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의 이야기/나의 이야기(친구 공개)

처음 받아본 빨간 장미꽃 선물 !!

서비야 2017. 2. 15. 06:00

 

처음 받아본 빨간 장미꽃 선물 !!

 

 

안녕하세요..!!

세 남자가 사는법..!!

서비의 맛집 탐방 서비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려합니다...

올해 50살이 된 서비...!!

 

 

돌이 막 지나자마자 아빠 혼자 병을 물려가며....

똥 기저귀를 갈아가며,키운 작은 꼬맹이는 올해 중학교 졸업식을 마치고,고등학생이 되었고....

 

 

졸업식을 마치고,꽃을 꽃병에 꽂으면서 지나온 세월을 떠올리게 되는...

 

 

현실 속 하루는 참 힘들지만..

지나고 나면 꿈 같이 아련해지며 추억이 되어버린다는걸....

 

 

워낙 빨간 장미를 좋아하지만..

남자가 빨간 장미꽃 선물을 받기 참 힘든데...

집으로 배달된 빨간 장미꽃 선물....!!

 

50 평생에 처음 받아보는 빨간 장미 선물에...

기분좋은 미소가 지어집니다..^^

 

 

금가루 까지 뿌려 있는....

너무 예쁜 빨간 장미..!!^^

 

빨간 장미 선물에 행복하다는 생각도 해보고....

 

 

작은 꼬맹이도 3년만 지나면 성인이 되고...

3년이 지나고나면 조금은 저도 자유로울수 있겠죠?. 

 

 

구정 즈음에는 개인적으로 너무 힘든일도 있었고...

원망보다는 제 스스로를 탓하면서 ....

감당하기 힘들 만큼 많은 손해를 보면서...

힘겹게 마무리 지으며 처리를 했습니다...

 

50이 되고 요즘 사람들을 만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됩니다..

 

살아온 나이만큼 보여지는 인격...!!

 

행동과 지껄임속에서....

 그들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도 보여지닌까요..!!

 

사람도 여러 형태의 급이라는게 존재함을 느낍니다..

 

오늘도 조금은 버거운 현실속에서 스스로를 다독이고저...

습관처럼 셀프 바리깡으로 삭발을 하고....

마음을 다 잡습니다.

 

 

식사를 하면서 늘 보게되는....

 바닷가 작은 벤치 그림에서 느껴지는 편안함과 잔잔한 행복감을 갈망하며...

기대조차 없던 행복이라는 단어를 이제는 천천히 꿈꿔 볼까합니다...

 

 

추운 겨울이지만...

잔잔하게 흐르는 한강과...

눈부신 햇살이 참 따사롭게 비추는 .....

 

행복은 마음 먹기에 따라서...

평온하게.....

그렇게...

삶속으로 스며드는것 같습니다...!!

 

나이 50...

남은 인생....

바르게 살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젠 저도 행복해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