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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맛집) 삼청동 토박이가 추천한 상견례하기 좋은곳(편안한집)

서비야 2014. 1. 13. 05:30

(삼청동 맛집) 삼청동 토박이가 추천한 상견례하기 좋은곳(편안한집)

서비의 맛집,삼청동 맛집,삼청동 편안한집...!!

오늘 소개하는 집은 삼청동에서 우연히 들어간 카페 사장님이 상견례하기 좋다는 말씀을 하시면서 ...

자신의 식구들도 이곳에서 상견례를 했다는 말에 호기심이 있었는데....

마침 모임이 있어서 찾아갑니다..^^

 

추천하신 사장님의 카페 지밥이 궁금하시면...클릭..^^

http://blog.daum.net/sub5053/1106

편안한집..상호부터가 편안한 식사를 하기 좋은 느낌을 줍니다..^^ 

모처럼 삼청동에서 약속이 있어서 안국역에 내려서 공기좋은 삼청동 공기를 맞을겸 걷습니다...^^

안국동 지하철역에는 무료가훈을 써주는 곳도 보이는데...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이 무료로 써주신다고 하니 안국역 들리실일 있으시면 참고 하시길..^^

안국역 2번출구로 나와서...

지도를 봅니다...^^

삼청동에는 참....갈만한곳이 많은것 같습니다....^^

삼청동....휴일 나들이겸 공기좋은 곳을 거날면서 맛집을 찾아가는 것도 데이트 코스로 아주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편안한 집은 안국역에서 거리가 좀 있는 편인데...마을 버스도 운행되는듯 하니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일단 이곳은 상견례하기 좋다는 말이 실감나는 주차장이 구비가 되어 있고...

가격대별로 코스가 있습니다..

2층으로된 한옥이라서 어르신들과 식사하기에는.....

부담스럽지 않고 경직되지도 않을것 같은 외관을 일단 보여줍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방별로 마련된 신발 정리함에 신발을 벗고....^^

예약된방으로 안내를 받아서 가시면 됩니다..^^

방들을 구경해보면....

다리가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위한 식탁으로 마련된 조용한 가족들만의 공간이 있고....

한옥이지만 깔끔한 실내를 보여줍니다..^^

더군다나 벽면은 황토를 입혀서 공기순환이 좋은편이라서 쾌적합니다..^^

넓은 유리창 때문에 답답하지 않은,...^^

2층으로 오르시면...

이런 좌식 구조의 방도 마련되어 있답니다..^^

저희가 예약한 방은 청향이라는 방인데...

좌식 테이블에 넓은 유리창 때문인지 따스한 느낌과 뜨끈한 온돌이.....

어르신들과 가면 만족 하실듯 합니다...^^

운치 있는 병풍도 보이고..^^

황토벽이 건강해지는 느낌도 납니다...^^

이곳의 음료수는 적당한 온도의 보리차를 사용합니다..^^

거의 모든 재료를 국내산을 쓴다는 점은 아주 맘에 드는집입니다..^^

저희는 30,000원인 난향 정식을 주문 했답니다..^^

가격에 따라서 나오는 음식의 구성이 틀린데....^^

혹시나 제 포스팅을 보시고 상견례 장소를 생각하신다면....

 

어르신들 모시고 갈곳이기에 미리 사전에 한번 음식도 체크하시고....

이집 인상좋은 사장님과 미리 상의를 하시는걸 권해봅니다...^^

 

상견례는 참 어려우면서 조심스러운 자리인만큼.....!!

가격대가 올라갈수록  구성은 알차지는듯 합니다...^^

한정식 코스 요리 이외에 단품도 추가 주문이 가능하다는거....!!

안동소주에,이강주,문배주까지...

제가 추천 받은 카페주인의 말 처럼 상견례하기에는 주류의 구성도 아주 맘에 듭니다...^^

우선 흑임자죽이 먼저 나옵니다...^^

싱거운 편이라서 식전 입맛을 살리고 속을 달래기에는 아주 괜찮은 편입니다...!!

