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만드는 요리/실생활 한접시요리 .

주말 별식 만들어 먹기

서비야 2012. 1. 15. 17:39

 

어제 쐬주 한잔 묵고 맛가서....

아침 부터 비몽사몽...

새벽 밥벌이를 위해서 입맛 도는 점심  메뉴를 선정...

꼬불쳐 놓았던 시래기를 꺼내서...

시래기밥과 시래기 된장국...요리...

 

 홈플러스에서 몇달전 사두었던 시래기..

 

 

 일단 불려서 삶아줍니다..

 소고기는 잘게 썰어서 양념을 버무려서....

 볶아줍니다..

 삶은 시래기는  여러번 씻어서....

껍질을 벗겨줍니다..

시래기는 껍질을 벗겨야 씹는 질감이 좋습니다...

질긴맛도 덜 하고...ㅎ

 벗겨낸 껍질...

잘게 썰어서 .....마늘,간장, 참기름에 볶아줍니다...

원래 들기름으로 볶아야 만나는데....ㅠㅠ 

 볶아놓은 소고기도 투하하여 볶습니다..

평소보다 물 양을 적게해서 ...

볶아진 시래기,소고기를  쌀 위에 얹습니다.. 

물 조절을 잘해야 고슬하게 비벼 먹을수 있습니다.. 

 쌀뜨물은 된장국에 육수로 쓰기 위해서 따로 준비해 둡니다...

나머지 시래기는 된장과 고추가루,다진마늘, 참기름,소금 분쇄해놓은 멸치가루로 버무려서 간이 스며들도록 합니다..

호박,대파,청양고추.... 잘게 썰어서  냄비에 ......

남겨놓은 쌀뜨물을 부어서 끓여줍니다..

푸욱 끓여서 시래기가 부들,부들해질때까지....

그리고 두부를 마지막으로 넣어줍니다.. 

 시래기 밥이 되어가면서 냄새가 그만입니다..

 개봉한 시래기밥이 아주 냄새가 그만입니다..

 버무려 줍니다...

 양념간장을 만들어서 비벼 먹습니다..

 윤기가 자르르르....

 강원도에서 사온 낚지젓.....김치와 함께 먹어줍니다...

정말 듁음 입니다...

간만에 별미로 먹어준 시래기밥...

업무가 바쁘신 꼬맹이들은 점심을 자체 해결 하신다고 해서...

홀애비 혼자 늦은점심 먹어줍니다...

 

작은 넘이 좋아하는 시래기밥...

꼬맹이들 저녁 차려주고...

밥벌이 하러 가야겠습니다...

주말...

가끔 별식 만들어서 드셔보시길.....ㅎ