잔하고 같은 방향의 동생과 전철 타기전 커피 한잔 했다..

 서비는 변함없이 아메리카노...

 그런데...

이집 커피도 아니다...

카운터에 가서 물어 보았다..

아메리카노가 맞는거냐고....

맞단다...

 

커피에 대해 쥐뿔도 모르지만.....

구수하면서 향에 취하는 그런 커피는  만나기 힘든것 같다...

 

촌스럽다고 할지 모르겠지만....

머시기도 모른다고 할지 모르겠지만...

던킨 아메리카노나 주구장창 마시러 다녀야할듯.....

 

의문?.....커피 전문점은 커피 전문점일까?....아니면 빵집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