샐러드는 그저 그렇고...^^

돼지보쌈이 나옵니다..^^

절인 무와 윤기가 반지르한것이 데리야끼소스를 살짝 바른듯한 느낌도 나는 보쌈입니다..^^

절인 무와 초절임 마늘을 올려서...먹어줍니다..^^

양념맛이 강하긴 하지만 남녀노소 전부 좋아할만한 그런맛입니다...^^

이어서 표고버섯 탕수육이 나오는데...

튀김옷을 찹쌀옷을 입힌듯 소스와 어우러짐도 좋은편입니다..!!

표고버섯 탕수육은 말이 필요없는 ....!!ㅎ

이어서 소고기 산적이 나옵니다..!!

버섯과 소고기 야채들이 신선합니다...^^

이어서 닭겨자채가 나옵니다..^^

겨자소스 자체가 입맛을 확살려줍니다..^^

주문한 난향 정식과는 메뉴 구성이 조금 틀립니다...??

소고기 편채는 얇게편 소고기에 야채를 말아서 먹는걸 말하는데..

오늘 나온건 소고기 산적으로 대체 되어나오는,,?

 

의아함에 주인 아주머니에게 물어보니....

항상 똑같이 나오는데...

오늘은 단체 손님을 받아서 메뉴의 변화가 조금 있다고 하시면서....

죄송스럽다며 서비스로 단품메뉴에 있는 두부소박이를 내주십니다...

약부추, 오이 무침...그리고 두부 소박이가 나옵니다...

두부소박이는 정말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인데...정갈하니 먹음직합니다..^^

일반적으로 다진소고기를 넣기도 하지만....

이곳은 정석으로 표고버섯과 느타리,고사리를 갈아넣은듯 보이는데....

잘게 다져서인지 형태는 구분하기가 어렵지만...

슴슴하니 아주 담백한맛을 보여줍니다...^^

 

단지, 조금 아쉬운 두부의 튀김옷....

녹말가루(전분)이 아닌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튀김가루를 쓰면 모양을 잡기에는 좋은데 식감은 두부와 어우러짐이 아쉬워지는....^^

이어서 잡채가 나오고....

황태구이가 나옵니다...!!

약한 불로 기름에 구워서 양념을 얹은듯 보입니다..^^

이어서 소고기 불고기가 나옵니다.....^^

메뉴판에 써있는 국내산 한우 불고기..!!

앞쪽부분을 보시면 등심 떡심 부분인데..

불고기도 소고기 등심으로 만드는듯 식재료는 좋은걸 쓴다는점이 맘에 듭니다..^^

이어서 반찬이 깔리고....^^

개인별로 팔팔 끓인 된장찌개와 밥이 나옵니다..^^

깨끗하게 비우고...!!

후식은 한과와 소화를 돕는 매실차....!!

나올때 보니 이런 4인용방도 있더군요!!

이런곳은 외국인과 함께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전번...

주소와 위치입니다..!!

 

오늘 방문에는 조금 다른 구성의 코스가 나왔는데...

전반적으로 슴슴한 가정식 식사를 한듯합니다..^^

 

음식맛이 충청도 쪽인듯 해서 사장님께 물어보니 주방장님이 충청도분이시라고 하더군요...!!

충청도 음식은 대부분 간이 약하고 재료 맛을 조금은 살려서 만드는 음식들이 대부분인데...

 

어르신들과 가면 슴슴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식사를 할만한듯 합니다..!!

요즘 한정식 트렌드가 저염식이라고 하더군요!!!

 

상견례자리로도 나이드신 부모님들 모시기에 조용하고 상호처럼 편안한 식사가 가능한데...

필히,사전에 가보시고,인상좋은 사장님과 상의하시어 결정하면 좋을만한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