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요리) 팔팔 뛰는 참숭어로 만들어주는 아빠표 회덮밥.^^
아빠의 요리!!...아빠가 팔팔 뛰는 참숭어 포를 떠서 만들어주는 아빠표 회덮밥..^^
오늘 서비의 요리는 팔팔 뛰는 참숭어 포를 떠서 만들어주는 회덮밥과 지리탕입니다..^^
며칠전 망원시장에 일이 있어서 갔다가 팔팔 뛰는 숭어 세마리에 만원이라고 해서 구입합니다....^^
요즘 수산시장 가시면 참숭어 한마리 5,000원정도면 구입이 가능하답니다..^^
그중 생명력 좋은 놈으로 세마리를 골라서..^^
뻐끔 거리는 녀석들..^^
비늘만 벗겨달라고 해서....^^
사실 이렇게 팔팔 뛰는 놈들은 비늘 벗기고 목을 따서....ㅋ
피를 빼면서 집으로 가져와서 포를 뜨는게 정석입니다..^^
그래야 숭어가 돌아가시면서 살속으로 피가 몰리지 않기에..^^
일단 집으로 가져온 참 숭어는 대충 포를 뜹니다...^^
껍질도 벗기고..^^
집에서 생선 손질하는게 참 쉬운일은 아닙니다..^^
좁은 주방에서..ㅠㅠ
그래서 대충.대충....ㅎ
먹기좋게 잘라서..^^
접시에 담아봅니다..^^
아주 싱싱합니다..^^
꼬맹이들과 참숭어회를 먼저 먹고...^^
뱃살은 골라서 손질을 해서 먹어주고...^^
남은 뼈는 지리로 끓여줍니다..^^
무와 소금,그리고,갈아놓은 보리새우 가루를 넣어줍니다..^^
마늘도 칼등으로 다져서...^^
끓여줍니다..^^
어느정도 끓으면 소주를 조금 넣어서 비린내를 잡아주고...^^
거품을 걷어냅니다...^^
완성..^^
맑고 담백한 숭어지리탕..^^
다진파만 올려주고 먹으면 됩니다..^^
싱싱한 참숭어는 지리로 끓이니 아주 시원하고 맛납니다..^^
푸욱 익은 무와 어우러짐도 좋습니다..^^
참숭어 회를 먹고 남은 횟감은 회덮밥을 만들어서 먹습니다..^^
야채는 먹기좋게 잘라서 준비하고..^^
밥을 담고...
썰어놓은 야채를 올려줍니다..^^
숭어회를 듬뿍 올려주고..^^
참기름과 통깨를 뿌려주고..^^
고추장을 조금 넣고 초고추장을 뿌려줍니다..^^
완성..^^
세마리의 참숭어가 은근 양이 많아서 그래도 남은 횟감은....
회무침으로....^^
아빠가 만들어주는 회덮밥과 참숭어 지리탕..^^
세남자의 저녁식사..^^
큼지막하게 썬 참숭어살이 아주 별미랍니다..^^
지리탕도 같이 먹어줍니다..^^
확실히 지리탕은 싱싱한 생선으로만 끓여야 비린내도 없고 생선살이 녹습니다..^^ㅎ
생선의 머릿살은 늘 맛나는 ..^^
최근에 블친으로 부터 받은 전주 꼬들배기...
너무 고맙습니다..ㅎ
정말 너무 오랜만에 제대로 남도맛이 나는 꼬들배기에 행복한 만찬입니다..^^
참숭어에서 나오는 자연적인 기름은 아시죠..
오메가 쓰리....ㅎㅎ
회덥밥 먹으러가면 회는 쬐금 들어가 있어서 늘 불만이었는데..^^
오늘은 푸짐하게 먹어줍니다..^^
회무침을 넣으니 밥보다 회가 더 많은 회닾밥..ㅎㅎ
오랜만에 싱싱한 참숭어 세마리로 세남자 질리게 회덮밥을 먹은듯 합니다..^^
꼬맹이들도 회가 많아서 사먹는것보다 맛있다고 하더군요...^^
더군다나 담백한 지리탕은 속까지 풀어주는,..^^
이상..세남자가 사는법 아빠가 차리는밥상...^^
오늘은 오랜만에 만들어주는 한그릇 회덮밥 요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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