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맛집)한남동 모임!! 한남동 한우 맛집(소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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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초에 모임이 있었는데 ...

서비가 6월에 친한 동생 때문에 우연히 들렸다가....

 너무 맘에 들었던 한남동 소꿉으로 모임장소를 미리 예약하고 다녀왔습니다...^^

 

지난 포스팅이 궁금하시면 클릭..^^!!

(한남동 맛집)한강 전망 한남동 한우 맛집 (소꿉)

http://blog.daum.net/sub5053/1661

 

 

음주 운전을 하지 않기 위해서....

차를 두고 전철을 이용합니다..^^

한남역 1번출구를 나와서.....

강바람을 맞으면서....대로변을 따라서....

 

 

한남동 하이페리온이 보이는 방향으로 5분 정도 걷다보면.....

맞은편에 보이는 소꿉..^^

 

 

룸 두개로 운영중인 100% 예약제 암소 한우만을 취급하는 곳입니다..^^

초저녁 시간인데 벌써 룸 한개에는 손님들이....

 

 

한강 전망....

언덕에 있어서 강바람이 시원합니다..^^

 

 

입구에서 계단을 오르면...

오피스텔 같은 입구가 보입니다..^^

 

 

입구에서 바로 보이는 이집 상호인 소꿉에 대한 설명이..^^

 

 

오늘 모임은 아직 시집을 가지 않은 미모의 여 동생 세명도 오랜만에 보는데.....

두명은 조금 늦는다는 전화를 받고.......

잠시후 가장 미모가 출중해서 안구정화가 되는 한 명의 여동생은 급하게 일본을 간다며 참석 못해서 미안하다는..ㅠㅠㅠ

카톡이 날라오고...ㅠ

여하튼...

동행한 유부남 형님과 유부녀 동상과 함께 활동 영상을 보면서 기다립니다..^^

 

 

약속 시간을 20분정도 지나서 예약된 한강이 보이는 방으로 안내를 받아서 들어갑니다..^^

 

 

북적거리는 한우집이 아닌 단독룸에서 조용하게 ....

전담 쉐프가 구워주는 한우를 먹으면서 와인 한잔하기 너무 좋은.....^^

두번째 방문이지만 모임하기 참 좋은......^^

 

 

벽면에 그림이 아주 인상적이죠..^^

 

 

하루전 미리 예약 전화를 할때 ....

25개월된 숫처녀 암소 한우를....

 5일째 숙성중이라는 말을 듣고....

 

출산 경험이 없는 암소 한우를 쉽게 맛볼수 없기 때문에....

100G당 단가가 비싸긴하지만.....^^

안심,채끝,꽃등심,생갈비를 미리 주문했는데...

 

참고로 암소 한우는 출산 경험이 많을수록 육질이 질겨진답니다...^^

 

 

시원한 냉 국화차로 목을 축이고....^^

 

 

단촐한 반찬이 나옵니다..^^

이집은 좋은 암소 한우를 집중해서 드시라는 영업방침으로 반찬이 달랑 두가지가 나오지만..^^

 

 

소금에 상당한 비중을 두고 있는 집입니다...^^

귀족의 소금이라는 히말라야산 핑크솔트....!!

다이아몬드와 견줄만큼 비싼 송로버섯 소금.,...!!

요리사들이 선호한다는 소금의 꽃이라 불리는 플뢰르 드셀.

세가지 소금이 나옵니다..^^

 

 

1500도 이상으로 구워서 한달의 기간이 걸린다는 비장탄을 사용합니다.....!!

 

 

갠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오렌지 껍질과 고수,감초가 들어간 다크 에일 맥주인 밸기에 콜센동크 파터..

향과 거품의 풍미가 매력적인 흑맥주..^^

 

 

벨기에 맥주 자체가 비싸기도 하지만..한병에 15,000원이니...

참조하시길.,...

벨기에 맥주는 일반 맥주 처럼 원샷이 아니라 와인 처럼 음미해서 드시는 맥주랍니다..^^

 

 

여 동상들은 홉의 향이 풍부하고 부드러운 홈멜로다가...^^

 

 

 주문한  25개월된 호적이 깨끗한 숫처녀 암소 한우가 속살을 보여줍니다..^^

6일간의 숙성 과정을 거친....^^

완전 신선육....^^

 

 

안심의 자태.....^^

 

 

채끝 등심...!!

 

 

꽃등심...^^

 

 

생갈비..^^

 

축산 농가에서 번식을 통한 수익창출로...

 암소는 송아지를 생산해야하기 때문에...

출산을 하지 않은 암소 한우는 도축장에서 쉽게 구입하기 힘들고 맛보기도 힘듭니다..

어찌보면 대기업 총수들만 사전 예약제로 먹을수 있는 암소 한우이기 때문에...

