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맛집/마포구 맛집

교동집.........내 입맛이 변한걸까?...아니면?......

서비야 2012. 4. 29. 17:02

홍대 케이에프씨 건너편 골목 하나은행과 마주보고 있다.....

 

초창기 생기면서 부터 가준 집인데.......

정말 몇년만에 가보는지........

 한참만에 가보는건데...그동안 유명세를  많이 탄듯.....

 기본찬....

 천사채를 마요네즈로 버무린....

 미역국.....그냥,저냥......ㅠ

 

주문 즉시 나온다...

 

 수입 베트남산 냉동 쭈꾸미...

 몇년만에 먹어주는데....2인분 양이다..

 가격도 너무 올랐다...

 같이 먹을 묵사발도 시키고....

 날씨가 더워서 인지....

 시원하게...

 아마도 처음 생길때 1인분이 5,000원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양도 많이 줄었고....

 먹어준다,,,,,

 헉!~~~~~옛날 그맛이 아니다...

 양념도 .....매운 그 감칠맛 나는 맛이 아니다...

 양념과 쭈꾸미가 어울림이 ...

 따로노는듯한.....

 물도 너무 많이 생긴다...

 오픈때는 이러지 않았는데....

 정말 볶음같은 양념맛에 반했던 집인데..ㅠㅠㅠ

 옛맛을 그리뤄하면서 조금 졸여보장...

 쭈꾸미가 질겨지더라도..ㅠㅠ

 졸여서 양념이 어울리도록해도.....영 맛이 안난다...매운정도도 약하다...

 볶음밥 1인분 청해본다..

 오히려 볶음밥이 더 맛나다.....ㅠㅠ

볶음밥은 맛나지만...

쭈꾸미...????......고개를 갸웃하게 만드는....

옛날 먹었던 그맛은 어디로 간것일까?

내 입맛이 바뀐걸까?....

기대하던 그맛.....이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