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만드는 요리/실생활 한접시요리 .

오이 소박이....새벽에 만드는 아빠의 반찬...

서비야 2012. 5. 31. 13:59

어제 저녁...세남자 부대찌개에 저녁을 먹으면서 소주 한병 마셨는데..

취해서 초저녁에 뻗어서....ㅋㅋ

새벽2시...갈증에 물을 마시러 나왔다가..

어제 집으로 귀가하던중 사온 오이소박이 만들어 봅니다..ㅋ

 더운 날씨...입맛 없을때는 오이소박이 만한 반찬이 없지여...ㅎ

 굵은 소금이 없어서 함초소금을 넣고 소금물을 끓여줍니다...

 오이는 깨끗하게 씻어서...

 소금으로 벅벅.....ㅎ

 4등분을 해주고...

 십자로 칼짚을 내줍니다..

 

뒷면에도 십자를 내어줍니다..

 냄비에 담고...

 끓인 소금물...

 끓인 소금물 부어줍니다..

 10~15분간 절여줍니다..

 끓인 뜨거운 소금물에 절이면  오래도록 무르지 않고 먹을수 있다는 사실....ㅎ

 양념 준비....

 까나리 액젓 넣고...

 고추가루...

 생강과 마늘...

 새우젓...

 매실액...

 양파는 얇게 썰어서 버무리기도 하지만..오늘은 갈아버립니다...

 시원한 맛을 위해서 무도 갈아서 넣어줍니다..

 얇게 채 썰어서 버무리기도 하지만..

 오늘은 걍...갈아버립니다..

 단지,물이 조금 많이 생긴다는 단점...ㅋ

 다시물 조금 넣고...

 밥도 조금 넣고..

 풀 쑤는거 구차니즘으로...ㅋ

 10~~15분 후 건져낸 절여진 오이...

 양념 재료들 갈아버립니다...

 잘라 놓은 부추에 넣어서...

 버무려 줍니다..

 고추가루가 떨어져서  싼 고추가루를 사서 넣었더니...색깔이 영....

 고추가루 조금 더 넣어쥽니다...

 십자 칼짚 넣은 오이에 앞,뒤로 버무린 양념을  넣어줍니다..

 이렇게 차곡,차곡.....담아줍니다..

 통깨도 뿌려주고...

상온에서 보관......

오전에 냉장실로 직행...

오늘 저녁에 먹어줄 오이 소박이.....ㅋㅋ

 

새벽에 오이소박이 담그는 아빠....

그림이 조금 이상하긴 합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