오늘 맛보는 25개월된 어린 암소는 한마디로 VVIP를 위한 한정판 명품 암소 한우라는 말씀..^^

 

참고로 두개의 룸을 운영중인 소꿉에서 저희 옆방에 모임을 가진 분들도 ...

대기업 임원과 오너라는 귀뜸을 쉐프님이 해주시더군요!!^^

 

 

이집의 암소 한우는 굽기전 쉐프님이 저울에 달아서 중량을 확인시켜 줍니다..^^

 

 

비장탄과 구리석쇠에 올려진 안심...!!

최상의 한우맛을 내는 조합입니다...^^

 

 

이런 고기를 바싹 굽는다는건 죄악..^^ㅎ

살짝 익혀서 입안에 넣으면 바로 퍼지는 육즙과 부드러움에 미소가 ....ㅎ

 

 

채끝 등심...^^

갠적으로 뉴욕 스테이크를 좋아하다보니...

워낙 좋아하는 부위이기도 하지만..

오늘 암소 한우 채끝살은 정말 최고입니다..^^

 

 

사진으로 만 봐도 느껴지는 가두어진 육즙....^^

 

 

꽃등심이 올려집니다..^^

 

 

암소 한우 특유의 가는 지방층의 마블링에 입안에서 난리가 납니다...^^

 

 

생갈비...^^

 

 

살살녹는 갈비살 한점 맛보고 ....

뜯어야 제맛이라는 뼈에 붙은 갈비살은 가장 어린 미모의 여동상에게 양보....^^

 

 

구운 방울 토마토와 파인애플로 조금은 느끼한 입안을 정리해주고....^^

 

 

한강의 야경과 함께 벽면에 붙어있는 한우 부위의 표식이 반사된 유리창의 모습이 신기하던..^^.....^^

 

 

귀한 고기에는 귀한 와인으로 한병 달려줍니다...^^

 

서비가 칠레산 와인 매니아지만...

와인 리스트에서 러블리한 이름의 독특한 와인 레이블을 사용하는 와인이 있어서 주문했답니다..^^

사실 2년전 백화점에서 행사할때 눈여겨보던 와인인데...

 

투핸드 엔젤스 쉐어 (호주산 와인)

보통 와인은 오크통에서 숙성시키는 동안 알코올이 증발하고....

그 공간으로 인한 산화 방지를 위해 증발량 만큼 오크통에 와인을 채우게 되는데....

증발한 양의 와인을 와인 메이커들은 천사의 몫(엔젤스 쉐어)라는 말로 미화했고....

 

오늘 마신 투핸드 엔젤스 쉐어라는 와인은...

일명 천사와 나눠 마시는 와인이라고 알려진.....^^

 

 

레이블에 손도장도 러블리 하죠..^^

 

 

천사와 나눠 마시는 와인이라고 알려진.....^^

투 핸즈 엔젤스 쉐어는 코르크 마개가 아닌 트위스트 캡입니다...^^

 

 

투핸드 엔젤스 쉐어는 110,000원...!!

2년전 백화점에서 행사가가 90,000원이 넘어서 고민하다가 사지 않았는데....ㅠ

2년전 행사가를 감안하면 비싸다고 할수 없을듯....^^

 

 

투핸드 엔젤스 쉐어는...

프랑스 쉬라즈 보다 색도 진하고 맛도 진하고 풍미가 남다르게 느껴지면서....

기분 좋은 미소를 짓게 되는 맛..^^

확실히 쉬라는 프랑스산보다는 호주산이 갑이라는걸 수긍하게 되는..^^

부드럽고 매끄러운 맛..^^

 

 

추가로 주문한 ....

뼈가 붙은 꽃 갈비살..^^

 

 

마블링 보이시죠...!!^^

꽃 갈비살의 위용..^^ㅎ

 

 

구워지면서 뼈가 보이고....^^

 

 

눈꽃 갈비살의 마블링.....^^

입안에서 녹습니다......^^ㅎ

 

 

확실히 비싼 처녀 암소한우다 보니 고기값이 만만치 않게 나온....^^

쉽게 맛보기 힘든 귀한 숫 처녀 암소 한우를 맛보았다는 위안을 삼으며....^^ㅎ

 

 

마무리로 진한 황잣 생면국수로 식사를....^^

8,000원...^^

 

 

후식은 진한 초코 아이스크림..^^

 

 

멀리서 보이는 한강의 모습이 참 아름답더군요..^^

 

 

주소와 예약 전번....^^

 

 

위치입니다..^^

 

한강이 보이는 단독 룸에서 전담쉐프님이 구워주는 연한 처녀 암소 한우를 먹으면서....

함께 마시는 향이 좋은 벨기에 맥주와 달콤한 와인 한잔...!!

특별한날.....!!

1인당 10만원정도의 비용으로 모임하기에는 괜찮다는 결론입니다...^^

서비가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